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경기 둔화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5일 연속 하락하자 미 증시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 특히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지표 부진으로 경기 둔화 가능성을 더욱 확대시키며 이를 토대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장중 일부 개별 종목의 힘으로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결국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차익 매물 출회. 특히 연초 대비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이 하락 주도.
미 증시는 유럽과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여파로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으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더불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77%), 러셀2000지수(-1.44%) 등 한국 증시와 관련된 지수의 낙폭이 더 컸던 점도 부담. 여기에 전기차&자율주행 ETF(DRIV -2.27%), 글로벌 2차전지 ETF(LIT -2.42%), 로봇&AI ETF(BOTZ -2.65%) 등 그동안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2차전지, AI 관련 종목들이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폭이 컸던 점도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 후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 중심으로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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