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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마루(펌) 어머니의 무덤 이야기
청산 노승렬 추천 0 조회 43 23.06.25 21:1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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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26 10:19

    첫댓글 비가 추적이며 내립니다.
    바람새 눈에도 비가 내립니다.
    기러기의 삶이 너무 아름다워서 인간이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또한 추악한 인간의 욕심이 빚은 625전쟁으로
    한국의 엄마가 동사한 이야기에 눈물이 폭포가 되어 흐릅니다.

    어머니의 무덤과 기러기에 담긴 긴 글 업고 오시느라 손가락이 힘겨웠겠습니다.
    그 덕분에 읽는 이들의 가슴에 사랑의 싹이 곱게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6.26 17:49

    청산 노승렬 사장께서 올려주신 어머니 무덤 이야기는 6.25 전쟁 73주년을 맞아 너무도 감동적인 실화로 더구나 배경음악 기러기가 눈시울을 떠겁게 합니다. 기러기 동요는 지금도 TV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면 저렇게 서정적인 동요를 우리는 어렸을 때 불렀는데 요즈음은 왜 없을까? 하고 한탄하는데 정작 작사 작곡이 누구인지도 몰랐는데 오늘 노 사장 덕분에 유명한 박태준 작곡에 무명시인 대구계성중학교 출신 윤복진이었다는 걸 알게되었는데 가사와 곡이 너무나 서정적이고 가슴에 아련히 스며듭니다. 기러기 속성도 잘 설명해주셨는데 사실, 한반도에서 시베리아까지 무리 지어 엄마엄마 부르며 새벽 하늘을 가르는 철새들의 애닯은 서정을 담은 훌륭한 노래입니다. 이동하는 철새가 애닯은 사연을 노래하듯 인간도 철새처럼 무리지어 이동하는 것이 집시족이고 그 유명한 집시의 노래라는 원명은 지고이네르 바이젠이란 귀에 익은 곡이 있지요. 대사9회 재경동기회 초대회장 강소정 사장

  • 23.06.27 20:09

    참으로 감동깊은기러기 사회의 일면을 알게 돠어서 .....마음속 깊이 감명받고 매마른 우리사회와
    나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 또 6.25 사변에 새겨진 부모 자식간의 사랑 이야기 보면서 가슴이 아파서 ....
    아침 내내 눈물이 나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디

  • 작성자 23.07.01 22:49

    하승희 선배님
    이역만리 카나다에서 댓글을 달아 주셨군요.
    불범남침한 인민군과 중공군을 피하여 산골짜기로 왔다가
    아기를 출산하고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옷을 다 벗어 감싸주고
    몸을 웅쿠리고 숨을 거둔 모성애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두번 다시 동족상잔의 비극을 당하지 않도록 우리 다 같이 정신적 군사적 대비를 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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