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 아닌 것은 아니라고 용기있게, 소신있게 표현하는 최재성 의원, 정청래 의원, 김용익 의원, 김광진 의원이 계시기에 그나마 다행이고 안심입니다.
정치권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분명히 불합리하고 부당하고 정말 아닌 것에 대하여 거의 모든 의원들이 인식을 하지만,
자신의 안전과 보호와 인정받는 것을 우선 순위에 두기에
더불어민주당이라는 구조 안에서 최고의 권력자, 힘있는 자에 빌붙어서,
그 권력 앞에 고개 숙이고 입 다물고 보고도 못 본척하는 의원들을 보면서
과연 이들이 힘없는 국민들을 위해서 얼마나 애쓰고, 국민들을 얼마나 보호해 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번 선거의 공천파동의 예를 보더라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김종인의 이유없는, 결코 합리적이지 않은 공천파동의 피해자인 이해찬 의원이 선거 전과 당선 후에 밝힌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여 김종인의 잘못된 정무에 대하여 사과를 받고 당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씀하신 패기는
대단한 내적인 힘을 가지고서는 말하기 어려웠다고 봅니다.
현재 김종인이 위원장인 체제에서의 이같은 발언은 그 만큼 이해찬 의원의 삶의 자신감에서 나올 수 있는 힘이라고 봅니다.
김종인의 능구렁이 담 넘어가는 듯한 노욕으로 인해 앞으로의 더불어민주당이 걱젇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해찬 의원, 최재성 의원, 정청래 의원, 김용익 의원, 김광진 의원이 계시기에 그나마 안심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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