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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스크랩 임호산&경운산 /경남 김해
늘바람 추천 0 조회 561 10.01.21 19: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근교산 코스 하나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임호산&경운산 /경남 김해시 

  ○ 산행일자 : 2010년 01월 17일(일)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산우 2명과 함께

  ○ 산행코스 : 김해금강병원-흥부암-임호산-함박산-한신아파트-주촌고개-체육공원-경운산-동신아파트

  ○ 산행시간 : 4시간 14분(GPS측정 10.5km)


□ 산행일지


  08:48  부산 진구 개금3동 집에서 출발

  09:12  개원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1004번 버스 탑승(마이비 카드)

           김해 내동방면으로 가는 버스 중 1004번 버스는 자주 오면서도 빨리 간다. 배차간격 10분 내외.

  09:52  김해 금강병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산행을 함께 하기로 한 산우 2명과 합류.


  10:17  산행시작

           버스정류장에서 길을 건너 건물 사이 길에 들어서면 우뚝한 임호산이 보인다.

  10:27  전하교

           다리를 넘고 2차례 건널목을 건너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바로 흥부암 안내판이 보인다.

  10:35  흥부암 안내판

           진입로 양쪽에 흥부암 안내판이 서 있고, 포장길을 따라 몇 걸음 오르면 길가에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고려냉장 3.0km /함박산 정상 2.3km /임호산 정상 1.0km)

  10:44  흥부암 주차장 /119 표지목(흥부암 입구 주차장, 김해 5-3)

  10:46~52  흥부암

           절 안쪽으로 들어가서 산행로를 찾았다. 종각 위로 산행로가 있지만 막아 놓았고, 절 입구 좌측에

           천막이 있는데 산불조심 현수막을 붙어놓아서 산불감시초소로 오인, 주변을 살폈으나 산행로가 나

           있을 지형이 아니다. 주차장으로 되돌아 나온다.


  10:55  흥부암 주차장내 들머리

           주차장 좌측 끝에 들머리가 있다. 돌계단을 올라서니 반듯한 산행로이다. 길은 초입 부분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데, 그냥 오름길을 택하면 된다. 곧 전망이 좋은 바위들이 잇달아 나타난다.


  11:02~13  임호산 정상(해발 177.9m)

           암봉 위에 팔각정 전망대와 작은 정상석이 있다. 팔각정은 2008. 5월 농협중앙회 김해시지부에서

           설치했다는 표석이 있고, 자연석 모양의 정상석에는 높이 표시도 없다. 정상석(林虎山 임호산)

           전망대가 있을 만큼 조망이 뛰어나다. 김해 내,외동과 구지봉 등이 발아래에, 분성산과 신어산,

           그너머 고당봉에서부터 상계봉, 백양산, 엄광산, 구덕산 등 부산의 산들이 한눈에 조망된다.

  11:15  삼각점 안내판

  11:17  활공장

           평상과 119 표지목, 그리고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임호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11:21  평상 쉼터

  11:22  갈림길 /이정표(↑한신아파트, →흥부암, ↓팔각정)

           이곳 전에도 2곳의 갈림길이 있었다. 동네 뒷산이니 만큼 갈림길도 많고 묘지들도 자주 보인다.

  11:26  경주 이씨묘


  11:27  갈림길

           좌측으로 뚜렷한 길이 갈라진다. 우측 길로 진행한다.

  11:28  갈림길 /이정표(↑한신아파트, →봉명중, ↓팔각정)

  11:29  갈림길

           봉우리를 우회하는 좌측 길도 뚜렷하다. 주민들이 편한 길로 다니기 때문인 듯. 우측 길로 오른다.

  11:33  쉼터 /넓은 평상, 식탁형태의 탁자와 의자

  11:34  갈림길(←내림길, ↑능선길) /능선길로 진행

  11:35  갈림길 /이정표(↖등산로 / 일동한신APT, ↓임호산 /흥부암)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은 좌측 편한 길이다. 이정표 방향표시가 없는 우측 길로 오른다.

  11:37  나무계단


  11:40~46  함박산 /정상석(함박산 167m)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가야 할 길을 살핀다. 함박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은 좌, 우 두 갈래다.

           2시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지만 우측 길은 그냥 바로 떨어질 것 같다. 좌측 길로 내려서면

           내려선 안부에서 우측으로 가는 길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11:48  체육시설이 있는 안부

           다양한 시설이 있어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짐작한대로 능선을 이어가는 길 외에 우측

           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우측 길로 진행한다.

  11:51  쉼터 의자

  11:52  철망 울타리(길 좌측)

  11:54  먼지털기 콤프렛샤와 이정표(↑일동한신APT, ↓임호산 등산로 /흥부암)


  12:00  간선도로변(외동사거리)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곧 진행방향대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직진으로 도로를 따라간다.

  12:04  일동한신아파트 정문

           아파트 정문을 지나치니 저 앞에 주촌면을 알리는 조형물이 서 있다. 주촌고개인 것이다.


  12:06  주촌고개 /이정표(↑동신아파트 4.9km /수인사 3.1km /체육공원 2.5km)

           미래가 있는 주촌이라는 조형물이 서 있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초입부터 산행로가 반듯하다.

  12:12  의령 남씨묘

  12:15  초대 도의원 전주 이씨묘

  12:22  갈림길

           이정표(↑동신아파트 3.7km /체육공원 정상 1.3km, →가야초등학교 1.1km, ↓주촌고개 1.2km)

  12:23  계단시설

  12:26  2번째 계단시설

  12:32  능선 중턱

  12:37  봉우리(GPS고도 278m)


  12:40~13:12  전망바위 /점심식사

  13:13  안부 갈림길 /나무의자와 이정표

           이정표(↑체육공원 정상 0.9km, →경운사 0.8km, ↓주촌고개 1.6km)

  13:20  능선체육공원 /119 표지목(체육공원 2, 김해 8-다)

           좁은 능선상에 많은 체육시설과 쉼터시설이 있다. 119 조난위치표시판과 119 표지목도 보인다.


  13:32  사거리 /119 조난위치표시판, 표지목 및 이정표

           이정표(↑체육공원 정상 0.3km, →수인사 0.9km, ↓주촌고개 2.2km), 119 표지목(김해 2-4)

           전방에 두 갈래 길이 있는데, 좌측길은 우회길이다. 이정표 방향표시판이 없는 우측 길로 향한다.


  13:33~35  경운산 전망대

           목조시설에는 “경운산 전망대 2009. 12”라는 표지판이 있다. 이곳 역시 조망이 탁월하다.

  13:36  밀성 박씨묘

  13:39  갈림길(Y형) /좌측으로 진행

  13:41  우회길과 합쳐짐 /이정표(↑동신아파트 2.3km, ↓주촌고개 2.5km, /수인사 1.2km)

  13:42  체육시설 운동장(길 좌측에 위치)


  13:51~58  경운산 /정상석(378m 慶雲山)

           산불감시초소와 119 표지목이 있다. 119 표지목(전망대, 김해 2-2)

  13:59  쉼터의자 4개


  14:07~10  봉우리(GPS고도 335m)

           내려서는 길이 좌측과 우측에 있다. 좌측은 바로 앞 봉우리로 가는 길이고, 우측 길이 동신아파트

           로 내려가는 길로 보인다. 여름철 숲이 우거질 경우 유의해야 할 지점으로 생각된다.

           우측 길로 내려서는데, 가파르다.

  14:11  로프 시설

  14:12  송전철탑(길 좌측에 위치)

  14:13  갈림길(Y형)

           우측 길은 더욱 가파르게 내려서야 할 것 같다. 좌측으로 진행한다.

  14:14  벤치의자

  14:15  평상쉼터

  14:20  벤치의자

  14:21  갈림길(Y형)

           우측 낙엽 길에 동신, 두산아파트 입구라는 리본이 보인다. 좌측 뚜렷한 산행로로 내려간다.


  14:25  간선도로변(삼계사거리)

           이정표(↓주촌고개 4.9km /수인사 3.5km /체육공원 정상 2.3km)

           내려서는 곳에 이정표와 나무계단이 있다. 계단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길을 따라간다.

  14:30  동신아파트 정문입구(삼거리) 통과


  14:31  동신아파트 버스정류장 /산행종료

           정류장에는 14번, 56번, 58-1번 버스가 정차함을 알려준다. 모두가 김해 외동터미널로 가는 것이

           라서, 먼저 오는 대로 타면 된다. 차가 뜸한 것 같아서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자주 오는데 오늘은

           조금 그렇다고 한다.

  14:47  56번 버스 탑승(마이비 카드)

  14:52  구산백조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14:55  1004번 버스 탑승

  16:03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정류장에서 하차


□ 산행후기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우연히 임호산과 경운산을 보게 되었다.

 김해 내동과 외동, 구산동을 사이에 두고 분성산과 마주하고 있는 능선으로서,

 선답자는 김해 금강병원에서 출발하여 임호산과 경운산을 이어서 동신아파트로 내려왔다고 한다.

 대략 그 경로를 추적하여 보았더니 하나의 산행코스로 충분하다 싶었다.

 

 그런데 너무 작고 낮은 산이라서 그런지

 유명산행사이트에는 그 이름도 없어서 마땅한 산행지도를 구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요즘은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가.

 전자지도를 만들었더니 오히려 들ㆍ날머리 위치확인은 산행지도보다 더 나아 보인다.

 

 버스정류장에서 20분 내에 이정표를 만나고, 이어 20여분 만에 임호산 정상에 올랐다.

 얼핏 수월한 산책길 같지만 두 개의 산등성이를 이어가는 코스는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다.

 특히 주촌고개에서 치고 올라야 하는 능선길은 제법 가파르게 계속되는 것이어서,

 동행자는 이게 어찌 초보코스냐고 투덜(?)댄다.

 

 전반적으로 산길은 반듯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다.

 근간에 지자체들은 주민들 생활복지에 많은 예산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데,

 그러한 동네뒷산이지만 능선길에는 우거진 솔숲과 키 큰 나무들이 늘어서 있어서

 여름에는 그늘진 숲길을 걷는 재미도 있겠다.

 

 평야지대의 산이 다 그렇듯 불쑥 솟아오른 듯해서 낮은 산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시내를 우측 아래에 두고 이어지는 능선길은 양산 오봉산과 흡사하다.

 비교하자면 오봉산보다 산세는 떨어지지만 조망은 더 좋다.

 드넓은 김해평야와 저 멀리 부산 앞바다까지 보이는 풍경이 끝도 없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경운산전망대에 올라서니 건너편에 분성산이 가깝게 보인다.

 수년전 찾은 곳이라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저기보다는 이곳 능선길이 훨씬 더 멋지다고 생각된다.

 함께 한 산우도 언젠가 어느 누구를 한번 데리고 와야겠다고 하는 것이니

 뜻밖에 근사한 근교산 코스 하나를 발굴한 그런 기분이다.

 

  “ 김해 임호산~경운산 산행 : 초보 가능함. 단, 완전초보는 다소 힘들 수 있음 ”


 

▽산행개요도 1 (구글맵으로 매칭한 것. 들,날머리와 시내길을 보기 편하다. 하지만, 등고선이 미흡한데...) 

 

▽산행개요도 2 (지형도를 붙여보았다. 산행지도로는 이게 조금 나아보인다) 

 

▽하나 더. 이건 구글사진. 주변 지형을 보다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원문 클릭시 확대하여 볼 수 있음) 

 

 

임호산 경운산 산행트랙.gtm

 

▽1004번 버스를 타고... 

 

▽김해 금강병원에서 내려 골목길에 들어서면 바로 임호산이 보인다. 

 

▽전하교를 건너서 우측으로... 

 

▽두번째 횡단보도를 건너면 우측에 흥부암 안내판이 있다. 

 

▽흥부암으로 올라가는 포장길... 

 

▽길가에 이정표도 서 있다. 

 

▽흥부암 주차장으로 들어서면... 

 

▽그 끝에 들머리가 있다. 

 

▽관리가 되어있는 반듯한 산행로이다. 

 

▽이내 시내가 발아래로 보이고... 

 

▽임호산 정상에 이른다. 

 

▽전망대에서 내려서면...

 

▽반듯한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동네사람들이 산책하듯 오고간다. 

 

▽쉬어가기 좋은 솔숲길... 

 

▽능선을 우회하는 산책로를 두고... 

 

▽국립공원 시설같은 나무계단을 오르니...  

 

▽함박산 정상석이 서 있다. 

 

▽좌측길로 내려서면 체육시설이 있는 안부. 이곳에서 우측 내림길로...  

 

▽동네로 내려온다. 

 

▽외동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바라본 경치. 저 앞 우측 능선이 올라야 할 곳이다.   

 

▽주촌고개. 연녹색 조형시설이 서 있고...  

 

▽그 옆에 이정표가 있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다. 

 

▽두 차례 계단길을 올라서면... 

 

▽비로소 능선은 완만해 지고... 

 

▽우측 아래에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진다. 

 

▽이곳도 주민들에겐 산책공원인 듯 모두가 비무장이다.  

 

▽경운산 전망대에 서면...  

 

▽분성산이 바로 앞에 보인다. 

 

▽경운산 정상. 정상석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잠시 능선길을 걸은 후 급한 내림길로...

 

▽이정표가 있는 날머리로 내려서서... 

 

▽버스정류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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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21 20:38

    첫댓글 꼼꼼한 산행기록 감사합니다. 꼭 함 가보겠습니다.

  • 10.01.22 12:47

    잘 보고갑니다

  • 10.01.22 15:29

    산행기가 전보다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안 가보고도 마치 가본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하네요.

  • 10.01.28 10:24

    상세한 산행기 덕분에...가만 앉아서 산행 한바리 잘~ 했습니다...ㅎㅎ

  • 10.02.03 14:21

    조만간 저도 함 가봐야 겠습니다

  • 10.02.03 16:30

    정말 꼼꼼하게 산행 일지를 기록했으니 후에 이곳 들르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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