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륵... -_-

강릉 870mm 2002/09/01 12:49 이용주(신장개업)님 올림 읽음 2008 저 지금 동해에서 국가 기간시설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인데 야근하는 날이라서 지금 회사에 있습니다. 12시 정도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직원분들중 한분은 시설 점검 갔다가 산속에서 고립되었는데 다행이 민가를 찾아서 목숨을 부지 했답니다. 강릉은 8월 31일 하루 871mm의 비가 왔습니다. 누가 저에게 눈 90cm왔다고 하면 븅..구라까네. 이렇게 말할겁니다..근데..강릉 눈이 아닌 비가 87cm왔습니다. 중앙방송에는 잘 안나오죠? 이쪽 지역방송보면 장난아닙니다. 전화국 마비되었나 봅니다. 핸드폰 물론 유선전화도 안됩니다. 그나마 한통하고 상관없는 사선전화만 통화가능합니다. 수도도 안된답니다. 정수장 침수되고 관 유실되어서 수도물 언제부터 공급될지 모르겠습니다. 삼척과 강릉은 저지대는 물론이고 시내중심부가 거의 침수되어 동해시 안에서는 다른곳으로 갈수가 없이 육지속의 섬 되어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죠.. 침수 피해는 없으니.. 강릉 변전소 침수될뻔 했는데.. 그랬으면 강릉위쪽으로는 완전히 정전될뻔 했습니다. 서울 집에서는 저 연락안된다고 걱정하실텐데.. 어떻게 연락을 할 방법이 없습니다. 문자 보내는 사이트 들어가서 아버지 핸드폰으로 문자 보냈는데 저번주 집에가서 알려드린 문자보는 방법 잊지나 않으셨는지.. 이제 비는 좀 그쳤는데..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여기는 처음이지만..경남지방은 정말 걱정이군요.. 농민들 피해가 엄청날텐데.. 창문, 문단속 철저히 하시고 비피해 없길 바랍니다. 오늘 학교 학생주임 선생님 안내방송. 2002/09/01 11:39 김이순(니그로맨)님 올림 읽음 2874 띠리디디. 수업중에 죄송합니다. 지금 현재 남쪽에서부터 태풍이 처들어옵니다. 각반 주번들은 복도 쪽 창문을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태풍으로 인한 현재 부산피해상황 --; 2002/09/01 05:57 조성(평생특권)님 올림 읽음 4489 현재 저희집 가스통이 없어졌습니다 --; 제발 찾아 주세요 ㅠ_ㅠ 밖에 세워둔 장농이.........저절로....3단분리했습니다. 점점 태풍영향권에 들어가는 지역은...준비하시길...바람 장난 아니군요 제 여친 -_-;; 그냥 붕 뜨더라는 -_-;; 2002/08/31 23:53 김영대(2b4you)님 올림 읽음 5274 안녕하세요 -_- 태풍 무섭군요 -_-;; 방금 여친이랑 비디오빌리러 나갔는데 =_= 파라솔만한 우산을 들고 나오더니 -_-;; 참고로 제여친 몸무게(42kg -_-;) 정말 공중에 -_-;; 뜨더군요 -_-;; 점프하니까 -_-;; 점프후 -_- 약 2.5초정도 -_- 공중부양을 =_= 으음 암튼 태풍조심하세요 지금 태풍 부는거 보십쇼! 2002/08/31 23:27 김남성(귀여븐츄)님 올림 읽음 5229 울집 앞에 경사 15도 정도 되는 도로가 있는데 그래서 경사따라 흐르는 물이 바람에 의해-_- 거꾸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파라솔 들고 있으면 날라갈수 있다! 입니다-_- 우산으로 해보고 싶지만.. 걍 망가져버려서 우리집 앞에 가로수,교차로 같은것 다 쓰러졌구요 우리 복실이는 개집안에 들어가서 나올생각 안합니다 앞에 전선은 다 쓰러지구요 현관문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기돼지 삼형제에 나오는 늑대의 바람은 선풍기 풍력으로 비교하면 미풍 입니다 저희집이-_-.. 위험합니다 창문이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우리집 앞에 아파트가 있는데 창문 몇개 깨진 모양입니다 살려주세요! 유머..황당한 사촌여동생...! 2002/08/31 22:24 방병일(bibang)님 올림 읽음 4354 제겐 외 사촌여동생이 한명 있는데 애기때 보구 한동안 못보다가 얼마전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허허... 이런소리 하면 머라 할지 모르지만...로리도 나쁠거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정도의...-_-;; 그런 6살짜리 여자애로 변해 있더군요.. 정말로 시에프 찍어도 안꿀릴정도의 그런 매력을 가진 사촌여동생입니다. 근데...문젠 외모뿐만이 아니라...너무 머리가 잘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제가 지가 원하는 것을 들고 있으면... 와서 이럽니다. "전 오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그리곤 안겨버립니다. -_-; 이러면...머든지 안줄수가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그리곤 얼마전에 첨 느꼈습니다. 미인걔엔 당할수가 없구나...-_-;;;;; 허...하여튼...일화 한가질 소개할까 합니다. 그 여동생이 외할머니...즉 저의 이모랑 전화통화를 했다고 하는군요. 그뇬 : "할머니는 왜 그렇게 늙었어요?-_-;" 이모 : "사람은 다 늙는단다.." 그뇬 : "늙으면 어떻게 되는데요?" 이모 : "그야...다 죽지." 그뇬 : "그럼 외할아버지도 늙으면 죽어요? " 이모 : "그럼~ 늙으면 외할머니도 외할아버지도...누구든지 죽는단다" 그뇬 : "그럼여...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죽으면요~~ "그 집 나 줘요" -_-;;;;;;; 참고로 이얘긴 6살짜리가 한 실화가 맞으며... 추천100되면 사촌동생사진도 올려볼까 합니다. p.s 여즘 애들 무섭다더닝...허허 방금 아파트 수위아저씨가 방송한건데요~ 2002/08/31 22:16 송주은(뻘건다꽝)님 올림 읽음 4970 "아...아.... 안내말씀 드립니다. 바람이 센 관계로 아파트 옥상에서 벤치가 떨어져서 날아다닌다고 하오니~ 되도록이면 밖에 나오지 말아주십시요.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아파트 옥상에서..." 극비!!!국민체조가사대공개!! 2002/08/31 22:00 김양우(귀염디쑤)님 올림 읽음 5036 (간주) 국민체조 시이~~작!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다리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팔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목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가슴운동! 하낫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옆구리~!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등배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몸통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온몸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뜀뛰기!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옆구리!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다리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팔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목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가슴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옆구리~!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등배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몸통운동! 하낫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온몸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고옵~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뜀뛰기~!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팔다리운동! 하낫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다리! 다섯 여섯 일곱 수움~돌기~! 하낫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붙혀~~~~ or 숨셔~~~~ 혹시 다외우시나요-_-; kbs, mbc 둘중 하나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 2002/08/31 19:47 박선례(smsakura)님 올림 읽음 5942 지금 kbs1 에서 생방송 행운의 신용카드 mbc에서 생방송 음악캠프 둘다 홍경민이 나오고 있다는... 스페인 리그 얘기하다가.. 2002/08/31 00:07 소원영(bizarre7)님 올림 읽음 6380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축구 얘기를 하다가 스페인 리그 얘기가 나왔습니다. 친구 : "스페인은 FC 바르셀로나하고 레알마드리드밖에 잘 모르겠어-.-;" 친구2 : "그러게..나도 잘 모르겠다-_-" 친구 : "그래도 그팀에는 잘하는 애들 많잖아~ 레알마드리드에는 진짜 많은거 같던데" 거기에 제가 딱 껴서 말-_-을 꺼냈지요.. 나 : "레알마드리드에 선수 많지~ 지구나 피단~" 뭔가 이상한걸 눈치 채기까지는 3초 정도가 걸렸습니다-_- 웃기네여 - 방송사 新보도지침 2002/08/30 19:31 조광복(taker)님 올림 읽음 6182 지금이 5공언론탄압시기도 아닌데 무슨 망발인지... ▲이정연씨의 얼굴을 내지 말 것 ▲정연씨 이름 앞에 '이회창 후보의 아들'이란 수식어를 쓰지 말 것 이라는 부분에서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홍3사건때 민주당이 똑같은 짓을 했다면 뭐라고 했을런지... 암튼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멘스라는 말이 이런것때문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ps 아 이정연병역문서엔 아버지 엄마 이름이 다 딴사람이름으로 적혀있었져. 아버지는 성이 같고 이름이 다르고 엄마 이름은 아예 성과 이름이 틀리더군여. 그러니 그것을 강조하는 고도의 유머틱한 발언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방송노조, 한나라당 '新보도지침' 강력 비판 - "이정연 얼굴 내지 말 라, '이회창 아들' 쓰지 말라..." [속보, 사회, 사설/칼럼] 2002년 08월 29일 (목) 19:32 '병풍' 보도를 둘러싼 한나라당과 공중파 방송사간의 신경전이 점차 가 열되고 있다. 이른바 '신(新) 보도지침' 논란이다. KBSㆍMBCㆍSBSㆍYTN 등 방송4사 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한나라 당이 최근 방송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병풍'보도 편파의혹에 대해 '언론자 유에 근거한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을 무시하는 폭거'라며 강력하게 비판하 고 나섰다. 한나라당 "이정연 얼굴 내지 말라, '이회창 아들' 쓰지 말라..." 방송4사 노조는 29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나라당이 최근 방송4사 사장 앞 으로 보낸 공문에는 이정연 병역비리의혹 사건 보도와 관련 ▲이정연씨의 얼굴을 내지 말 것 ▲정연씨 이름 앞에 '이회창 후보의 아들'이란 수식어 를 쓰지 말 것 ▲검찰의 공식발표가 아니면 보도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며 '정치권에서 군사정권시절에서나 있었던 보도지침을 내리고 있다는 사 실에 경악을 넘어 뜨거운 분노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공정방송특위(위원장 현경대)는 27일 "공중파 방송 사들의 보도태도에 대한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보도태도에 별 다른 변화가 없다"며 빠른 시일내 언론중재위 제소를 통한 반론보도를 청 구키로 하고, '불공정 보도 시정 촉구'라는 제목의 공문을 방송4사 사장 앞으로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방송4사 노동조합은 '한나라당은 이정연씨의 병역비리를 둘러 싼 의혹이 눈덩이처럼 부풀어가자 초조한 나머지 이성을 잃어 가고 있 다'며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가 나가면 불공정이란 주장은 극히 자기중심 적인 독선'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 '한나라당의 주장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언론의 의무를 포 기하라는 협박이며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하고 '한나라당의 시대 착오적인 신 보도지침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방송사와 국민에 대한 사죄를 촉구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도 29일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은 병풍사건과 관 련해 검찰에 몰려가 협박하고 담당검사의 경질을 요구하더니 이제 방송4사 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고 나섰다'며 '당리당략적 차원의 유불리를 따져 방 송을 통제하겠다는 발상은 국가적 웃음거리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의회 를 더럽히는 테러'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한나라당이 방송4사에 발송한 공문과 방송4사 노동조합이 발표 한 공동성명서 전문 한나라당의 '불공정보도 시정촉구' 공문 문서번호 : 한나라 공정방송특위 제 2002-4호 시행일자 : 2002.8. 27 수 신 : 수신처 참조 참 조 : 보도본부장 제 목 : 불공정보도 시정촉구 -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당 공정방송특별위원회가 지난 8월 14일 방송사에 대해 공정방송 협조 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들이 여전히 검찰의 흘리기 정보와 김대업 의 일방적 주장에 의존하여 보도하는 등 "방송이 '병풍'을 주도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 특히 피의자도 아닌 이정연씨 얼굴을 자료화면이나 어깨걸이는 물론 본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은연중에 범법자 취급하는가 하면, 4주 연속해서 정연씨 이름 앞에 '이회창 후보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앵커와 기자 모두 반복해서 사용해 이회창 후보 흠집내기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표현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대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메인뉴스에서 언급되는 한마디 한마디가 시청자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검찰 공식발표도 아 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흘린 내용을 확인도 하지 않고 방송하 는 것은 불공정 방송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향후 방송 보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쌓는데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랍 니다. ※ 수신처 : 한국방송사장, 문화방송사장, 서울방송사장, YTN사장 방송4사 노동조합 성명 '한나라당 주장은 언론자유를 무시한 폭거' 지난 27일 한나라당은 KBS와 MBC, SBS, YTN 사장 앞으로 '불공정 보도 시정촉구'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왔다. 이 공문은 이정연 병역비리의혹 사건 보도와 관련해 이정연씨의 얼굴을 내지 말 것, 정연씨 이름 앞에 이회창 후보의 아들이란 수식어를 쓰지 말 것, 또 검찰의 공식발표가 아니면 보도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공문 내용을 접한 방송 4사 노동자들은 21세기에 들어선 지금 아직 도 정치권에서 언론에 군사정권시절에서나 있었던 보도지침을 내리고 있다 는 사실에 경악을 넘어 뜨거운 분노를 느낀다. 도대체 불공정의 기준이 무엇인가?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가 나가면 불공 정이란 주장은 극히 자기중심적인 독선이다. 당연히 언론은 대권후보인 이회창씨의 아들에게 제기되는 병역비리의혹 을 국민들에게 전하고 검증해야 할 신성한 의무가 있다. 이정연씨 병역비리의혹은 정연씨가 이회창씨의 아들이기 때문에 기사가치 가 있는 뉴스이다. 그런데 그 뉴스를 보도하면서 이회창씨의 아들이란 말 을 빼라는 주장을 국민 누가 이해하겠는가? 한나라당의 주장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언론의 의무를 포기하라는 협 박이며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이정연씨의 얼굴을 TV에 내지 말라고 하는데 이정연씨는 이미 좋든 싫든 지난 대선과정을 통해 공인이 돼 있는 상태이다. 새삼 이정연씨의 얼굴을 내지 말라는 것은 특권의식에 길들여 져 있는 한나라당의 생떼이며 한나라당이 제왕적 지도자에 맹종하는 1인 보스정당임을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이다. 또 검찰의 공식발표가 아니면 보도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 역시 한나라 당의 터무니없는 특혜 요구이다. 그동안 김홍업씨 비리 등 각종 의혹수사에 있어서 언론은 검찰의 공식발 표 외에 믿을만한 취재원의 말을 빌어 보도를 해왔다. 공식발표만 기다리는 언론은 전세계에 사회주의 국가 말고는 없다. 이같 은 요구는 언론자유에 근거한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을 무시하는 폭거이다. 이런 주장대로 보도를 한다면 워터게이트 같은 보도는 나오지도 못했을 것 이다. 한나라당은 이정연씨의 병역비리를 둘러싼 의혹이 눈덩이처럼 부풀어가 자 초조한 나머지 이성을 잃어 가고 있다. 이런 몰염치와 비이성은 이제 언론탄압이란 형태로 방송노동자들을 속속 죄어 오고 있다. 우리 방송노동자들은 한나라당의 시대착오적인 신 보도지침을 결코 좌시 하지 않을 것이며 언론탄압에 대해 온힘을 결집해 대항해 나갈 것임을 한 나라당에 경고한다. 한나라당은 신 보도지침에 대해 국민과 방송인들 앞 에 사죄하고 이를 즉각 철회하라. 2002년 8월 29일 KBS, MBC, SBS, YTN 노동조합 주윤발-_-어서 나와!!! 2002/08/30 14:19 강정혁(ace1485)님 올림 읽음 6050 때는 고등학교때의 일이다.. 아시다시피.. 난 학력고사세대이다...쿨록 자랑할건 아니지만... 나이를 절라 많이 먹었다는 말이다... 볼혹의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꺾어진 50대란 말이다... ㅡ.- 근데... -_-;;;머..그렇다는 거지.... 아무튼 그 시절을 떠올리면 정말 엽기적인 일들이 많았다... 특히 매달 첫번째주 월요일은 추우나 더우나 바깥에서... 교장의 절라 잼없는 훈시를 들어야 하는 고문아닌 고문으로 매달 월요일을 시작해야 했다... 교장 : 여러분운운운운...... (메아리..열라 성능좋은 스피커를 사용시 온 천하에 교장의 목소리가 동네 이장 마이크소리 마냥 널리 아주 널리 퍼진다...) 이렇게 화창한 가을 아침에이에이에이에이..-_-;;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일꾼인 여러분과이과이과이과이..... (시팔 우리가 SCV냐?-_-) 이렇게 시작한 교장 훈시는 거의 30분정도... 뒤에서 짝다리 집고..하품하다가 돌아다니던 학주에게 쪼인트 까이고... 심심한 놈들은 서있는 운동장 바닥에 야한 그림을 그리며 큭큭 되기도 한다. ㅡ.- 그거 너 아니야? -_-;;; 나다.. 아무튼 서론이 길었지만 그러던 시절....쿨럭-0- 역시 시험과 관계되는 엽기적인 에피소드가 일어났다.. 전에도 말했지만 난 학력고사 세대다... ㅡ.- 자랑이다.. -_-;;; 내신이라는거 없다.. 걍 시험당일날 잘보면 그걸로 장땡이다.. 우리에게 모의고사라는 것도 있었으니 두달에 한번 꼴로 보는 모의고사.. 요건 유일하게 담임들이 터치를 않헀다... 이유는... 말그대로 모의고사이기에.. 시험을 못보던 잘보던 별 신경쓰지 않았다.. 어느날... 모의고사를 본 후... 결과가 나왔다.. 평상시 같으면 그냥 반장에게 성적표를 주면서.. 알아서 나눠줘라 할 담탱이가 길이 1미터 짜리 정신봉을 들고 왔다 (오동나무 손잡이 쪽에는 한자로 정신봉이라고 써있다 사실 이 흉기-_-는 체육선생의 주무기인데 울 담탱은 화가나면 이 흉기를 체육선생한테 랜트해서 우리를 조팬다..아무튼 이건 공포의 대상이었다.) 교실은 한순간에 조용해졌다... 고요................. 침묵을 깨고.. 교탁을 정신봉으로 치는 꽝 소리와 함께 담탱이가 입을 열었다.. 니그들.... 모의고사를 물로 보는거야!!! 아무리 모의고사라 하더라도 성의를 보여야 할것 아니야..!! 난 뭔 소리 하는지 몰랐다... 이윽고 담탱이가.... 한 말에 우리반 전체는 뒤로 뒤집어졌다.. "답안지에 주윤발이라고 쓴 넘 나와!!" 우리는 정막을 깨고 엄청 웃었다.. 도저히 웃을 분위기가 아니였지만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주윤발이라고 쓴녀석... 정신봉의 희생물이 되어서 엄청 맞았다... 그런데... 담탱이 그녀석을 질겅질겅 밟더니... 웃는 우리쪽을 보면서 다시 한번 소리친다... "웃지마!!! 다음은 제임스딘 나와!!" -_-;;-_-;;-_-;; 답안지에는 성명란에 꼭 4칸이 있다.. 남궁, 황보 같은 성씨를 위해서.. 어떤 녀석이 그칸을 절묘히 맞춰서... 아무튼 그날 주윤발과 제임스딘은 차례로 개죽음이 되었다... 그 녀석들 지금은 한가정의 아버지다...-_-;;;; <a href="http://fbiagent.hihome.com/karo.htm" target=nlink>http://fbiagent.hihome.com/karo.htm</a> ★ 나 어제 태풍을 거슬러-_- 목포 갔다 왔거든... 눈앞에서 나무 쓰러지고 간판 날아가고 전깃줄도 막 늘어지고...-_- 유리가 막 깨져서 파편 날아다니고 진짜 놀랐음... -0- 그리고 믿을 지 모르겠지만...-_- 내 몸도 날아가려고 했었어... 진짜야... ㅡ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