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사무차장 故 小山이명순여사!!
2006년 때 사진을 펼쳐본다. 강원수필을 위해 천착踐搾하던 회원들 중 특히 사무차장이던 이명순님이 생각난다.
그는 행사때면 일일이 전화를 넣어 한복 입고 와라, 꼭 참석해야 한다. 무엇 좀 하고 애교섞인 말로 부탁한다.
한 인생길에서 여왕다방에서 수필가로 새로 태어나 모두 쏟아붓던 그는 지금쯤 천상에서 날로 발전하는 강원수필문학회를 보며
얼마나 흡족해 할까? 고맙다. 그런 특유의 관심으로 오늘 우리 수필문학회는 백여명에 차오르는 막강한 회원을 거느리고
힘차게 발전하지 않는가!
삼악산 가자, 의암댐 아래 유원지에 옥수수를 쪄가지고 가자,저한테 대진 화진포에서 낚은 고기와 꾸덕꾸덕한 오징어도 한축 사오라고 채근하던 사무차장이 大事가 임박하면 항상 생각이 난다.
첫댓글 네, 저도 이명순 샘 가끔 생각합니다. 항상 생글생글~~ 나 한테만 그렇게 친절한 줄 알았지요. 참 일꾼이었던 이명순 샘!
보고 싶습니다. 에구~~♡
천상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겠지요. 누군가 말했어요. 미녀는 죽지 않는다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