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브로에서 올린글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하즈브로 코리아입니다. 대충 회사이름 걸고 게시판 규정에 맞지않는 볼드체로. (지금은 볼드체서 기본체네요) 구인글을 올렸더만요. 지금 Magic 지식 IN에 있어요. 쪼금 충격을 받아서 -_-; 글을 써봅니다. 그 글의 위에서 부터 천천히... 글에 대한 감상을 말해보면   1. 시간과 임금에 대한 정확한 수치가 없군요. (제 눈에 첫 5줄이 정말 어디서 볼수 있는 다단계의 그것과 전혀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떠어떠한 이벤트가 기획중이고 대체로 얼마간 유지가 될 것이며 그 때 어느정도 시간 +- 2시간정도 일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라는. 간략한 정보만 주더라도 훨씬 나을거 같은데요. 실제 사람을 모으는데 그정도 간략한 계획이 없지는 않을거같고. 만약 그런거 없이 사람모으는 회사면 정말 욕 쳐먹어도 할 말 없는거구요. ( 제가 가진 외국계 회사의 이미지가 두가지 형태의 이미지가 있는데 긍정적이지 않은 모습의 회사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 2. 위에 정보. 회사측에서 지불해야하는 대가와 고용인이 지불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구렁이 담넘어가듯 대~충) 간략하게 적었는데. 요구하는 거는 어디 회사 입사할 때 내는 입사지원서와 전혀 다를바가 없네요. 간단한 자기소개서 / 매직경력 정도만 받아도 사실 전혀 문제가 없지 않을거 같거든요? 아니면 간단하게 양식을 만들어서 이걸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하던가.(적어도 내는 사람이 뭐 만든다고 양식찾고 하는 수고라도 줄여주던가) 사람을 관리하기 위해서 필요로하다 ( 라는 소리를 할거면 ) 그쪽에서도 디테일한 정보를 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것도 자기 개인정보를 주는건데요.  알바천국 방금 드가봤는데. 생각보다 지원받는 정보가 많군요. 몇 개 추렸습니다 모집인원 / 고용형태 / 근무지 주소 / 기간 / 요일 / 시간 / 우대사항 등등등 적어도 회사에서 회사이름 걸고 사람을 모으는 거면 이정도 정보는 줘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내가 언제나 원할 때 동원가능한 그런 인원을 원하는 것인가...) 이게 무슨 입사하고나서 연봉협상 하는것도 아니구요. 당장 뭘얼마나 받는지도 모르네요. 큰 회사라는데서 하는 일이 이렇게 거칠거칠한지 모르겠군요.  3. 페이를 부스터로 주는거에는 저는 크게 거부감이 없긴한데. 사실 가장 충격받은거는 여기였죠 'ㅅ'... 기존에도 관례처럼 있었지만 그때는 사람을 뽑아서 특정이벤트에 그 사람들중 일부를 돌리는게 아니었고. 어떤 이벤트가 있는데 그 이벤트에 한해서 사람을 모으는 형식이었죠. 근데 이건 사람을 모으는 거군요. 뭘 어떻게 쓰는건지도 모르겠고 걍 사람을 모으는거네요. 근데 뭐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비용은 부스터로 지불한다라는 것은. 뭘 어떻게 생각해봐도 유리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의 사람 혹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동력을 원하는데로 싸게 쓰겠다라는 걸로 밖에 잘 안보입니다. ( 아무래도 공급처다 보니까 돈보다 훨씬 부스터가 싸겠졈)   헤즈브로 코리아 측에서도 지금 사실 번역때문에 시끌 했다가 살짝 죽어있는 상태인데. 사실 더 크게 활활 타오를 수 있는거 지금 까페 주인장님들 엄청 고생하시고... 하셔서 좀 다들 어느정도 말해봐야 쌈밖에 안날거같으니까 다들 한 발짝은 물러나있는 상황 ( 처럼 느껴졌는데 저는 ) 그리고 좀 더 시간이 지났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을 터인데 살짝쿵 다시 뭔가 꺼리를 던져주네요. ( 모니터링을 안하나 -_-. 아니면 일처리가 그만큼 안매끄러운건가. 사람을 모아서 쓰려고하면 아무 말이 나오지 않게  잘 해야하는건 기본이 아닌가. 인사라는게 이렇게 대충해도 되는일인가. 뭔 생각이야. 무슨 생각인지 도통 모르겠군요 )  사실 이렇게 한 다음에. 잘 돌아가면 혹은 잘 돌아가다가 이런 글 이 나왔다면 별로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만. 뭔가 새로운 시스템이 하나 생기는데 헤즈브로 측에서 너무 제한적으로 글을 써서 약간은 걱정되는 심정으로 글을 써 봅니다.  ps 1. 전 그래서 사실 김인환님과 광섭형님(로비님~) 께서 해명글 비슷하게 쓰셨던데.        사실 이해가 잘 안됩니다. 헤즈브로 코리아랑 사람을 모으는 기준과 형태가 완전히 다르고,        아래 글 중에 댓글에서 닭소린 님께서 광섭형님이 쓰신 '잡담과 변명' 이란글에 리플로 쓰신글에        저는 정확히 공감하고 있거든요. 너무 관례화 되면 물론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시장이 엄청 크진 않으니까요.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되는데... 저만 이런가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