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덕구동우회 봉야유회

[강원조]

대덕구 행정동우회는 동우회 창립 10주년(2009년 4월20일)에 이르러 4월19일 차령산맥 3개군에 걸처 공주박물관,청양장곡사,예산예당저수지,공주마곡사에 들려왔다. 나는 동우히 창립에 주도하고 초대회장으로 지난 8년간을 몸담아 온 터라 감회가 새로워 이번 모임에 참여하게 됐다 

 먼저 공주 국립공주박물관은 웅진 백제문화를 중심으로 충남도의 역사 문화를 보존 전시 하기위한 박물관으로 1946년 개관,1973년 중동에 신축하였고, 2004년에 다시 웅진동으로 신축 이전한 곳이다. 1971년 발굴된 무렬왕능 출토품과 대전,충남지역 94,590여점의 문화재를 수집 보관하고 있단다. (국보19점,보물4점)

박물관을 나서면서 햇볕이 나고 금강을 따라 내려가 왕진교에서 금강을 건너 청양 청남들녁에 들어서고 북서로 거슬러 오르는 벚꽃길은 이미 때가 지났고 장곡사에 이르니 산벚은 그래도 화사하다. 장곡사는 850년 신라 문성왕때 보조선사 체장이 지은절로 우리나라에서 건축형태와 축조사대가 서로다른 대웅전(상,하) 2개를 갖고있는 사찰이다.

사찰앞 장승공원에는 전국 최대의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을 비롯해 미국,캐나다,맥시코등 국내외 장승 350여 개가 재현되어 있다. 칠갑산 서능을 북으로 오라서니 기온이 낮은 탓인지  벚꽃길은 날리는 꽃잎을 맞으며 황홀한 승차감을 맞었다.비봉면,광시면을 지나 대흥중학교 앞 호반식당에 이르니 만수면 물결이 일렁인다.뿡어찜으로 민물고기 진맛을 보며 포식을 했다.버스 타고 얼마 안돼어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하니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온것같다.이쪽에서 들어 갔으니 저쪽 주차장에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출렁다리를  건넜다.     

{ 출렁다리 공사개요  (위치;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시공청;예산군청.  공사기간;2017,6,23 -2019,4,6개통.   규모;연장402m,폭5m, 주탑높이64m. 공사비;105억원, 하중:성인3000명 동시이동) 입장료 무료}예산에 새로운 명소가 생겨 반갑고 축하하며 번성을 기원합니다만 개통 6일만에 10만명이 다녀갔다고 하며 주말에는16,000명 밤문 한다니 조심 또 조심 안전 또 안전을 간절히 바랍니다.

예당저수지 서쪽에서 동쪽으로 건너와 차령산맥을 넘어 마곡사에 들리니 벚꽃은 지고 석가탄신 봉축연등이 경내를 수놓으니 화려하다. 마곡사는 우리나라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지킨 종합승원 7곳중의 하나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제된 곳중 하나다. 오늘 대전을 출발하여 공주-청양-예산-공주-대전을 잇는 문화 탐방이였으나 오랬만에 만난 동료 선후배와의 옛날을 예기하고 우리고장 발전을 살피는 소중한 시간이 보태저 모두가 즐거워한 여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