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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 흐, 흐어어억 !? 마미!? "
문을 열었을떄, 화사한빛, 그리고 흩어뿌려지는 장미들과함꼐 불안감을 떠안고 눈을떳는데,
다름아닌 마미(엄마-)라는자가 눈앞에서 떡하고 차를 마시고있지않은가!?
순간 당황해서 입이 닫히지 않을정도였다.
" 어머 딸, 화사하네 키키키키 ! 이쁘다 !! "
저, 저 , '키키키키!' 라는 웃음은 뭐야 대체!
절로 욕이나오고 주먹이 후들거리고 동시에 쪽팔림이 내 얼굴을 가리고있는 이상황.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되는건지, 천하에 대공작이 저딴 개념없는(어이-) 엄마란말이야!?
" 딸아아아아 !!!!!!!!!!!!!!! "
그리고, 저 구석에서, 마치 하늘을 나는 졸라맨(-_-)을 연상시키는 아빠가 공중부양을하면서
뛰쳐들어오셨다.
어허허허,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한다는것인가?
........
................
" 하하하, 뭐, 뭐시기? 엄마 그럼 이 왕이라는분이 친처어억!? "
" 엉. "
" 허허허허..* 그럼 이 어처구니없는 연극상황은, 다 엄마의 장난!? "
" 넹. "
" ..... 또라이 ! "
'퍽-'
아니 <
나도 모르게 엄마가 존댓말을 쓰길레 나도모르게.
욕해버렸는데 이렇게 심하게 때릴꺼까지야.
" 이게 어디서 엄마앞에서 욕하니! 누가 이런걸 가르쳐줬어!? "
" 엄마가. "
" 당신이 가르쳐줬잖아. "
엄마의 외침과동시에 나는 손가락을 쥐며 엄마가. 라는 말을.
아빠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당신이가르쳐줬잖아. 라는말을 고디곱게 뱉었다.
그리고 다들 한대씩 더 맞은후에야 우리는 눈물을 글썽이며 멍하니 있어야했다.
" 엄마가, 여행을 다니는데 우리딸이 너무보고싶은거야. "
" 미친, "
" 맞는다. "
" 엄마, 사랑하는거 아시죠. "
아니, 우리집 상황은 맨날 뭐 이따구레 (<-)
인상을 오만가지로 찌푸리며 엄마를쳐다보자, 엄마는 '뭘 꼬라봐 새꺄?' 라는 레이져빔으로 날 다시
가라앉게(?)만들었다.
엄마는 다시 차를 한모금 마시더니 쳐다보고있었다.
" 어떄? 이계의 느낌은? "
" 어떠냐니? "
" 인간세상이랑다르잖아, 솔직히 너 내가다니던학교도 않간다하고, 엄마딸로써 체면은 지켜야지. "
" 무슨체면. "
" 무슨체면이냐니, 오호호. 엄마도 이렇게 빛나는데 딸이 그렇게 평범해서야, 말이나되겠니? "
말되잖아 인간아. !
난 엄마랑 달리 평범한 인간이니까 말이야 !
" 그래서, 너의 본능(..?) 을 꺠우기위해서 이 세계로 보낸거야. 그동안 아빠랑도 깊은 사랑을나누고말이야. "
" 깊은사랑? "
순간 굳어진 아빠의 안색.
난 멍하니 쳐다보다가 '아하~' 하고 씨익 웃어버렸다.
깊은사랑? 흥, 그딴거 뭔지 다알아.
엄마는 분명히 검 설쳐대면서 '세이버' 와 이리저리 다투면서 모험심에 불타올랐고.
아빠는 구석에서 '마왕' 으로써의 체면을 버리고 구석에서 후덜후덜떨고있었겠지.
아하하하, 정말 깊고도 아름다운 사랑이네.
근데, 왜 하필 그떄 날 버렸냐구요 이 아줌마야.
" 그래, 할아범은 마력 잘 나눠주었지?, 그리고 모험은 괜찮았어? 남자는 생겼구? "
" 엄마 한가지씩 질문해요 좀, 마력을 잘 받았구요. 모험은, 그럭저럭 남자는.. "
순간 말문이 막혔다.
아직도 머리에 머뭇 스쳐지나가는 '슈' 지금쯤, 날 찾고있는.
남대륙에 있을 슈가 계속 머리에서 웅얼거린다.
" 어머, 자기야 우리딸 인상굳어지는거보니까, 남자친구생겼나보다 ! 크하하 ! "
" 않되에에에 !! 우리딸이 무슨 벌써 남자친구야!! "
" 어머머 닥쳐! 자기도 이떄쯤에 나랑 만나고 놀았잖아. "
" 니가 나 괴롭혔지 만나서 놀았냐 !! "
이리저리 고민하고있을무렵, 엄마아빠는 뭔가 이상한 대화를하더니, 곧
' 쿠당탕! ' 이라는 소리가울리며, 위엄있는검이 우리 아빠의 목을 두동강 낼뻔한상황을 목격했다.
아빠, 정말 마왕맞으세요? 요새 마계체면이 불쌍해지네요 (..)
" 히야, 예전에 이 세계를 지배하고자 올떄는 참 평화로웠는데말이야. "
" 후후, 그렇지? "
곧, 말없이 구석에 기대어있던 '스핀' 이 말을열기시작했다.
스핀은 꽤나 추억에 깊게 빠져있는듯이 말했다.
' 후후후, 그땐 정말 재밌었는데 ' 라며 이상한말을.
" 잠시, 그러면 스핀 많이 늙어야하지않나. "
" 뭐시기!? 딸, 그러면 내가 늙었다는거냐? "
스핀은 얌전하게있는데 엄마는 왜 저렇게 반응하는건지,
가끔 저게 개념을 상실한 인간(..) 이 아닐까 느낀다.
아아, 오늘 일기에 써놔야지. (<-)
" 하하, 이거 영 늙었다니 기분나쁜 표현이야, 난 아직젊다구. "
" 그럼 대체뭔데. "
" ........ 해츨링때부터 제한테 끌려다녔거덩. "
.....
순간 난 느꼇다.
스핀은 아주 불쌍한놈이라고.
그런데, 뭔놈이 이놈저놈 하고 다 드래곤이야!?
드래곤이 이렇게 많은놈들이였어!?
키요오오오 !(<-)
47#
" 아하, 그럼 정리하자면, 엄마는 깜짝파티를해줄려고, 스핀에게 부탁했다 이거지? "
" 응, 스토리도 내가 다 짠거다 ! 꺄하하, 멋졌지? "
" .... 아나. "
절로 인터넷 용어가 나올정도라니,
아아, 나도 이제 엄마의 저 개념없는(..) 행동에 지쳤다 지쳤어.
" 후후, 그럼 전 이만 가도록하죠. "
" 아 참, 스핀, 너 고백할 인간여자아이가 있다고했어? "
" 으응. "
뭔가 꺼림직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스핀, 스핀은 엄마의 말에 떨고있었다.
아, 왠지 남자체면이라는거, 엄마앞에서는 절대 소용없을것같다.
곧 엄마는 자리에서일어나더니 스핀에게 왠 팔찌를 건넨다.
" 내가살던세계에서 유명한팔찌야. 이쁘지? "
" 응. "
" 여기안에있는 꽃말은 순수한사랑, 더이상 그녀를 아프지않고 순수하게 사랑하도록해. "
" ..고마워. "
엄마는 머쓱하게 머리를 긁적이더니, 등짝을 퍽떄리고 스핀을 밀어냈다.
아아, 저거 등짝 허리 뿌러지지않았을까.
그것보다, 엄마가 꽃말을 알고있다니, 그게 더 신선한 충격이다.
" 그럼, 딸 내용정리부터해볼까? "
.........
" 흐음, 이떄까지 그런일이 있었구나. "
이리저리 주절주절, 이때까지 내가 겪었던 모든일들을 털며 나는 엄마와 편하게이야기했다.
아, 물론 아빠는 슈예기를 듣더니 아예 죽일려고 마력이란 마력을 다 모을려고했고,
엄마는 아빠를 한대씩 쥐어박아가며 이야기를 듣고있었다.
" 이제야 이야기가 끝난거야? "
그리고 어느세 구석에는 지쳐있는 엘라임과 지크, 그리고 레이아스가 보였다.
" 아아, 미안해 전혀 눈치를 못채고있었어. "
엄마는 간단하게웃으면서 손을 건넸다.
그러고보니, 엄마는 엘라임을 알고있으니 당연히 레이아스를알겠고,
지크는 어떻게 알고있는거지?
" 그러고보니 엄마는, 지크를 어떻게알아? "
" 엉? 내친구 아들이거덩. "
..........
나, 느끼는건데 엄마친구라는분,
우리엄마랑 성격이비슷해서 저렇게 지크를 버리고갔을꺼야.
암, 그렇고말고. 흑흑, 불쌍한자식, 넌 나의 동지와 다름없는구나
" 자 그럼 이제 이야기의 종지부도 찍었고, 엄마랑 현계로 돌아가자. "
" 으응? 잠시 그게무슨소리야 ! "
탁자를 쾅치고 일어났다.
엄마는 놀란눈으로 쳐다보더니, 곧 주먹으로 날 떄려패기시작했다.
으아악, ! 아퍼 아프단말이야 !!! (<-)
" 이게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두고왔나 !!! "
" 엄마는 개념자체가 없잖아 !! "
결국 여러대를 맞고 나는 리커버리를 사용해도 아픈만큼의 통증을 얻어야했다.
역시 엄마는 인간이아니다,
초인이다 (<- 어이)
.......
...............
" 난 돌아가기싫어 ! "
" 뭐, 맘대로 막고는싶지않지만 딸, 너 이야기할떄 울분했지? "
" 그, 그게어떄서 ! "
" .......난말이지. 너를 좀더 강하게 키울려고그랬지만, 니가 무시당할정도로 그렇게 되는것은 원하지 않
아. "
" ... "
" 니가 슈녀석도 싫고, 이 이계에 남는 여련이없다면 데려가고싶다. "
" 왜? "
" 다시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가게. "
순간 난 엄마의 말이 모든것이 가식적으로 들려줬다.
행복한가정이라, 아빠떄리고 행패부리고, 딸이랑 싸우고,
부드러운 엄마는커녕 이상한 지도만 맨날 틱틱남기고 도망가며,
언제 또 날 이계로 소환시킬지도모르는 그런상황이, 행복한 가정이 될수있을까.
참고로 난 진지했다.
" 엄마, 장난아니야. 돌아가자. "
" 싫어, ! 아직 지크도 있고. "
" 지크는, 어엿하게 자라나야할녀석이야, 함부로 건들면 약해져 ! "
" 윽. "
엄마는 정말로 진지하게 소리쳤다.
뭐, 그 와중에도 침튀기는 뼈아픈 괴로움에 몸서리쳤지만,
그렇게 약 10분간 대화를 한뒤 난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반은 엄마말이 맞으니까,
이제 이 상상속에서도 슬슬 빠져나올 때이니까.
" 벌써, 끝인거야.. "
나는 한숨을 내쉬며 엄마를 쳐다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엄마의 표정은 좋아보이지않았다.
많이 화난건가.
48
" 갑자기 원세계로 돌아가다니 말도않되. "
그날밤 나는 침대위에서 여러가지 생각을하게되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돌아가게될지는 전혀 몰랐단말이야. 하하하, 미치겠네.
앞머리를 쓸어넘기면서 편안하게 눕고있는데, 어디서 좋지못한 소리가 들린다.
다름아닌 엄마아빠의 대화였다.
" 갑자기 데려간다고 단정짓다니, 왜그러는거야 당신? "
" .. 흑, 난 잠시동안 생각해봤어. 우리딸이 아직 어린데 왜 버렸을까하고. "
" ...... "
" 근데말이야, 그건 내 욕심이더라구, "
" 평소에도 욕심부리잖아. "
" 시끄러워, 한마디만 더해봐, 죽을줄알아. "
중얼거리는 엄마의 목소리, 아 쏘름끼쳐.
" 주가 그러더군, 딸이 너무 강해지고 혼자가된다면, 나란존재가 필요없게된다고. "
" 세상에서 제일 강해진다고한들, 령이 설마 널 버리겠어. "
" 그건알지만, 불안해. 내딸이 내눈앞에서 사라지는거 그런거 싫어져. "
" 차라리 하지말지 그랬어. "
" 그것또한 불안하니까, 그러고 지금 만약 이상태로 끝난다면, 머리다는거겠지. "
이상한 대화,
알수없는 엄마아빠의 표정,
그렇게 난 눈을감고 잠을 청했다.
내일이면, 모든것이 처음으로,
따뜻한가정은아니지만, 어쨋든 가정,
현실세계, 마력이라는것도없고, 마법사도 없어,
평범한 마을도 보기 힘들어.
" 왠지, 돌아가고싶지않아. "
내 마음은 오늘도 간절히 원한다.
- 외전 # 그와 그녀의 사정.
' 짜악-! '
" 이제와서 무슨소리야, 비켜! "
" 레이, 제발 기다려봐 레이 ! "
은색의 머리카락이 빛나며 누군가가 급하게 달려간다,
그건 다름아닌 레이,
그리고 뺨을맞은후에도 그녀를 다급하게찾는 그. 스핀.
레이의 두 눈에는, 불투명한 액체가 흐르고있는 상황이였다.
곧, 그녀가 급히 뛰다가 멈춰버린곳은, 한 미로같은 정원.
그녀는 벤치에 앉아 눈물을 닦기 시작했다.
" 바보, 바보 ! 거짓말쟁이, 나만 사랑한다해놓고, 다 거짓말이였어 ! 결국엔 난 이용된거잖아! "
그녀는 울분한듯 주먹을 쾅쾅치며 벤치위에서 눈물을 닦고있었다.
그가 약속을 어긴것은 당연한 일인데, 그녀는 질투가 났었다.
그는 왕이다, 자신은 하찮은 용병이고
왕이 용병이랑 이뤄진다니 말도않되고, 어처구니없는 당연한 일이였다.
그러나 항상 그가 속삭였다.
' 너만사랑할꺼고, 너만 바라볼꺼야. '
그런그가, 자신의 눈앞에서 약혼식을 올렸다.
그가 물론 자신을 위해서 한 짓인지는 알지만, 그녀는 이해할수없었다.
왜 하필 '령' 이라는 자인지,
자기조차 끌리는, 매력적인 여자. '령' 을 선택했는지.
" 하아! "
순간 무언가가 자신을 억누른다는것을느꼇고, 뒤돌아보았을떄는, 스핀이 크게숨을쉬며 자신의 팔목을
낚아채 누른다는것을 알고있었다.
그녀는 기분나쁜듯 뿌리칠려고하지만, 스핀의 강한힘에의해 그냥 멍하니 있을뿐이다.
" 아니라고 몇번이나 말해야겠어!? 꿇을까!? 아니면 절이라도해줘!?
내가 정말 그 령이라는 사람과 이어지길 원해!? "
그도 화가 단단히난듯 소리치고있었고, 그녀는 오만상을 찌푸리며 그를 쳐다보았다.
마음속으로 대답 하나하나를 하는 레이.
' 싫어, 됬어, 싫다구! ' 그녀의 얼굴속에는 이미 대답이 보이고있었다.
" 친척이야, 친척이라고 ! 내가아는 '령' 이라는 다른사람의 딸이야. "
" ....흑. "
" 절대, 절대 널 포기할려고했던게아니야. "
" ..... "
" 말했잖아 !! 난 너만사랑한다고. "
뒤엉키고 뒤엉킨 그들의 관계.
곧 레이가 그의품에 안겨서 이리저리 눈물을 훔쳤다.
그녀는, 정말로 그를 좋아했다.
" 미안해, 아프게해서, 약혼식을 없앨려면 그게 최소한의 방법이였어.
미리 말해둬서, 하나도 않 아픈줄알았는데. 몰랐어 정말로 미안해. "
곧 그가 그녀를 천천히 껴안으며 입을 맞추었다.
눈물을 훔치는 그녀가, 살짝 미소를 짓자 그가 말했다.
" 울다가 웃으면 거기에 뿔나오는데. "
...
'퍽-'
그날, 잠자고있던 아유는 말헀다.
' 어디서 어퍼컷소리가, 령인가? '
....
完#
" 엄마,! 잠시만요 ! "
" 왜그래? "
다음날 아침, 평상복의 차림으로 짐을가득싼 령이 인상을 찌푸리며 소환을시도하면 엄마를 말렸다.
령은 곧 망설이더니 입을열기시작한다.
" 나, 여기에와서 하나의 실뭉치가 생겼어요 그건 풀고갈레요. "
" 응? "
엄마는 한참보더니, 작은 웃음을 내며 곧 령에게 말했다.
그래 알아서하라고, 곧 그녀는 활짝웃더니 짐을 두고 엄마에게 손을 흔들었다.
아니 솔직히말해서,
' 이떄다 도망가야지 !!! '
" 너, 만약에 도망가다가 잡히면 뒤진다. "
곧, 령은 발걸음을 멈추고, 엘라임을 불러 남대륙으로 내려가야했다.
피눈물을 흘리면서말이다.
" 설마, 그 슈녀석한테 가는건가? "
" 엉, 아빠 왜그래? "
" 하하, 아빠가 두명이라고 불리니 이상하네. 아니, 그녀석은 싫어서말이지. "
" 그래도 엉킨 실뭉치는 풀어야지. "
그렇게 간단하게 엘라스트라를 라고 남대륙으로 도착한 그녀는,
어느 한 부돗가에 내리자마자 마을사람들에게 잡혀 끌려가고있었다.
" 꺄악 ! 이거뭐야 이거않놔!? "
사방으로 어퍼컷(..)을 날리는 령,
그러나 한 목소리에의해 제지당했다.
" 령 ! "
그건, 다름아닌 변태남(?)시온과 용병 샤얀을 목소리였다.
...
.....
왠지 그들을 보았을떄 난 다시 돌아가고싶은마음이 굴뚝같았다.
마음사람들의 손에 쥐어진것은 수배범종이.
다른건 다 참겠는데, 범죄수배범이라니, 이건 대체 하하하 !
" 령 어서.. "
'짜악-'
나는 재빠르게 그들의 뺨을 한대씩 떄려가며 인상을 찌푸렸다.
아무렇지 않게 다가오는 그들이 미워서, 몇번을 고민하며 돌아온 내가미워서,
젠장, 이럴꺼면, 이럴꺼면 다시는 오지말껄 !
" ... 하아, 뭐야 이 종이는 ! 대체, 너희들은 내말이 뭘로 들린거야 ! "
그렇게 악을 지를려고하는데, 저 멀리서 무언가 급하게 뛰어온다.
그리고 날 갑자기 안아버리는 무언가.
" 하? "
슈가, 다름아닌 눈물을 글썽인체 날 끌어안고있다.
대, 대체 이건뭐야.
..........
...............
상황이 이러저리 정리된뒤 나는 그들의 집쇼파에 앉아 보고있었다.
슈는 아까전의 행동이 부끄러웠는지 눈을 마주치지않았고, 샤얀은 키득거리며 좋아하고,
시온녀석은 차를들고 내게 건네었다.
" 대체, 이 종이는 뭐야 ! "
" 그거,? 슈녀석이 뿌린 종이야. "
" 하하하하, 미치겠네 ! "
나는 종이를 쫙 찢어가며 슈 녀석을 노려보았다.
그렇게 할짓이 없었던가, 이런 어처구니없는 짓을하다니,
나는 차를 있는힘껏마시다가, 뒤늦게 뜨겁다는것을 알고 얼른 뗴고 찻잔을 놓았다.
그래도, 이 터프함을 지키기위해 꾹 참았다 (<-)
" ..... 뭐야, 나 다시갈레, 돌아온거 후회되, 대체 이게.. "
" 미안하다. "
" 그딴말로 용서않되 ! "
난 다시 화가 치밀었다.
아까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 마음과 머리가 따로논다.
제발 이러지말아줘,
" ........ 그치만, 넌 충분히 그만한 죄를 지었으니까. "
" 뭐? "
" .. 감하 대공작의 마음을 훔쳐갔으니까. "
순간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 알수없는 발언은 뭐야?
하하, 고백이냐?
꼴에 사랑고백이냐고 !?
" ......"
" ......... "
나는, 바로 그대로 텔레포트를 한체 엄마곁으로 돌아가 엄마한테 안겼다.
' 엄마, 우리 빨리돌아가요. '
나는 눈물이 맺혔다.
왜 이렇게 어처구니 없게 돌아가는건지,
왜 이렇게 알수없게 되어버린건지.
그리고, 저 멀리 버려진 엘라임이 정령계로 돌아가서 말했다.
" 씨파 ! 버림받았어 ! "
우리아빠, 노아스에게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고한다. -_-
......
.............
" 하하, 월레세계. "
그리고 돌아온 나의세계,
그리고 멈춰버린듯한 시간.
그리고,
" 돌아왔어? "
어처구니없게 슈녀석이 나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상황.
" 뭐, 뭐야!? "
" 멋지게 고백했잖냐. "
" 니, 니가 왜 여기에있는거야! "
" 애인으로써 다시 돌아왔다! "
동문서답하는 알수없는 질문상황가운데,
엄마가 내 머리를 토닥거리며 웃어주었다.
" 저녀석, 너 좋다고 뒤따라오던데, 아주열심히 말이야. "
나는 붉어진 얼굴로 그를 쳐다보며 멍하니있었다.
" 미안하다는 말로 평생 용서않된다면,
평생 니곁에있는다는 조건으로 용서를 받아야지 않그래? "
" 내가 언제 그딴 ! "
" 마지막으로, 내가 너를 주인으로써 명할꼐, 내 아내가 되어라. "
곧 그가 날 향해 돌진하며 껴안으며 속삭였고, 그가 입을 맞추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두근거렸던 심장으 잔잔해지고, 뭉쳤던 실 뭉치가 풀렸다.
내가 원하던 해답인 상황,
그가 나를 이해해주었다. 처음으로 그가 날 받아들여줬다.
" .... 바보. "
그렇게 우린 강렬한 키스를 나뉘어야했다.
...........
한편 아빠는,
" 우리딸한테 뭐하는짓이야 !!! "
" 닥치치못해!? 아름답구만 "
" 으아악 !! "
또 엄마와 싸우고있었다.
ps.
나는, 그와 새로운 새계를 만들려고한다,
그와 나의 모험심으로 가득찬, 새로운 세계를,
오늘도 나는 새로운 책을피고, 그와함꼐 출발한다.
" 새로운 대륙으로. "
그와, 어처구니없고, 2%부족한 사랑을 채우러.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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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는 완결을 내서 죄송합니다.
고등학생 입시시험이 들어가고나니, 시간이라는게 없네요,
정말로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완결을 내어서 죄송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에게는 감사하구요,
더욱더 재밌는 연재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그리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재밌게봤어요. 오타수정좀 많이 들어가셔야겠어요 하하. 잘읽었습니다.
급하게 쓴다구요 하하 ㅜㅜ;
ㄷㄷ; 하루전에 다시 재탕해서 봤는데.. 슬쩍이 어이가..ㄷㄷ
죄송합니.. <
언제쯤 나올까 굉장히 기다렸어요~ ^^ 잘 읽고 갑니다~ ^^
알읽고 가요^^
너무 재미있어요~ㅋㅋ
이야~ 다음 연재할꺼기대할깨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님 쪽지 확인좀 ㅠ
재미잇어요
다음연재기대할게요. 령과흑의 사랑이야기가 궁금하네요..ㅋㅋ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ㅇ^
재밌게 봤습니다. 세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