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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우리말과 우리글자로 언어생활을 하자
최윤환 추천 0 조회 227 23.02.05 12:17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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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05 12:44

    첫댓글 .
    내나라에서 한글로만 써도 사는데 지장 없지만은...그래도 국제 사회에서 돈벌이 할려면은 외국어는 필수입니다

  • 작성자 23.02.05 12:53

    댓글 고맙습니다.
    맞습니다.
    세계로 벋어나가려면 외국어를 잘 해야 합니다.
    저도 한때 쉰살 가까이 영어를 공부하면서 외국인을 상대로 했지요.
    직장을 벗어난 지 오래된 지금에는 영어 전혀 하지 않습니다.
    지난 설날에는 제 집에는 외국인 두 명이 와서 절하대요. 저는 그들과 말할 때 한국말로 했습니다.
    그들이 한국말을 더욱 잘 했으면 해서 가방에 넣고 다닐 한글 책 한 권씩 선물하고요.

    세계 230개 국가.. 각국마다 독특한 언어가 있겠지요.
    한국사람이 세계 속으로 파고 들어야 합니다.
    또한 외국사람이 한국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쌍방간의 언어에 보다 많이 알았으면 합니다.

  • 23.02.05 13:04

    그러고 사시는 선생님을 존경하고 욕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러지않는 사람도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왜 선생님께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설명 바랍니다.

    우리 말의 대부분이 한자가 바탕이거늘 그거 좀 쓴다고 뭔 죄입니까?

    누가 순 한자로만 카페에 글을 씁니까?
    거의 다 우리 글로 씁니다.

    그런데요. 선생께서 직접 쓰신 글에 순 우리말이 몇 자인지 스스로 세어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3.02.05 20:04

    위 글 쓰고 있었지요.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초안수준...
    말과 글은 조금 다릅니다.
    위 글은 중국 한자말이 많이 들었군요. 내용이 어쩔 수 없이 한자말에 대한 내용이기에 평소보다는 더 많이 한자말을 썼지요.
    우리글 가운데 중국 한자말이 70%라는 수치는 곡즉전님이 최초로 주장했나요?
    전혀 아닐 것 같은데요. 이미 많은 한학자들이 70%운운했지요.

    제 책상 위에는 오래 전에 돌아가신 '이오덕 선생'의 '우리말 살려쓰기' 여러 권 있지요.
    이 분의 책에는 한자말로 된 내용은 별로 없고, 우리 토박이말이 많이 들었지요
    말하고 글은 조금은 차이가 납니다. 책. 신문 등에는 한자말이 많이 들었지만 입으로 말할 때에는 우리말이 훨씬 더 많습니다.
    제가 귀 어둔 탓일까요? 요즘 젊은이들이 쓰는 말을 저는 거의 알아듣지 못합니다.새로운 외래어이기에.

    님을 존경합니다.
    한자말을 많이 아시는 것 같고, 한자말로 언어생활을 하는 분일 것 같기에.
    저는 그냥 우리말이나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텃밭농사나 짓던 시골사람이 서울로 올라왔더니만 할일이 없어서 이렇게 컴퓨터로 글 다다닥하고 쓰지요.
    아무것이나 그냥 다 글이 되기에 빠르게 다다닥하면 그뿐이지요.

  • 23.02.05 13:13

    @최윤환
    감사합니다.
    누구나 자기가 알고 자기가 좋아하는 세상을 삽니다. 각자의 입장에 선악이 따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린 갑장이니까 아주 좋은 친구입니다. 물론 허락하신다면 말입니다.
    앞으로 잘 지내기만 바랍니다.

  • 작성자 23.02.05 13:37

    @곡즉전
    거듭하는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수백그루의 과일묘목을 심어서 농사 짓던 촌늙은이.
    함께 살던 어머니가 아흔일곱살이 된 지 며칠 뒤에 돌아가셨기에... 아버지 무덤 한자락을 파서 묻어드리고는 그참 서울 올라왔지요
    서울에서는 할일이 없는 무능력자이기에 뭐라도 꼼지락거릴려고 컴퓨터 사이버 세상에나 들락거리지요.
    아무것이나 다 글감이 되기에 그냥 다다닥하면서 빠르게 자판기 누릅니다. 그냥.. 아무것이나...
    세상에는 온통 글감으로 가득 찼대요.
    어제 입춘이었고,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니... 곧 봄이 서서이 더욱 가까이 오겠지요.
    제 시골 텃밭에 가득 찬 나무들의 가지에는 꽃눈 잎눈이 음트려고 할 것 같군요.
    시골에 내려가서 흙이나 팠으면 합니다.
    컴퓨터가 없는 곳에서 일이나 열심히 했으면 합니다.
    서울은... 나한테는 무기력한 곳이네요. 할짓이 없어서 컴퓨터나 켜서... 이 짓거리나 합니다.

  • 23.02.05 17:12

    저는 먼저 댓글을 이렇게 달았습니다.

    '이제는 서서히 한문도 하나하나 지우고
    우리말로 바꿔야 합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바꿀 순 없구요.
    세월이 가면서 서서히 하나하나 아름다운 우리말을 챙겨서 일상 용어로 쓰다보면
    바뀌겠지요.

    한자가 다 사라질려면 100년은 걸릴 껍니다요.'

    우리 말, 우리 글에는 한자와 한문이 너무 많아서
    하루 아침에 우리 말로 다 바꾸면 국민들이 혼란에 빠집니다.
    서서히 하나 둘 바뀌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말이 정착할 껍니다.

    제 시에서도

    흐벅지게 : 탐스러울 정도로 두툼하고 부드럽게
    푼푼한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한
    웅숭 깊은 : 매우 깊고 넓은
    바투 : 두 사물의 사이가 꽤 가깝게
    낭창낭창 : 가는 막대기나 줄 따위가 조금 탄력 있게 자꾸 흔들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추레하다 : 허술하여 보잘것없고 궁상스럽다
    다잡다 : 진정시켜 바로잡다
    살갑다 : 훈훈하고 돈독하다

    등의 순 우리말을 쓰고요.
    '찬란(燦爛 : 훌륭하고 화려)하다'라고 표현했던 것도
    한자라서
    순 우리말인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로 고쳤습니다.

  • 작성자 23.02.05 19:51

    박선생님 댓글 고맙습니다.
    우리말은 어디서부터 흘러들어왔을까요?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하여....우리나라말은 우랄 알타이어계라고 하대요. 더 연구해야 할 터.
    러시아, 몽골...시베리아를 거쳐서 만주로 .... 동으로 동으로 오면서 현재에 이르렀겠지요.
    고대에는 글자가 없었기에.... 중국한자를 받아들여서 우리말을 문자로 표현했을 터. 하지만 1443년에 세종이 만들어서 1446년에 널리 펼친 한글이 있는데도....
    중국글자인 한자를 숭상해서.... 예전 책이나 빗돌에 쓴 글자는 100% 한자.... 지금은 많이도 줄어들었고, 우리 한글로 글 쓰지요.
    불과 100년 전만 하더라도 국한문혼용이었고, 일제시대에는 일본말투로....
    해방된 지 몇년 뒤에 태어난 제 귀에는 일본말투가 무척이나 많이 들렸습니다만 지금은 많이도 사라졌지요.
    한자말도 그럴 겁니다. 점점 줄어들겠지요.
    우리 것을 더 소중히 여겨서 발전향상했으면 합니다.

  • 23.02.05 19:31

    그러나 문제는 한문이나 한자어보다
    외래어가 요즘 방송이나 신문에 너무 자주 등장하여
    우리들을 당황하게 만든단 말입니다.

    요즘은 건강이 안 좋으신 부모님이나 어르신을 돌보는 것도
    그냥 순수한 우리말로 '돌봄'이나 한자어로 '관리'라 하면 되는데 굳이 '케어'라고 말하더군요.

    또 어느 시인은
    '푸른 하늘'이라 표현해도 자연스럽기만 한데
    굳이 한자로 청천(靑天)이란 표현을 쓰더군요.

    저는 되도록이면 한자나 한문을 배제하고
    한글로 우리말로 시나 수필을 쓰려고 합니다.

    일출이나 일몰도 해돋이, 해넘이 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멋집니까?

  • 작성자 23.02.05 19:56

    예.
    잘못된 세상이군요.
    어설픈 외래어와 이상하게 만든 말을 써야만 더 유식하고, 잘난 체를 하는 세상인가 봅니다.
    중국 한자말, 일본말, 영어말, 새롭게 만든 괴기한 말이 자리를 차지하고, 물러나고를 하겠지요.
    저 역시 학교교육을 오래 받은 탓으로 우리 고유의 말은 대부분 모르고, 잊어버렸고... 앞으로는 더욱 그러하겠지요.
    이 카페 60대가 주축이 되기에 우리말을 되살려서 글 썼으면 합니다.
    후손에게 물려주고, 세계로 전파해야 할 우리말, 우리문화이기에...

    나를 더 반성해야겠습니다.

  • 23.02.05 21:24

    모국어가 있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 입니다.

  • 작성자 23.02.05 22:07

    댓글 고맙습니다.
    한문세대가 아닌 한글세대인 우리가 우리말을 더욱 다듬어서, 널리 사용하고, 이를 세계에도 전파 수출해서 외국인도 더욱 많이 사용했으면 합니다.
    우리말이 국제회의석상에서 공용어로써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말로 말하면 즉시 외국어로 통역되고, 번역되었으면 합니다.
    아직은 국제공용어로 등록되지 않았지만서도 조만간 국제공용어로 지정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가 먼저 우리말을 다듬고, 한글로 널리 써서 세계사람한테 교육시켜야 할 겁니다.

    * 현재 유엔의 공용어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6개 언어.
    한글의 우수성이 국제공용어 선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든 언어의 소리를 한글로 표현할 수 있고, 배우기 쉽고..

    조선조는 쪼다왕조.
    왜그리 중국 유교문화를 숭상했는지 한자투성으로 잘난 체를 했으니...
    일반 백성들은 글자를 몰라서 얼마나 답답해 했으며... 결국에는 일본한테 나라를 빼앗겼고...
    해방이 되었다고 하나 미국 쏘련 강대국의 입맛에 따라 해방 이전에 이미 38선으로 분단되었고.......

    극동에 치우친 작은 나라.
    언어 등 예술, 전통문화 등은 선진 강대국으로 올라섰으면 합니다.

  • 23.02.06 07:30

    한글의 언어 표현력의 우수성은 뛰어나지만은
    나라밖으로 나다녀본 사람은 알것입니다
    내나라 안에서만 한글로 글과 소리가 통하지, 나라밖에선 먹통이나 다름없습니다
    한글사랑도 넘 외우면은 우물안에 개구리 되기 십상입니다.^^

  • 작성자 23.02.06 09:15

    댓글 고맙습니다.
    영어, 독일어, 일본어, 한문 등을 공부했던 제가 우습게 되었군요.
    쉰살 가까이 영어공부를 하면서 미국을 상대로 한미협약을 담당했던 제가 시대애 뒤떨어지는 사람이 되었군요.

    간밤에 제게 남은 일본말투가 얼마쯤인지를 알아보니.. 아직도 무척이나 많이 남았대요.
    이오덕 선생(초등학교)이 쓴 '우리말 살려쓰기, 우리글 바로쓰기 책' 십여 권을 다시 들여다봐야겠습니다.
    저는 우리말과 우리글자(한글), 우리 전통을 소중히 여겨서 더욱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어제는 정월 대보름날.
    서울 송파구 놀이마당에 나가서 초등학교 2학년, 1학년생인 손녀 손자에게 윷놀이를 가르쳤지요.
    보름달 달짚 태우기는 밤 8시에 한다기에 그냥 되돌아왔지요.
    우리 문화가 세계 속으로 전파되었으면 합니다.
    특히나 우리말과 우리글(한글)이...
    세계로 여행 떠나자는 자식들의 제의를 '늙었다'는 이유로 늘 거부했던 내가....
    까짓것 어떻습니까?
    대신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한테 우리문화를 더 설명하고 싶군요.

    ...

  • 23.02.06 11:01

    이천년이 넘도록 한자를 사용해 오다가
    한글을 전용한 것은한 것은 50여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말 속에 70%가량이 한자어 라는 것은 학자들의 공통 된 의견으로 알 고있지요.
    이제 와서 어거지로 한자어를 순우리말로 풀어서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 할 것 같고
    언어의 뜻을 명확히 하려면 한자어를 쓰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이 지금도 한자 2000자를 가르치는 것도 명확한 뜻 전달을 위해서죠.
    한자, 즉 뜻글자는 세월이 흘러도 뜻이 변치 않아 후세에 그 내용을 누구나 읽어 알 수 있으나
    한글이나 영어 같은 소리 글자는 언어의 변화 특성 때문에 현재의 기록을 후세 들이 듣고 읽어도 그 뜻을 알 수 없게 되지요.
    그래서 고어를 따로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요즘 생활 언어 속에 외래어가 너무 많아지는게 문제지요.
    그러나 어쩝니까 국가 공문서나 방송도 외래어를 쓰니..
    이걸 바로 잡을려면 국립국어원 학자들이나 교육부 관료들의 우리 언어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데...
    인간사 정답은 없지요. 우리 소시민은 자기 좋은 대로 편한대로 살면 될 것 같습니다.
    다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죠.
    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2.06 12:18

    댓글 고맙습니다.
    제가 한자말을 덜 쓰자라는 뜻으로 글 쓰고, 댓글도 달지요.
    우리나라는 과거 오래 전부터 중국과 교류했고, 글자가 없어서 한자를 빌려서 문자생활한 지도 2,000년을 넘습니다.
    이제와서 한자말을 깡그리 없을 수 있나요? 전혀 불가능하고, 그럴 필요도 없지요. 중국 한자말이 이미 우리말이 된 것도 수두룩하지요.
    다만 이왕이면 덜 쓰자라는 게 제 뜻이지요. 우리말이 있는데도 구태여 한자말을 쓰지 말자는 뜻이지요.

    말과 글에서 한자를 쓰는 비율은 다소 차이가 납니다.
    말보다는 글(문장)에서 한자가 훨씬 더 많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영어 외래어 약자가 넘치대요. 이해가 안 되는 영어가...

    각자가 알아서 해야겠지요.
    저는 이왕이면 우리말과 우리글자(한글)를 더 아끼면서 써야겠습니다.
    우리 문화를 소중히 발전시켜서 해외로 전파시키고 싶으니까요.

  • 23.02.06 11:35

    @최윤환 그래요.
    님의 좋은 생각을 존중합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02.06 12:27

    @유곡가인
    댓글 고맙습니다.
    우리나라는 남한 북한으로 나눠진... 정말로 못난이 국가가 되었지요.
    남한 땅 면적은 세계 230개 국가 가운데 108위 정도로 아주 작지요. 북한은 남한보다 커서 100안에 들지요.
    남북한 땅 다 보태서 세계 순위 86위쯤?
    그런데도 남한 국력은 세계 12위로 올랐으며, 어쩌면 10위 안으로도 평가됩니다. 불과 70여 년 전 한국전쟁 당시에...세계인이 보면.. 정말로 후지고, 쪼다, 병신, 머저리국가였지요.
    역사는 반만년이라는데도 왜그리 국가가 못나게 쪼그라들었을까요? 바로 한문세대, 양반입네 하는 것들이 군림했던.... 과학기술은 밑바닥수준...
    그런데 지금은요? 엄청나게 발전했고, 세계 강대국 반열에 끼려고 기웃거립니다. 그 바탕은 교육입니다. 한글로 된 교육을 받아서 머리가 깨고, 손기술력도 늘어서....
    조만간 8위를 내다본다고 하대요.

    우리말과 우리글자(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이 더욱 많아졌으면 합니다.
    언어강국이 되어서... 한국의 문화와 상품이 세계로 번졌으면 합니다.
    나부터 우리말을 다듬고, 우리글을 반듯하게 써서 삶의 지혜를 더욱 넓혀야겠습니다.
    '삶방'에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도 올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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