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비는오지...자전거는 빵구났지...(빵구난 자전거 때우는방법)

교마치삐리님 오늘 대단한 일을 하셨네요 저는 지금 짜지 일본생활5여년 하면서 자전거 제가 직접때운적없는데요 일본에서는 자전거가 필수품이죠 자전거 잘타시고요 조심해서 타세요 조심해서타기위해서는 좀 부지런 해야겠죠 -------------------- [원본 메세지] --------------------- 할룽...여러분... 삐리리예요..교마찌삐리리... 오늘아침일찍 부터 비가 왔어요...지금도 오구여... 오늘은 학교 갔다가 와서 뭐했는지 아세요? 빵구난 자전거를 고쳤습니다...자전거포에서는 천육백엔 정도 한다기에...그돈아끼느라 손톱에 때끼면서 젖먹던힘까지 다해서말이죠 근데 고치고 있다 보니까 아마 저처럼 혼자 자전거를 고치고 싶어두 어떻게 고치는지 몰라서 못고치는 여자분들이(저두 여잡니다..)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올려요...여자도 다 할수있거든요... 1. 백엔?에서 카운터에 자전거 빵구때우는테이프 어딧냐구물어 백엔에 산다... (이때 튜부를 뺄수있는 스틱두개가 들어있는것으로 산다) 내용물 : 본드 코딱지만한 센드페이퍼 제일중요한 고약처럼 생긴 테이프 2. 자전거를 일단 넘어지지않게고정시킨다 3. 타이어에 있던 잔여 공기도 몽땅뺀다 4. 바람나오는곳의 볼트를 뺀다 몇개가 있든지 다... 5. 타이어 안쪽에 튜부를 뺀다.. (제일어려운 작업이다...들어있던 스틱두개로 바람나오곳 양쪽을 들어올린다...이때 굉장한 힘이 필요하다..그리고 꼭지부분을 빼고 쭉 잡아 빼는데 안찢어 지니까 힘껏잡아당겨 뺀다..) 6. 분리된 튜부에 공기를 넣어 빵빵하게 한다... 7. 대아에 물을 담고 공기가 든 튜부를 물에담가 빵구난곳을 찾는다 (찾았으면 다시 공기를 몽땅뺀다...안빼면 다시 넣을수가 없다) 8. 찾은곳을 마른걸레로 닦고 센드페이퍼로 살짝 문질러 표면을 고르게 한다 9. 빵구난곳에 본드칠을 한다 10. 고약처럼생긴 검으티티한테이프를 붙인다... (꼬옥 눌러주거나 발로 밟고 있어준다..잘붙게...) 11. 다시 뺏던그대로 튜부를 타이어 안에 넣어준다..(이때도 힘이좀 필요 하다...) 12. 뺏던 볼트를 다시 끼운다..꽉! 13. 바람을 땡땡하게 넣어준후 꼭 잠근다.. 14. 천육백엔 벌었다...손씻고 시승식을 거친면...땡.!!!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비가오는 바로 오늘말이죠... 너무 뿌듯합니다...오늘은 잠을 푹잘수있을것같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한내일 되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