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답지 않게 백코트도 많이 느리고 속공 참여도 전무 했죠...
이건 지쳤다는 증거입니다. 코트에서 로드의 쳬력을 어느 정도 세이브 해줘야 한다는 건데
이해가 안가는 건 로드가 할게 너무 많다는 겁니다...
대체 왜 kt 1,2번은 왜 로드에게 공 넘겨주고 상대코트로 넘어가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센터가 자기 진영에서 상대팀 코트로 볼운반을 해야 하는 지... 양우섭은 체력이 달리고
박성운은 드리블이 압박을 뚫어내기가 힘드니 로드에게 볼 주고 무책임하게 상대 코트 넘어가 버리네요...
오늘 경기만 로드가 볼운반 상대코트로 10여차례 했습니다.
저순간 로드의 체력이 갉아먹어지고 있는데...
플옵 연전에 2차례 연장으로 힘든건 아는데 로드도 마찬가지로 힘듭니다..
오늘 경기 다니엘스만 블록을 했지 평소처럼 헬프 블록 뜨지도 못할 정도로 지친거 맞아요..
자기 역할을 로드에게 까지 떠넘기지 말았으면 합니다.
KGC전은 전자랜드와는 다릅니다.. 문태종은 송영진과 박상오로 돌려막고 매치가 가능해도 오세근은
kt에서 막을 수 있는 선수가 딱히 안보이네요... 그나마 박상오인데 사이즈와 힘이 다 밀려버리니
4쿼터 박스아웃을 해도 오세근이 뒤에서 공격리바를 두번이나 걷어가 버린데서 게임이 갈린듯.
이틀 뒤에는 오세근이 공잡았을 때 더블팀 들어가고 양희종 버리고 로테이션 들어가는 수비가
연습이 되어져서 나와야 할 듯 합니다...
다행히 김성철 김태술 오픈 3점이 잘 안들어가서 막판 까지 백중세로 갔지만 2차전에서 KGC 외곽까지
들어간다면 암울해 지긴 하네요.
박상오가 못한거 맞지만 오세근 수비하랴 수비에서 너무 체력이 소모되니 슛이 전반적으로 잘 안들어
갔죠. 조성민은 오늘 경기 최악이었네요.. 체력이 힘든건 아는데 로드의 짐을 좀 덜어주었으면 합니다.
사실상 오늘은 kt 로드붐이었죠... 같이 보는 동호회 친구들 조차도 로드밖에 안보인다고
로드가 kt 전력의 50% 이상을 차지 하는 건 맞죠... 플옵 들어서 정규시즌보다 확실히 능력치가 올라온건
맞습니다.
아쉬운건 4쿼터 4대1 4대2 속공찬스를 너무 못살린건데.... 거기서 한번만 찬스를 살렸어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봅니다.. 오세근 하나 버티고 있다고 양우섭선수가 45도 지점에서 걍 스톱 해 버리고 줄데를 찾는데
더 안쪽 까지 접근해서 오세근 붙여놓고 반대편에서 쉐도 하는 선수에게 빼줬으면 합니다...
정규시즌 부터 느낀거지만 양우섭선수 속공 전개가 넘 어정쩡해요.. 이건 전감독님도 작전 타임때
지적했었죠...
2차전에선 과연 전창진 매직이 부려질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문제는 부상당했던곳도 또 아픈듯해요
로드가 공 안몰고가면 풀코트프레스에 스틸 훨씬 많이 당할건데요.. 그래서 느린 다니엘스가 수비하는 로드에게 공을 운반해오게 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로드는 지친게 이 정도나요;;
전창진 감독은 뭔가 안양 약점을 발견한 느낌입니다..ㄷㄷㄷ 그리고 전 조성민이 정말 정신 좀 차려야 할 듯합니다..슈터로서 지금 한 게 뭐가 있나 싶군요..
2222222 진짜 조성민 정신차려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민폐입니다. 슛컨디션 안올라오면 허슬이라도 이앙물고 하던지... 진짜 오늘 아웃오브바운드 넋놓고 보고 앉았고 정말... 여기까지 올라와준 팀원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나...
모든걸 다시킵니다ㅋㅋ 스크린 부터해서 볼운반 포스트업 공수리바
무릎이 아픈거 같던데요. 벤치 바로 뒤에 있었는데 쉴때 얼음찜질 계속 하더라구요.
속공 전개할 1번이 없는게 오늘 최고로 답답히더군요
센터 보고 볼 운반시키고 오늘 로드 뜬금 3점포와 미친듯한 활약 없었으면 오늘 제대로 관광 탔죠...
저도 오늘 보면서 가장 화났던 장면입니다. 도대체 KT 1,2번들은 뭐하고 로드가 볼운반까지 해야하나요. 진짜 화가 나더군요. 로드만 용가리 통뼈인가요?! 최소한의 책임감은 있어야지.. ㅉㅉ
전감독의 선수들 근성 끌어내는데는 국내, 용병 따로 없더군요. 챨스의 근성을 끌어내는 감독의 능력도 있다고 봅니다...
표명일은 부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