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에 이틀 연속으로 꿈을 꿨는데 좋은꿈 같아서 로또를 기분좋게 샀거든요..
근데 다 꽝나왔어요ㅠㅠ
이번주에라도 해당됬음 하는 마음에 일단 기억나는것 올릴께용
2/23 수요일에 꾼꿈 - 배경은 화장실인데 공중화장실 느낌인듯했어요.
제가 볼일을 보려고 하니까 친구가 기다리겠다고 하면서 밖에 나갔고
변기는 수세식이었는데 밑을보니까 변기에 대변이 차있었어요
대변이 그냥차있는건 아니고 수도호수같은 모양으로 계속 변기안에서
꿈틀거리면서 꿀렁꿀렁하고 있었어요;;
넘칠거 같길래 제가 이거 어쩌지 하면서 변기쪽에 손을댔다가 대변이 제 팔뚝이랑
허벅지에 질퍽하게 튀었고 떨어내려해도 안떨어져서 승질내다가 깼어요
2/24 목요일에꾼꿈 - 어느 산속인지 산책을 간건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같이 갔던 사람들도 기억안나요..
그냥 어디 숲속 지나가다가 어느 덤불같은데에 희한한 무늬의 이쁜 천 같은게 그물같은거에
덮여져 있었어요. 왠지 살아있는거 같아 그물을 걷어내니까 그 이쁜 천이 엄청 큰 나비였었더라는...
날개를 확 펼치고 곧바로 훨훨 날아가는데 너무 이쁘고 이 세상에 있는 나비가 아니네.. 이런느낌으로
신비롭게 바라봤어요..나비가 네모난 날개를 가졌고 분홍색이랑 붉은색이 섞인 물방울무늬가 있었고
너무 이뻤던 기억이 나요...
참고로 저는 10개월짜리 아들이 있구요~둘째계획도 없구요..;;;
주변에 애기가질 사람도 없는거 같구요.....ㅡㅡ;;
태몽은 아닌거 같아요.
아무튼 저 위의 두 꿈...
정말 너무 좋았던 꿈같아서 530회 로또 기대했건만...ㅠㅠ
다꽝...너무합니다요...ㅠㅠ
다른 좋은일이 있겠지요..?ㅠㅠㅠㅠ
첫댓글 드레그 하셨네요 ?????????????? ...
저번주에 꾼꿈으로 기분이 좋았는데 그때는 안올리시고 로또꿈이 아닌것같은데 라는 기분으로 올리시면 보는분들이 어떨까여.
똥(16) 나왔네요 ^^
본인이 정몽이 아니었다고 느낄 정도의 꿈이라면.... 올리지 않으신 건 잘하신 것임.
안 나온 건 다음 회차에 나오기도 하니... (저도 자주 섞여서...) 드레그 풀어서 풀이 받아보시길...
님에 팔과 허벅지 쪽에 관심을 두심이...어떨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