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땜에 온돌,보일러 못 쓴다고 합니다
전기 민영화해서 전기세도비쌈... 괜히 카페에서 폰충전금지시키는게 아니랍니다
일본거주 유투버가 그러던데 단열관련법도 없고 그러다보니
건축회사들이 싼마이로 집지어서 단열 개판이래 지진때문에 그렇다는거 다 구라라고 ㅎㅎ
진실이 뭔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추운건 사실
일본 뉴스기사
https://president.jp/articles/-/27846
<일본은 대체 언제까지 '추운 집'을 강요할것인가>
'집이 춥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까. 도쿄대학대학원에서 건축환경공학을 연구하고 있는 모 교수는 "일본의 가옥에는 단열.공기밀폐 성능이 결정적으로 부족하다. 이 두가지를 향상시키지 않으면 난방설비에 아무리 투자해도 에너지 낭비로 이어지게 된다. 인생 최대규모의 쇼핑이 바로 집인데, 집을 살 때도 차나 가전제품을 살 때처럼 성능을 중시해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매년 가을이 깊어질 때마다, 일본 각지에서는 겨울 준비가 시작된다. 서랍이나 벽장에 넣어두었던 난로를 꺼내 가스/석유를 태워 집안난방을 한다. 난로는 가까이 가서 불을 쬘때는 따뜻하지만 조금만 멀어지면 다시 추워지며, 연료를 태우는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운다. 창문과 마루 틈에서는 냉기가 계속해서 침투하기 때문에 발은 꽁꽁 얼고, 창문틀에는 결로가 빼곡하다.
이런 불쾌하기 짝이 없는 실내환경을 많은 일본인들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도 되는 듯, 깊이 생각하지 않고 허용하고 있다.
"겨울이니까 추운게 당연하다" "좀만 참고 봄이 올때까지 기다리자" 라는 것이다.
(후략)
바닥이 차가울 뿐… 집안 온도 자체는 에어컨 겸용 히터있고
욕실에도 히터랑 건조기능있는 환풍기있어서 얼어죽을 정도는 아님
근데 저런 기사가 나오는 이유는 전기세때문.. 난방이 다 전기제품이라서
카라가 한창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일본방송
토크 주제 "겨울을 즐기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일본 연예인들이 코타츠 이야기를 한다 코타츠 안에 들어가 귤을 먹는다 함
코타츠가 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잠깐 설명
코타츠는 일본 가정에 필수로 있는 난방기구 이렇게 생김
한번 들어가면 나오디 않게 된다는둥 안정감이 있다는둥 계속 극찬함
그러다 갑자기 카라한테 한국에도 코타츠가 있냐고 물어봄
(선진국 일본에는 있지만 한국에는 없을거라는 듯)
한국에도 ㅇㅇ가 있나요? 라고 한류스타 나올 때 자주 물어봄
"역시 한국은 코타츠가 없군..."이라며 일본애들이 우월감을 느낄려는 찰나에
한승연이 한국의 집은 바닥전체가 따뜻해진다고 똑부러지게 말하기 시작함
(일본은 대부분 코타츠안에만 따뜻하고 코타츠 벗어나면 집안인데도 추움.
서양은 카페트 문화라 역시 겨울에 바닥은 보통 차가움)
갑자기 놀라는 일본인들...
한국은 바닥전체가 따뜻해진다고????
한승연이 다시 한국은 바닥 전체가 따뜻하다고 확인사살 시켜줌
일본도 안 되는걸 한국이 가능하다니...
놀라면서 표정관리 안되는 일본인들...
혹시 전기장판 말하는가 아닐까 싶어 다시 물어봄
한국은 보일러가 있어요^^
일본인들 표정관리 실패.. 다들 놀라는 분위기
당황한 일본인들..
한국은 빈부격차가 심하다는데 부자만 보일러는 쓰는게 아닐까 싶어, 보일러가 한국에서 일반적인거냐고 물어봄
(일본은 애초에 바닥을 데우는 온돌문화가 아님. 그리고 지진 때문에
바닥난방 보일러가 가능하게 집을 지으려면 엄청 비싸서 대부분 없음.
애초에 가정집에 있는 보일러는 목욕용임.)
카라: ^^
당황한 일본인들 결국 이야기 마무리하며 정신승리
'그렇지만' 한국의 겨울은 많이 춥지 않나요?
그래 춥다 추워
(하지만 실내는 한국이 더 따뜻함 ^^)
일본에는 존재하지 않는 한반도 온돌문화의 우수성..
실제로 미국 건축가가 한국의 온돌문화를 보고 충격받은 일화가 있음
미국인이 미국에 가지고 가고 싶은 한국의 것 중 하나가 온돌
골때리는 게 일본인들이 저렇게 자랑하시는 코타츠는
천년도 더 넘게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란 쪽에서도 흔하던 것 ㅡ ㅡ
첫댓글 예전에 일본에서 전기 담요와 코타츠 석유 스토브로
겨울을 버틴 기억이 납니다
당시 새로 지은 주택에 입주해서 살았는데도
창호가 단열이 안 되고 외풍이 심해서 충격을 받음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최근에도 별반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
겨울에 곤혹스러웠던 것 중 또 하나
욕실이 진짜 상상 이상으로 엄청 추워요
그때나 지금이나 그냥 견딘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