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창모임 갔는데 아직 결혼 안한 친구가 제 얘기 듣더니 표정이 안좋아지더라고요. 저는 그냥 요즘 사는 얘기 좀 했을뿐인데 말이죠. 남편 회사 일 바빠서 얼굴 보기 힘들다, 애 학원비 대느라 허리 휜다, 시댁 행사 많아서 주말도 없다 이런 얘기했더니 갑자기 조용해지더라고요.
나중에 다른 친구한테 들었는데 그 친구가 저보고 팔자 좋은소리 한다고 뒤에서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 생각엔 그게 질투 아닐까요? 본인은 결혼도 못하고 애도 없으니까 저처럼 남편 뒷바라지하고 애 키우는 삶이 부러운거죠. 겉으로는 힘들어보인다 어쩐다 하면서 사실은 자기가 그런 자리에 못 있어서 배아파하는거 같아요.
솔직히 저도 요즘 몸도 힘들고 마음도 지치긴 하는데, 그래도 이게 진짜 사는거잖아요. 혼자 편하게 사는거보다 가정 이루고 애 키우면서 사는게 더 값진 인생 아닌가요. 미혼 친구들은 나이 들수록 외로울텐데, 저는 적어도 옆에 가족이 있잖아요.
얼마전엔 다른 친구가 저더러 요즘 얼굴이 많이 상했다고, 좀 쉬어가면서 살라고 걱정을 해줬는데, 그것도 결국 부러워서 하는 말 같더라고요. 남편이랑 애가 있는 제 삶을 걱정하는 척하면서 사실은 자기 처지랑 비교하는거죠.
생각해보면 학창시절부터 그 친구는 저를 은근히 라이벌처럼 대했어요. 저보다 성적도 좋고 예뻤는데, 결혼은 제가 먼저 했거든요. 그때부터 뭔가 저를 보는 시선이 달라진것 같아요. 겉으로는 축하한다고 했지만 표정은 그렇지 않았던게 아직도 기억나요.
요즘도 SNS에 애 사진이나 남편이랑 여행 사진 올리면 그 친구만 유독 반응이 뜸해요. 다른 친구들은 다 좋아요 눌러주고 댓글도 다는데, 그 친구만 아예 안보는 척 하더라고요. 이게 질투가 아니면 뭐겠어요.
어제는 남편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그냥 신경쓰지 말라고,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른거라고 하더라고요. 맞는 말이긴 한데, 그래도 저는 제가 선택한 이 삶이 잘못된게 아니라는걸 누군가한테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 있나봐요.
근데 왜 자꾸 그 친구 표정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힘들다는 얘기를 했는데 왜 부러운 표정을 지었을까요. 어젯밤에도 그 생각이 나서 잠을 설쳤는데, 남편은 코 골면서 잘만 자더라고요. 그냥 신경 안 쓰는게 답인가봐요.
그냥 주작같으ㅋㅋ 설마 제정신인 기혼이 저걸 부럽다고 느낀다고 생각하겠어??
시발 오늘글이라는게 개구라같다 꺼지세요
네 친구분 질투 많이 느끼게 앞으로도 그렇게 사세요
ㅋㅋㅋㅋ되게 이런 글 보면 이혼전문 변호사가 전업주부 여성은 시가만이 가장 무서운 세상에 살아서 너무 순진하다? 말한거 떠오름ㅋㅋㅋ
정신승리..
주작이겠지 설마..
ㅋㅋㅋㅋㅋ질투랰ㅋㅋㅋㅋㅋㅋ븅
저걸 질투로밖에 생각 못하는 좁은 시야와 사고방식이 무섭다..그냥 서로 대화가 안될듯
진심일까..
엥
대박이다ㅋㅋㅋㅋ제정신인가
재밌게 사네
본인도 은연중에 그친구가 자기를 불쌍하게 생각하고있다 느꼈는데 그러면 자기삶이 부정당하는거라 그냥 부러워하나보다 하는거같음...왜 잠을 설쳤겠어
글의 구성이 먼가 주작같음
진짜라면 글쓴이 좀 안타까움.... 상황이 힘드니까 사고회로가 저렇게 자기방어적으로 바뀐거 아냐..?
글쓴보다 성적좋고 예뻤다며;; 그 친구는 니 남편 트럭으로 줘도 거들떠도 안봐...
일찍결혼해서 안타까웠던거같은데,, 정신승리인가
애 낳아서 폭삭 노화 오고 애 뒤치다꺼리 하고 남편 시중드는 전업 노예를 누가 부러워해 미쳤나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 너무 웃김
노예를 부러워하는 자유민도 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팔요망 결혼했나
개한심해 진심으로
저렇게 되는구나 아..
부러운표정...?
진심 2005년도에 쓴 글인줄
아.. 힘내세요!! 결혼 임출육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이게 오늘 자 글이라니
10년전 글인줄
신세한탄해놓고 뭘 부러워한다는거야 ㅋㅋ
친정이 빵빵해서 일할 필요 없는 전업이어야 부럽지 부엌데기가 뭐라는거야
ㅋㅋㅋㅋㅋ 저런 인간들이 결혼하는거구나 ㅋㅋㅋ 진짜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정신머리 구조를 가지고 있군.. ㅋ
돌았네
미혼은 그 어떤 이유로도 기혼을 부러워할일이 없음
힘든거 토로해놓고 누군가 부러워할거라고 생각하는거는 무슨 사고회로지
아 객관화가 전혀 안되는구나… 친구들 조만간 다 떠나겠네ㅋㅋㅋㅋ
20년전글인줄
본인 인생이 너무 불행해서 미화하는듯
사회생활 안하고 전업주부되면 저렇게 사회성 도태되는게 무섭다...자기객관화 제로..
어제 글 이라니ㄷㄷ
맞는 말이긴 한데, 그래도 저는 제가 선택한 이 삶이 잘못된게 아니라는걸 누군가한테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 있나봐요.
여기서 이 사람의 삶이 지금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음..
기혼들은 미혼들이 자기를 '질투‘한다고 생각하더라 정말신기하게...
등따시고 배부르다 - 추석때 이 글을 읽으며 -
결혼 10년차 전업부터 하나도 안 부러운데.. 어릴때 해놓은게ㅜ결혼 뿐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