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래왔지만.
하루 하루 세듯이 살아 지내는 중이다.
오늘은 11일.
도서관 책상에 업드려 딴 생각(놀 궁리 등등) 을 굴리다 보니 11일,
그러니까 오늘이 바로 양수리 장날인 것이다. 1 일과 6 일이 장이니
틀림없다.
양수리 찐 옥수수는 다른 어디 옥수수보다 맛있는데... 얼마 전에 안
다른 사실 한 가지, 양수리 장터 튀김집 새우 튀김도 바삭하고 맛있었다.
가까운 카페의 커피맛은 보통이었다.
흐름이 느려진 팔당 강물에도 녹조 현상이 심하다고 들었다. 유유히 흐르는
팔당 강물을 옆구리에 끼고 냉방이 잘된 시외버스를 타고 졸다 깨다 차창
밖을 내다보는 일은 홀가분, 기쁜 일이었는데.
아아, 다음 장날인 16일을 기다릴 밖에.
첫댓글 장날 푸짐한 먹거리, 아마 일동 막걸리도 있을 테지요~~
일동과 양수리는 거리상 썩 가깝지는 않다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