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in' on 이라는 일본 잡지에서 책 발매를 했었습니다.
Rockin' on BOOKS라고 비틀즈 롤링스톤즈 등등해서 오아시스 북도 있는데요
앨범 해설이랑 인터뷰 등 해체까지 다 다룬 것입니다. 그 몇개의 인터뷰 중 하나를 번역합니다.
인터뷰 시기를 잘 모르겠네요
원문이 없지만 그래도 궁금한 사항이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
의역 많습니다. 지적 감사하게 받습니다 !! ><
Rockin’ on BOOKS vol.5 [OASIS]
中 인터뷰 번역
NOEL GALLAGHER
20,000 WORDS INTERVIEW
-노엘 갤러거가 성공하기 까지의 모든 것을 털어 놓은 20000자 인터뷰-
우리들은 알았었어. 우리들이야말로 세계 최고 밴드라는 걸.
노엘 갤러거가 감상에 젖은 얼굴로 웃으며 북 런던, 조그만 지하실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계단에 흔들리는 시선을 준다.
“토요일이 다 지나간 거부터가 틀려먹었어. x나 그지 같았어”
나랑 맥이랑 짐을 다 옮기고 냉장고에 먹을 게 하나도 없어서 세인즈 베리(영국 슈퍼마켓 체인)까지 걸어갔었어. 돌아 올 때 누가 뒤를 쫒는 거야. 그래서 뭐 다 끝났지. 오아시스 팬은 새벽부터 계속 밖에서 죽치고 앉아서 ‘Roll With It’을 부르고 있고, 블러 팬은 ‘오아시스 짱 싫어 x나 싫어’ 이런 편지 보내고. Earth Court에서 이틀 간의 공연이 끝나고 월요일 아침 11시 쯤 일어나서 트렁크 차림으로 부엌에서 뭐 먹고 있다가 문득 얼굴을 들었더니 그 쪽 계단에 애들이 쭉 있는거야. 나는 싸인 해달라고 하면 절대 거절 안 하니까 문을 열고 “차 한 잔 할래?”라고 했어. 나는 진짜 무슨 원숭이 티 파틴줄 알았다니까. 어찌나 꺅꺅 대던지. 집에 애들이 넘쳐 나서 나는 TETLEY(평범한 홍차 브랜드의 한 종류)티백이랑 주전자만 가지고 멀뚱히 서있었지. 그 때 문득 머리에 떠올랐어. 마크 채프만(존 레논을 암살한 사람)이. ‘그런 범죄자가 이 중에 있는 거 아냐?! 나도 x발 총 맞아 죽는구나!!!’.그래서 “아 미안. 나 나가야 돼^^. 공항에 가야 해서 차가 오기로 했거든. 깜빡했다.” 라고 말하면서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니까? ‘이런 거 빨리 가지고 나가라. 너네 들 집으로 가라 얘들아.’라고 생각하면서 말야. 진짜 감당 못 하겠어
오아시스의 송 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그리고 착한 독재자 노엘 갤러거에게 있어 인생은 달고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인생은 눈 깜빡할 사이에 바뀐다. 2년 전 그는 아무 가치도 없는, 그냥 무명의 남자였다. 그런데 지금은 존 레논의 실패의 전철을 밟는 것을 두려워하는 게 당연해 보일 정도로 유명한 남자다. 설령 그런다 해도 미소를 잃는 다면 끝인 것이다. 그는 미소를 잃지 않고 있을 수 있는 남자이면서, 때로는 자신의 일조차 웃음에 날려 버린다. 누가 뭐라 해도 그와 그의 동생인 리암은 현대의 Trogg Tapes(The Trogg라는 영국의 밴드의 70년대 중반 스튜디오에서 싸우는 내용이 녹음된 테잎을 가리킴.)라고도 할 수 있는 “Wibbling Rivalry”의 발매를 허가한 배짱 큰 형제다. 이것은 데뷔 하고 얼마 안 된 시기에 한 인터뷰를 아웃 테이크(영화나 음악에서 최종 편집이 된 완성판에서 쓰지 않은 씬이나 쇼트를 가르킴)한 것 까지 모두 넣은 것으로, 이 형제가 어디까지 입이 더러워지며 유치한 싸움을 할 수 있나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내용 이었다. 실제로 이 둘은 자주 그 언사에 필적하는 행동도 한다. 그 불량함은 그들의 슬로건 같다. 네덜란드에서는 방출당하고 호텔에서는 비품을 내팽개친다. 그것이 그들의 특기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그런 악행에도 브레이크가 걸린 것 같다. 곧 그는 1년 반 전에 나온 첫 싱글 “Supersonic”이후 하는 일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되는 것도 하나하나 놀라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은, 이어지는 히트 싱글이나 앨범 두 장 모두 밀리언셀러라는 것만이 아니다. 무엇 보다 중요한 건 그 열정과 거짓말 같은 행운이 결합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을 여기까지 오게 했다.
1991년, 리암 갤러거와 일요일 오후에 연습하는 게 다였던,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았던 밴드는 노엘에게 들어오라고 한 날 이후 변하게 된다. 노엘은 순식간에 그 밴드의 긴장감을 엄청나게 끌어 올렸다.
“좋아, 들어가긴 하는데, 이제부터 x나 맨날 연습하는 거야. 메가 큰 밴드가 되는 거라고.” 그러나 그런 구호와는 정반대로 그 때부터 2년 지나도 그들은 여전히 무명이었고, 음악잡지에 실린 일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글라스고 발 마지막 열차를 놓친 크리에이션 레코드 사장 알란 맥기가 무심코 클럽에 들러 마침 공연에 선 오아시스를 보게 된다. 오아시스가 대기실에 돌아 갈 때는 계약 이야기까지 진행 돼있었다. 그들은 ‘남자’가 되었다. 괴로운 날들과도 안녕이다.

노엘이 세 들어 사는 아파트는 마루의 타일이 여기저기 흔들리고, 조명은 뭔가 흐려서, 사람 사는 것 같지가 않았다. 골든 디스크나 실버 디스크가 나열 되어있는 것 빼고는. 그 중 한 장은 화장실에 장식 돼있는 아이스-T의 싱글이었다. 이것은 노엘의 연상의 애인인 맥한테 받은 것이다. 맥은 예전에 래퍼 프로모션 일을 했었다. (오늘 밤은 인내심 있게 침실에서 비디오를 보고 있다.)
노엘이 차지하고 있는 맥의 방은 온실풍이고 전면유리 (온실풍 전면유리 아님) 루프가 있었으며, 큰 암체어가 몇 개 있다. 테이블 위에는 커피 잔이나 맥주 캔, 담배 꽁초가 스피커즈 코너(speakers corner. 누구라도 연단에 올라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곳으로 런던 북동쪽에 위치)에 모인 청중처럼 어수선하게 흩어져 있다.
그는 말을 잘한다. 맨체스터 특유의 자신만만한 말투가 피곤하지도 않다는 듯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차츰 밤이 깊어진다. 이젠 그의 인생이나 성격에 대해서 모두가 자세히 알고 싶어 한다는 걸 잘 아는 그는, 자신이 옛날에 생각했던 것, 말했던 것을 끊임없이 말하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중요한 장면을 재연하기도 하고 단어가 잘 생각 안날 때는 몸짓이나 손짓을 많이 하기도 한다.
오아시스 커리어의 모든 면에서 그런 것처럼, 그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을 끝끝내 추구하는 있는 것이다.
길에서 애들을 만나면 다들 덜덜 떨어. 그걸 보면 눈물이 날거 같아. 나는 오랜 로맨티스트야.
Earth court는 즐거우셨나요?
내 생애 최고 gig이었어. 일단 앉아서 한 잔 해야겠다. 그 상황이라는게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어. 팬에 압도 당했어. ‘Whatever’ 때 35만 장의 위력이란 정말 대단해. ‘Some Might Say’에 ‘Roll With It’ 에 ‘Wonderwall’부를 때의 그 위력이란. Earth court에 4만명. 앨범 2장인데 벌써 90만 장을 넘었어. 그러니까. 길에서 애들을 만나면 다들 덜덜 떨어. “어떡해!! 노엘 갤러거야!!!!!”라면서.
옛날 영화 같은 데에 나오는 우수에 젖은 남자 주인공 같은데요?
실제로 난 오랜 로맨티스트야. 그런 거 보면 눈물이 나와. 진짜로! 너무 멋있는 거 같아.
근데 실제로 그런 주인공 이면 자기가 센치한지 어떤지 잘 모를 것 같아.
그래도, 돈은 사랑하시죠? 어떠세요?
“Raging Bull(로버트 드 니로 주연 마틴 스콜세지 감독 영화 성난 황소. 일본어 발음표기를 레이징 블루라고 한 영향으로 우리나라 영화 제목은 ‘분노하는 파랑’이 됨. 초기 제목은 ‘분노의 주먹’.) 에서 제이크 라 모타(로버트 드 니로 役)가 말한 대사랑 똑같아. “이 바닥에서는, 설령 그게 오심일지언정 누가 챔피언인지는 다들 알지.” 내 말은 영국에는 오아시스보다 좋은 밴드는 얼마든지 있다는 소리야.
‘노엘 갤러거’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요?
Verve는 우리보다 좋은 밴드야. Primal Scream도. 캐스트나 Ocean Colour Scene도. 아니, 사실은 우리들하고 비슷한 정도고, 우리보다 잘하는 건 아냐. 그래도 걔네는 언론 같은데서 쓸데없는 기삿거리에 휩쓸리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블러랑 우리가 라이벌이라느니, 뭐가 어쨌다느니 하는 거 말이야.어느 쪽이 위다 아래다. 어느 쪽이 잘 한다 못 한다 같은 라이벌 구도 만들기에 휘말리지 않잖아. 그래도 그런 걸로 따지면 우리가 영국에서 x나 1등이지.
오아시스를 Earth Court에 까지 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갤러거 집안 내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말하자면 ‘행복한 어린 시절’같은 거요
맨 처음 우리는 말이야... 처음으로 내가 좀 짱이라고 느낀 때가 기억나. 내가 초등학교 때 신장 감염을 몇 년 동안이나 앓았어, 그래서 학교에서는 긴 바지 입는 걸 허용했지. 다른 애들은 다 케이스(학생복 브랜드) 인지 뭔지 하여튼 촌스런 밤색 바지 입고 다니는데. 나 혼자만 검정 바지 딱 입고 닥터마틴 딱 신으니까 다 나를 싫어했지.
내가 스펠링에 약해. 지금도 약해. 6자 이상이면 패닉이야.
실독증(다른 지적인 기능은 정상이나 글을 읽거나 판독하는 것을 잘 못하는 장애) 인건 가요?
사실을 말하면 그렇지. 리암한테 가사를 주면서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빼먹어.
‘Don’t Look Back In Anger’부를 때 리암이 ‘But Don’t Back In Anger, not today’
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야 ‘Don’t Look Back In Anger’야.” 라고 말했더니 걔가 “여기 그렇게 써 있거든?” 이랬어.
첫댓글 뭔가 노엘은 인터뷰나 콘에서나 말 참 잘하는 것 같아요ㅠㅠ. 이 언어의 신같으니라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그런 것같네요 ^^
노엘 말 참 잘하는것 같아요....ㅋㅋㅋ 잘읽었습니다ㅎㅎ
긴바지에 닥터마틴은 처음 보는 이야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상상이 가요
우왕 번역감사합니다ㅠㅠㅠ잘읽었어요~ㅎㅎ
자신감!!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맞아요^^ 제 닉으로 검색하시면 책 소개글 있어요 ㅎㅎ
와 스키니에 닥터마틴 신은 노엘리 보고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