출처: https://hygall.com/661934954
대개 대도시들은 강을 주변으로 발생하기 마련이고 한국도 이 규칙을 따름
근데 유럽이든 아프리카든 아메리카든 아시아든 대다수 국가들은
강 바로 옆에 건물들이 지어지고 수차 등을 설치해서
강을 최대한 이용했지만
한국은 유독 나루터만 만들고 오로지 수운으로만 강을 씀
왜 였을까
강에는 하상계수라는게 있는데
1년동안 강에 흐르는 최소 유량과 최대 유량의 비율을 말함
짤은 가장 안정적인 강인 콩고 강으로 하상계수가 1:4임
이 정도 강은 강 주변에 바로 사람이 살아도 큰 무리가 없음
독일의 라인 강은 1:8 정도임
역시 강 바로 옆에 집이 지어지고 마을이 위치함
양쯔강은 1:22 정도로 약간 높긴하지만 그래도 어마무시한 수준은 아님
자주 범람해서 피해를 끼치던 강인 나일강은 1:30 정도
다행히 나일강은 매년 동일한 주기에 동일하게 범람했기에
오히려 농사에 범람을 이용했음
그리고 너무 심하게 범람해 항시 수 많은 목숨을 앗아갔던 황하는
1:45 정도.
1:30부터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강 주변에 사람이 잘 안 살았음
인더스 강도 1:60 정도로 매우 높음
그럼 한국은 어떠냐
한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압록강부터가 1:100
두만강이 1:200 정도
금강이 1:299 정도이며
낙동강이 1:372
한강이 1:393
한강도 고수부지(현 한강공원) 개발 이전엔 수시로 넘쳐서
옛날 한강 사진 보면 진짜 강 저 멀리까지 모래톱 말고 아무것도 없었음
영산강이 1:682
끝판왕 섬진강이 1:715
가장 유량이 적게 흐를때 대비 715배 물이 불어난단 소리
물론 한국에 산이 많고 유역면적이 좁은 편이긴 하지만
역시 꽤 비슷한 유역면적의 유럽이 1:4~1:26 비율인거 생각하면
미친 수준
6~8월에 강수량이 집중되는 기후도 한 몫 함
이러다보니 강 주변에 묻어달라고 유언남긴 청개구리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한국인들에겐 강 바로 옆에 주거용 건물을 지음 = ㅁㅊㅅㄲ 공식이 성립하는 거
물론 와디나 산악하천은 그 특성상 하상계수가 높은게 당연하지만
한국처럼 1년내내 물이 흐르는 상시하천의 하상계수가 700이 넘는 경우는 없다시피함
첫댓글 와 우리나라 진짜 편차 대박이군
오 신기하다 ㅋㅋ그래서 임수로 산에서 물 전체를 내려다보는 곳이 명당이군
와 그래서구나 흥미롭다
오.. 재밌다
배산임수는!!! 하고 검색해봣는데 물을 내려다봐야하는거네 우왕...
워메 뭔 물이 저렇게
엄마야누나야강변살자......는 미친제안이엇던거군
한국인 성질머리가 그래서 그런가. 뭐든 중간이 없어.
워매
다이나믹코리아
물도 화껀하게 범람하네
오 글쿠나 처음 알았어
그래서 물도 깨끗한거라네유
자릿수가다르잖어
ㅁㅈ 나 어릴 때 할머니집 가려면 다리 하나 건너가야 했는데 여름철 태풍시즌 되면 무조건 범람해서 반대로 돌아 갔었어..ㅋㅋㅋ 몇번 공사 다시 해서 교량 높였는데도 매번 물이 넘쳤음 그거 때문에 친척집에 갇혀서 할머니집에 다시 못 돌아갔던 적도 있어
그놈의 나일강 범람 말만 들었지 우리 한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엇구만,,,,
뭐든지 크면 좋은거라 하자!!
해외 강들 높은건가? 아리까리 하고 있다가 압록강부터 네??? 오억번외침... ㄷㄷ
그러면 지금은 댐은 건설해서 ㄱㅊ은겨?? 한강공원도 바로 한강 옆에 있잖어!
나일강이 1:30이래서 그럼 한국얼마야 ㄷㄷ 하고 두려워하면서 스크롤함
비 많이오면 한강공원 산책로 다 잠겨
다이내믹 코리아 ^_T
자릿수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계수... 네? 그래서 한강공원이나 옆에있는 부지들이 하천 범람하지말라고 조성한거래!! 공원때문에 주거지까지 범람 안하능거라더라
ㅅㅍㅋㅋㅋ
1:715 실화
비올때마다 잠기는게 당연한게 아니구나;
우와 진짜 흥미돋이다
롸 ㅁㅊㅋㅋㅋㅋㅋㅋ 쩐다
에잇 시팔 단군할배 부동산 사기 쎄게당햇내
자연이 사람을 강하게 키우네
왜 그런거지??? 신기하다ㅋㅋㅋ
오 흥미돋 재밌다ㅋㅋㅋㅋ
찐 흥미돋
단군할배 안목 감동적이다 진짜
헐 너무 흥미돋 재밌어ㅋㅋㅋㅋㅋㅋ신기하다
헐 처음 앎
너무 재밌다 흥미로워
수치가ㅋㅋㅋㅋㅋㅋ 급이 다르네
와 이런글 너~~~무 좋아
내가 쩌리를 좋아하는 이유.. 이런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 볼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