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승좀 떨어볼까 해서 쎈치하게 분위기를 잡을라 카니
그마져도 쉽지않다
카페후배 연락이와서 점심이나 먹어야 겠다고 길을 나서려는데
울카페 이쁜님이 날 불쌍히 여기샤
쌀10키로를 보내주셨으니 각골난망 하여이다..
기필코 결초보은 하리다!
그런데
이번엔 파주돌시넘이 전화가 온다
" 오디여?
" 외출중인디 닌 어디여
" 니동네 지나믄서 니낮짝이나 보구 갈라꼬"
" 닝기리~ 이미 나가고 있는디"
" 암튼 고것두 딱딱 못마추냐?
" 그러게 말이다"
" 나가 그쪽으로 넘어갈겨"
" 은제 ?
" 주말쯤 이 좋지"
" 알따"
그렇다
이넘은 혼자있음 청승 떨어서 항상 복잡해야 지스탈이 나오는 넘이다
후배와 모처럼 만나서 해장국 한그릇 때리고 차한잔하며 한동안 못본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때 약속한 선배 전화다
그렇게 동생과 헤어져 선배가 만나자고 했던 그곳으로 향했다
미팅결과 다행이 별차질 없이 진행댄다 하니
이번주 까지 준비해서 담주부터는 내가 해야할일들
그렇게 미팅을 끝내고 돌아오는데
부동산 아우넘이
" 오디셔유?
" 응 일보고 들어가는중"
" 형님네 동네 공장2동 지어야 하는데 어떻해유"
" 설계는 나온겨?
" 네 나왔지유 "
" 알써 낼만나서 야그하자구"
친구한데 견적 뽑으라고 하시지요:
" 아마 그렇겐 안할거야:
" 니쪽에서 견적뽑아서 자재 대주고 일당으로 해서 일할테니까"
" 형님이 뽑아주시지"
" 난 전체적으로 모르지 부분만"
" 낼봐유"
그래 들어오며 땔나무를 얻으러 공장가니 마른걸로 따로 모아놓아 차에가득 싣고 내려와 한바탕 장작패기로 몸을 풀고는
입고있는 옷을 훌러덩 벗어서. 세탁기에 돌려대고
한편으론
들통으로 해서 뜨건물 한통을 끓여냈다
간단하게 샤워를 해야 할거 같아서...
시골생활 이라고
개무시 하믄 않되는겨
아무리 악조건 이라도 다 이래 살아가는 방법이 있다구
그류 솔찍히 매일은 샤워못햐. 일주일에 기껏해야 두번정도
빨래두 한2주 정도에 한번쯤 할까
여름에야 뻑하믄 빨래지
이렇듯 독립군의 삶도 나름 ...
어휴! 때국물나오는거 봐
이러니 누가 오것냐구
모처럼 개운하게 따신물로 샤워를 하니 오늘밤은 잠이 잘올거같다
닝기리~
저아래 컨테이너 살때는 목간 함 할라믄
을매나 개고생 혔는디
가마솥에 냇가물 퍼올려서리 장작불 피워서 그렇게 목간을 했으니
아마도 시계바늘이 50년전쯤 으로 돌아갔을 거같은디...
그래두 가끔은 큰 고무다라에 뜨신물 잔뜩 붙고 고안에 들어가서
때두 불리고 그랬던 ...
고것두 추억 이라고 자랑질 하긴
에효~
닝기리~
요즘 구신들은 오디갔다냐 요딴넘 안잡아 가구서리
하긴 요런넘이 더오래
산다고 하드만....
첫댓글 ㅋㅋㅋ~ 재미있게 잘 살고 있구만유~~ㅎㅎ
재미나게 사시는거야 사과님이 더 잼나게 사신다고 이미 소문이 ㅎㅎ
@지 존 앗~ 벌써 소문이 났다고요~ㅎㅎ
맞아요~ 저는 아침마다 테니스 3시간씩 치고 오면 하루가 행복하게 지나갑니다~ㅎㅎ
내가 구신 되어서
지존옵빠! 자브러 가야징!
오잉! 나가 몬잘못을 혔다고라 ㅎ
@지 존 구신이 언능 잡아가길 원한다기에....
내가 지존옵빠 좀 잡아갈려구요.
어울림 ᆢ
최고입니다ᆢㅎ
그런가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p양 이라고 해야겠지요
@늘 평화 고건아이구
불쌍하게 비서 보내준거 같아유 ㅎㅎ
쌀독이 그득하게 되었네요
바쁘고 좋은일만 있을거구만유 ㅎ
그류 배불러 ㅎ
이렇게 공사가 들어오면 지존님
부자 되실일만 남았네요 ^^
돈벌어야지요 ㅎㅎ
올 봄 돈 벌면 삶방 벙개한번 하남유? ㅎ
뭐 그런 기대라도 있어야 삶방 기웃거려볼라요 ㅋ
옆집 수다방에서 할라고요 ㅎㅎ
ㅎㅎ삶방 번개 하면 초청가수로 시냇물 짜잔~
@운선 아고 참석해서 시켜만 주면 영광이지요 ㅎㅎ
@운선 ㅎㅎ딱
@시 냇물 좋아요
@지 존 ㅎㅎ진짜는 톡방에 총무님이 진짜 가수셔요
@시 냇물 익히소문들었슈 ㅎㅎㅎ
@시 냇물 난 오직 시냇물이여 누가 뭐래도 최고여!
@운선 운선님 제 1호 팬이셔요
영광입니다 ㅎㅎ
@운선 ㅎㅎ그럼나두요
@시 냇물 난2호 ㅎㅎ
@지 존 그럼 2호신가요?
한나 총무님 샘 낼탠데 ㅋㅋ
@시 냇물 쉿!! 비밀이야요
@지 존 그래요 톡방에는 비밀로 하고요
톡방에가서는 한나 총무님 1호팬 하셔요 ㅎㅎ
@시 냇물 글까유 ㅎㅎ
참사는동네가 지하고 가찹다고 했남요
@지 존 원흥동 삼원로 우리 아파트 앞에 공사하러 온다고 어디서 본거같아요
@시 냇물 아 맞다
개아파트 공사때문에
@시 냇물 네 개 아파트 ㅋㅋ
유식하게 반려동물 공생 아파트 ㅋㅋ
@시 냇물 ㅎㅎㅎ제작년 가을에요 ㅎㅎ
@지 존 그때 터파기하고 이제 8층쯤 올라갔나 그래요
@시 냇물 아마 그럴거에요 ㅎㅎ
울동네 하고 안멀어서
여긴 보광사근처에요
@지 존 보광사면 쫌 멀긴해요
지축으로 가니까 금방 가긴하데요
@시 냇물 안멀어요
언덕넘으면 일영인걸요
@지 존 1군단 앞에 계시면 하루에
2번 정도는 저를 볼걸요 ㅎㅎ
@골드훅 오잉! 어떻게 거기에 매일 수차례 지나가건만
3993 4154. 연락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