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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실 [르뽀] 캄보디아 노동자 파업 총격사태 심층취재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42 12.02.22 09:3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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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2.22 09:52

    첫댓글 우리가 몇번 지적했습니다만..

    캄보디아 현지의 체감 물가로 보면,
    월 최저임금 61달러로서는
    여성 노동자 1명이
    도시생활 속에서
    자신의 의,식,주 정도도 과연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드는 수준이라고 말해왔는데..

    이제 거의 한계치에 다다른듯 하네요..

    최근의 세계적인 추세를 보면
    하청업체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자체가
    다국적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나 매출 자체에 영향을 주는 시대가 되어서..

    아무래도 캄보디아 섬유산업에 후유증이 좀 있을듯 하네요..

  • 12.02.22 13:55

    지난해 같은 지역에 있는 일본섬유업체(기성복제조)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사장은 한국 국적의 여인이었는데, 아마도 일본남편이 자금을 지원하여 설립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뭐~~ 이런건 문제가 아니구요, 사장이 한국분이다보니 공장 근로자들에게 제공하는 중식, 간식, 석식을 한국업체에 위임하였는데요,
    1식, 1인당 2,000리엘을 지불하는 음식을 같이 먹어보니 다른 회사보다도 월등한 수준이었습니다.
    흰밥은 대형 밥통에 테이블마다 놓여서 맘껏 먹을 수가 있었고, 반찬도 세가지, 국도 있었는데, 한꺼번에 1,000명씩 3~4차례
    시간을 정하여 배식을 하더군요. 인원이 넉넉하고(3,700명 정도) 식당을 현대식으로 만들어 놓으니

  • 12.02.22 13:59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이 회사는 사원복지향상을 위해 기숙사를 짖고 있었는데, 아마 지금쯤은 3,000여명의
    근로자가 모두다 기숙사에 입주하여, 그런대로 쾌적한 환경에서 노동을 하는 모범적인 사례였습니다.
    또한 공장내의 식당을 위임받아 운영하는 한국분의 심성이 워낙 착하고 성실하여, 종업원들에게는 "엄마보다 더 좋다"라는
    말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근래, 각 공장의 시위소식을 접하면서 사주가 조금만 양보하고 복지향상에 작은 정성만 있다면
    캄보디아의 봉제산업은 발전을 거듭할 것이고, 근로자들도 맘놓고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상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안타깝지만 총상을 입은 근로자의 완쾌를 빕니다.

  • 12.02.23 03:54

    한국의 1970년대 초중반 상황이 캄보디아에서 일어나고 있군요.
    산업화 초기에 노동집약적인 신발 의류 산업이 일어나는데
    임금을 낮게 책정하고 임금떼어 먹는 짓을 다국적 기업들이 하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저 역시 당시에 서울 무역회사에서 일하면서 영등포 지역 공장 체크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나마 리차드권님이 위에 올리신 댓글이 많은 위안이 되네요.
    노동자들이 최소한 경제적 인권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병상에 있는 젊은 여인의 빠른 완쾌를 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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