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기에 제가 이렇게 한가하게 쉬어 본적이 없는데
호된 추위 속에서도 바쁘게 일했었는데 ........
이달초에 들어 가기로 했던 현장이 자금 사정으로 중단되는 바람에
벌써 십여일째 백수 입니다~~
참 마음 먹은대로 되지만은 않는 것이 바쁠때는 며칠쯤 시간내어 사진여행 이나 했으면 싶었는데
백수 되고나니 매일 날씨가 꽝 입니다 ^^
제 집에서 차로 20 여분 거리 작은 시골마을에 지금은 일손을 놓았지만
삼십여년 전부터 함께 일하던 형님도 한분 , 또래 친구도 한사람 살고 있습니다
요즘 오후 시간으로 이동네 마을회관 으로 마실 다닙니다 ㅎ
오래전 부터 드나드는 동네라서 동네사람들도 거의 알고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70 대 초반에서 후반까지.......
할머니 들은 온종일 화투판을 벌입니다
어디서 모아 두었는지 십원짜리 돈전을 한웅큼씩 앞에 놓고....... ㅎ
하루에 많이 따던 잃던 몇백원 이랍니다 ^^
남자들 7 ~ 8 명......
종일 이런얘기 저런얘기...... 소파에 몇명 앉고 방바닥에 몇명 드러눕기도 하고 앉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대화의 주제는 누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느냐 에따라 달라 집니다 ^^
어느날은 지나온 시절의 고생한 이야기들.......
한마을 사람 들이니까 어린시절 코흘리게적 이야기도 나오고......
어떤날은 정치애기....... 나이든 분들도 이런 이야기엔 열을 내기도 합니다~~
어제 이야기는 <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까~~~ >
주제가 무거운 만큼 분위기도 진지하고 .......
< 나는 아이들 한테 잘못 되어도 연명치료 하지 말라고 해뒀어...... >
< 그려 ~~ ! 정신도 없는데 숨만쉬면 뭐해~~ >
78 세 되신 형님 한분이 < 나는 사는 데 까지 살껴~~ ! >
모두들 한바탕 웃었 습니다~~~ ^^
저도 얼마전 아들내외 에게 나중에 연명치료 하지 말라고 부탁은 해 놓았는데
ㅎ~~ 애들이 대답은 안 하더라구요~~~
생각해 봅니다
만약에 상항이 발생하면 어찌 할지는 남겨질 사람들이 몫이지 내가 결정 할것은 하나도 없을텐데........
오늘은 현장 식구들 몇이서 삼천포로 회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제 떠나려구요~~~
저녁에 늦게 올것 같은데...... 혹시 댓글 늦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요
모두들 고운날 되시구요~~~~
21 년도 대청호 물안개 좋은날 겨울사진 입니다
고우신 댓글 고맙습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저는 지금까지 단식으로 생을 마칠려고 했지요.
아무튼 그날까지 명료한 정신을 유지 하는게 관건이죠.
마지막 까지 온전한 정신으로
남겨질 가족들에게 행복 했었다고
말해주고 떠날수 있다면 최고지요 ~~
어젯밤
삼천포에서 올라 왔습니다..ㅎㅎ
연명의사를 밝혀도
자식들의 실행까지 가기는
걸림이 많더군요..
보건소에가서
의향서를 꼭 작성해야
겠습니다..
즐거운 나들이 되세요..
삼천포에 다녀 오셨군요~~~
큰맘먹고 갔는데 화는 잘 먹었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구경은 망쳤습니다~~
한양갈 생각에
오늘은 맘이 바쁘네요 ~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마음이 굿! 입니다 ㅎ
고들빼기님
출석부 감사드리며
화이팅 하는 하루되세요^^
서울 가시는 군요~~~
좋은시간 만들고 오실거라 믿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노년으로 가는 길목에 와 있는 회원들이군요.
우리나라(남한) 100세 인구는 2022년 8월 현재 8,469명(남자 1532명, 여자 6,0378명)
세계 80억명 인구 가운데 100세 이상은 59만 3천명. 10년전보다 14만명이 더 증가.
세계 최고의 나이. 프랑스 여자 잔 칼망 1995년 120번째 생일, 122살에 사망. 세계 1위
2023. 1. 17. 프랑스 앙드레수녀 사망 118세.
현존 최고형 스페인 마리아 브란얏 모레라 할머니 115세...
현재 한국 평균수명 83.6살.
여자 86.6살, 남자 80.6살. 여자가 6년 이상을 더 오래 살고...
해마다 평균수명 년령이 늘어날 겁니다.
노인 지하철. ..현재 만65살에서 70살로 뒤로 늦추려는 이유가 바로 그만큼 젊다는 뜻.
위 자료에 근거하면 카페 회원들이 너무나도 성질 급하군요.
벌써부터 죽을 것을 예상하나요?
그러유. 그렇게 해도 말릴 사람 없어유!
에잇... 아직은 젊은것들이 벌써부터 별 걸정을 다 하네..
바깥에 나가서 일이나 더 하슈!
카페에 더 많이 들락거리시라구요!
살아보니 그렇 더라구요~~~
시골에서 같이 웃고 농사짓던 동갑나기 친구가 여덟 이었는데
벌써 절반이 떠났습니다
그런말 있잖습니까 익은감도 떨어지고 선감도 떨어지고~~~~ ^^
고빼님이 놀러간다니
저가 다 좋습니다ㅎ
재미나게 맛난거 드시고
충전해서 오셔요^^
일곱시간 넘게 운전대 잡으니 안아픈 데가 없습니다 ^^
아내는 교대로 운전 안햇다고 뭐라지만 술 안먹는 사람이 저뿐 이거든요 ^^
회는 배가 부르도록 먹고 왔습니다 ^^
삼천포 라면
대진고속도로로 해서 가신다는 말씀 ㅎㅎ
쉴때 맘껏 ㅎㅎ
보리암 부터 갔는데 사천 ic 나와서도 국도와 지방도를 한시간은 간것 같습니다 ^^
미세먼지만 아니면 보리암 정말 좋을것 같더라구요~~
네 잘 읽어어요. 삶의 생각하는 시간이어요
고맙습니다 자연이다 2님
오늘이 제일 바쁜 날입니다.
밤 열시가 되야 마치거든요.
잠깐 틈 내서
출석합니다.
저는 마이 아프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사라질 거예요.
민폐 끼치기 싫으니까요.
너무 무리하시면 건강 해칠수도 있지요~~~
늘 건강 하시구요
저녁늦게
출석 다녀갑니다
행복한 수요일
저녁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행복 하신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