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으로 재벌가 사교모임에 참석하게된 세진 (원래는 평범한 사람임)
그런 세진을 누군가 계속 쳐다봄
....? ㅎㅎ
이상해서 뒤를 쳐다봐도 아무도 없음
...?
- 저 아세요?
- 그 드레스를 알죠. 박경자 선생님 작품이니깐
아...
- 저도 마음에 드는 옷인데 남동 그룹 사모님이라는 분이 예약 하셔서 포기 했거든요
- 그룹 안주인 치고는 꽤 젋으시네요
- 비슷한 옷을 잘못 보셨나 봐요
- 아니요. 한번 탐냈던 건 결코 잊지 않아요 옷이든 사람이든
- 어쩐지 그 쪽이 저를 계속 따라다닌다는 기분이 드네요 이만 신경 꺼주셨으면 좋겠는데
-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고 하던가? 관심있으면 연락해요
여차저차 오해 풀고 다시 만남
- 대표님이 여긴 어쩐 일이세요?
- 쉬는데 방해했나요?
- 아니요 ㅎㅎ 저 요즘 백수에요
- 나한테는 다행이네 일단 타요
- 계절은 바뀌었는데 옷장은 그대로에요 내가 사업결정은 빠른데 쇼핑은 영.. 소질없거든요 세진씨 안목 좀 빌려 써볼려구요
- 제가 어디가서 센스 없다 그런소리는 안듣는데요.. 그치만 대표님 노는물하고 수준이 달라요..
- 자선 경매때 보니깐 그러지는 않던데
- 그런 원피스 고르고 소화할수 있는 사람 많지 않아요
- 그래봤자 남의 옷이죠 뭐..
- 근데 쇼핑같은건 친구분하고 하는게 낫지 않아요..?
.....
???
- 오늘 하루 세진씨가 내 친구해주면 되겠네
- 그래 줄래요? ㅎㅎ
.....
친구 해달라니깐 좋아함 ㅎㅎ
- 미안해요 짐까지 나르게 해서
- 아니에요 ㅎㅎ 제 옷도 몇벌이나 사주셨는데 이정도는 껌이죠
- 진짜 선물은 따로 있어요 그 옷장 열어봐요
사교 모임때 입었던 드레스가 걸려있음
- 남동 그룹 사모님 변덕이 꽤 심한가 봐요 덕분에 옷이 주인을 찾았네
- 아이... 그래도 이건 오바죠 몇달치 월급을 어떻게 걸치고 다녀요.. 살 떨리게..
ㅎㅎ
진짜로 썸타는건 아니고ㅋㅋㅋㅋ 서로한테 자극 주는 그런 관계
대충 설명하면 이요원이 평범한 삶을 사는 유이를 깨워 야망녀로 키워내는 그런 내용
유이아닌줄
유이 박수진같다 짱이뻐
이거 진짜 재밌음.나보다 남푠이 더 좋아함ㅋ
아이거 존나재미써;
이요원 존나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