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이 있어 오랜만에 간 일산.
간 김에 일산작가들을 만나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일산 원마운트에 있는 자연음식점?


음식점 입구에 마대자루를 이용해 센스있게 만들어 놓았네요.
아마 커피콩자루겠지요?



음식점 안 풍경도 꽤 동화적이에요.
12시 정각에 모여 브런치 타임.
사실 이 점심을 맛있게 먹기 위해 아침을 가볍게 먹고 길을 나섰거든요.



커피도 맛있고
샌드위치도 맛있고
스프, 샐러드, 과일살사도 맛있었어요.
3시간 동안 점심 먹으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지요.
3시간이 마치 30분 같은 느낌^^
다시 1층 맛있는 카페로 가서 간단한 빵과 아이스크림 등을 먹으며 다시 수다^^
이번에는 2시간동안...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피곤하지 않다는 것!
글 쓰는 작가들이어서 그런지 주로 문학과 사람에 관한 얘기였죠.
결론은 초심을 잃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것(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작가들과의 수다는
늘, 언제나, 항상...
즐겁고 유익하고 재밌어요.
첫댓글 유기농 빵 스프 참 맛있었습니다
즐거운 수다도 배불리^^
선생님^^ 챙겨주신 연두 간식과 약, 고맙습니다^^
신경안쓰이고 어떤 대화든 나눌수 있는 만남이 쉽지는 않은듯 해요. 새벽 3시..잠이 안와 선생님책 읽다가 카페도 들어왔네요.ㅎ
참 편한 자리였어요^^ 왜 잠이 안 올까요? 난 요즘 너무 잠이 와서 미치겠어요. 지도자도 자꾸 잠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