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5. 2. 20. 목요일.
햇볕이 빨끈 나니까 덜 춥다.
24절기 첫째인 입춘(立春) 2월 3일이 지난 지도 오래이고, 두번째인 우수(雨水)는 2월 10일이건만 요즘 최저온도는 계속 영하권이다. 다음주 중까지 무척이나 추울 모양이다.
24절기는 우리나라 기후를 측정한 것이 아니고, 중국 화북지방(북경)을 근거로 1년 양력 365일을 24절기로 분류했기에 우리나라 자연현상과는 다소 다르다. 중국 24절기는 우리나라 기후보다는 15 ~ 25일 정도나 더 빠르다.
오늘은 2월 20일. 우리나라 기후로는 아직은 추운 겨울철이다. 앞으로 10일 더 이상이 지나야만이 봄철로 들어선다.
* 24절기 명칭은 중국 화북지방, 2500년 전인 주나라(周) 당시의 기후를 기준으로 정했기 때문에
2020년대의 지구온난화 현상과는 별개이며,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명칭과 기후가 애초에 잘 맞지 않는다.
2.
인터넷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문구가 뜨면서 설명문이 길게 나열된다.
나는 이게 무슨 뜻인지를 모르겠다.
중국 한자말이다.
나는 자칭 '글자벌레, 책벌레'라고 말하지만 위 중국 한자로 된 문구는 나는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
내가 보기에는 '개지랄하고 자빠졌네'이다.
내가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중국 한자말에 고개를 마구 흔든다.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은 중국 당나라 시인 동방규(東方규)의 시 ‘소군원(昭君怨)’에서 유래했다.
척박한 이국땅에서 기구한 삶을 산 중국4대 미인 중 왕소군(王昭君)의 원망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데서 유래됐다.
胡地無花草(호지무화초)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自然衣帶緩(자연의대완)
非是爲腰身(비시위요신)
오랑캐 땅엔 꽃도 풀도 없어
봄이 와도 봄 같지 않구나
옷에 맨 허리끈이 저절로 느슨해지니
가느다란 허리 몸매를 위함은 아니라오
쪼다 이씨조선은 1910년 8월에 왜놈국가 일본한테 잘 거꾸러졌다.
내가 조선조를 '쪼다 이씨조선'이라고 깎아내리는 이유는 있다.
이씨 조선조는 1392 ~ 1910년 8월까지 519년간 존속했던 나라이다.
중국을 대국(大國)으로 숭상하였으며, 중국 문자인 한문을 떠받들어서 문자생활을 하였다.
그 결과로 배우지 못한 일반 서민들은 무지하게, 가난하게, 비참하게, 문맹자로 살아야 했기에 국력은 늘 쪼다였다.
조선조 제4대 세종이 1443년에 훈민정음(한글)을 창제했고, 3년 뒤인 1446년에 세상에 널리 반포했건만 누가 이를 제대로 활용했을까? 거의 없다. 왕족, 사대부, 양반계급들은 중국 한자에나 숭상했기에 훈민정음은 흐지부지하였다.
그 결과로 조선조는 찌질이 못난 국가로 추락했고, 결국에는 왜놈국가 일본한테 망해서 나라를 잃어버리고는 식민지가 되었다.
일본은 무모한 해외영토 확장 전쟁으로 세계2차대전이 발발했고, 일본은 미국 영토인 하와이를 침략하다가 결국에는 원자폭탄 한 방을 맞고는 1945년 8월에 항복했고, 그 결과로 우리나라는 자연스럽게 독립했다.
2020년대인 지금 전 세계 국가 230개쯤에서 대한민국(남한)의 국력은 세계 12위에서 10위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국토가 반토막이 되어 땅도 좁고, 자연재원도 부족하고, 인구는 많고.... 등의 숱한 약점이 있는데도 세계 국력 순위 10위 안으로 들어왔다. 식민지 국가였다가 국토가 반토막이 된 대한민국이 어떤 계기로 지금은 이렇게 부강한 나라로 올라섰을까?
나는 단정한다.
그 계기는 학교 교육에 있다고. 세종이 만든 훈민정음(한글)로 공부하고 익혀서, 국가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세계 최고의 문자인 한글로 쉽게 배우고, 공부를 더 해서, 생각을 더욱 깊게 해서, 연구하고 발전한 결과라고 말한다.
과거 이씨 조선조에서는 온통 한자투성이로 문자생활을 하였다고 본다. 양반계급, 사대부 등 권력 있고, 부유한 자들이나 끼리끼리나 사용했던 한자이기에 국력이 개떡같이 추락했다라고 나는 단정한다.
나는 1956년 국민학교를 다니기 시작해서 2025년 지금껏 한글로 된 글자를 읽고, 나도 날마다 글을 쓴다.
자칭 '글자벌레, 책벌레'이다.
하지만 나는 위 중국 한자에는 아는 바가 별로 없다.
현행 중국 한자 숫자는 8만 개가 넘는다고 한다. 무슨 재주로 낱자 하나마다 그 뜻이 다른 한자 8만 개를 익히며, 생활에 활용할까?
내가 보기에는 '개뿔, 개떡이다, 찌질이 문자이다'.
내가 밥 먹는 식탁 밑에는 세계지도가 있다.
넓고 너른 지리에서 중국이 해외에서 가진 영토가 있을까? 있다면 그게 어디일까?
내가 보기에는 없다. 그런데도 중국 영토가 무척이나 큰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은 가까이에 있는 인접국가를 침략해서 병탐했다는 뜻이다. 해외영토는 없고, 고작 바로 이웃나라나 침략해서 강제로 합쳤다는 뜻이다.
지금은 21세기.
대한민국(남한)이 더욱 부강하고, 발전하려면 중국 한자가 아닌 한글과 영어 등 국제어로 교류해야 한다.
.....
위 한자말 ' 春來不似春 → 不似春春來로 앞뒤로 바꿔 보자.
즉 '봄같지 않은 봄이 온다'로 해석될 것인가?
요즘 우리나라 날씨를 보면 봄같지 않는 봄이라도 서서히 다가오는 느낌이 있다.
밝고 맑은 햇볕이 더욱 강하게, 오래 비춘다.
해동되거든 완연한 봄이 되거든 충남 보령 화망마을에 있는 고향집에 한번 다녀와야겠다.
지난 해 여름 8월 말에 고향에 내려가 산초 벌초행사에나 참석한 뒤로는 이제껏 고향에 다녀오지 못했다.
내가 농사를 포기한 지도 만10년이 더 지났으니 시골집을 둘러싼 텃밭 세 자리에서는 크고 작은 나무와 풀이 웃자라서 너울거릴 것 같다.
중국 한자말을 덜 사용했으면 싶다.
<한국국보문학카페>에서는 세종이 만든 한글로 우리 고유의 말과 문화 경제 등을 더욱 발전시켜서, 세계로 수출하고, 전파했으면 싶다.
3.
세계문자 학회에서 2023.10.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회 세계문자올림픽
○ 27개국 가운데 한글 1위
영어, 러시아, 독일, 우크라이나, 베트남, 폴란드, 터키, 셀비아,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에티오피아, 몰디브, 우간다, 포르투칼, 그리스, 스페인, 남아공, 한국, 인도, 올드, 말야라람, 구자라티, 푼자비, 오리아, 벵갈어, 캐나다(27개국)
* 위에서 중국 한자가 있는가? 없다. 왜?
○ 심사기준
문자의 기원, 문자의 구조와 유형, 글자의 수. 글자의 결합능력, 문자의 독립성과 독자성. 문자의 실용성, 문자의 응용개발성등을 기초로 평가
○ 세계문자올림픽 취지
가장 쓰기 쉽고, 배우기 쉽고, 풍부하고, 다양한 소리를 표현하는 문자 찿기 위해서다.
한글은 제1회대회(2009) 16개국 경쟁시 1위에 이어 2023년 또 다시 그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
1위 한국의 소리문자.
2위 인도의 델그루 문자.
3위 영어 알파벳.
* 우리말은 세계 1위가 아니어도 우리글자(한글)는 세계 1위이다.
2025. 2. 20. 목요일.
나중에 보탠다.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