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SBS스페셜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을 사먹는 ‘무조건 반사’적인 행동을 보이는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을 되돌아보며 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을 방영하였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몸속에 100명의 명의를 지니고 있다
▲ SBS스페셜 오프닝 화면 ⓒ 흡선치유닷컴
이 말은 의성 히포크라테스가 한 말로, 병을 치료하는 것은 우리의 몸 자체이며 의료행위는 몸이 낫는 과정을 돕는 최소한의 역할에 그쳐야 한다는 그의 철학이 담겨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약과 병원치유에 대한 믿음이 거의 맹신상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물론 우리는 현대의학을 외면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의료 환경과 병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 속에는 뭔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 우리는 현대의학에 너무 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 몸을 믿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참지 못하고 병원에 가고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가슴에 배지를 단 사람들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암환자연구소 정기총회, 이곳에 모인 사람들 중에 가슴에 배지를 단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 배지는 자연치유로 암을 치유했다는 증표이다. 암환자연구소에 참가한 고바야시 기요코(암환자연구소 회원)씨는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나 갖고 있는 스스로 낫는 능력을 믿는 것이다.”라고 하였고 또 다른 참가자 데라야마 신이치로(암환자연구소 회원)씨는 “자연치유력이 떨어져서 암에 걸린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암치료는 암을 낫게 하는 반대행위이다”라고 말했다. 암환자 연구소는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이 배지를 다는 사람들 또한 매달 늘고 있다.
약이 몸에 들어가면
▲ 아보 도오루(면역학자) ⓒ 흡선치유닷컴
▲ 아보 도오루(면역학자) ⓒ 흡선치유닷컴
▲ 아보 도오루(면역학자) ⓒ 흡선치유닷컴
약이 약을 부르는 사람들
아프면 병원에 가고, 약국에서 약을 먹고 우리나라에서 약 없이 산다는 건 무척이나 낯선 일이다.
▲ 지현이 어머니 인터뷰 ⓒ 흡선치유닷컴
▲ 지현이 어머니 인터뷰 ⓒ 흡선치유닷컴
대구에 사는 11살 지현이는 5살 때부터 원인 모를 편두통에 시달려 왔다. 5살부터 지현이가 다녀온 병원은 수십 군데고 집안 곳곳에는 그동안 다녀온 병원의 흔적과 약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어머니의 가장 큰 고민은 어려서부터 꾸준히 약을 달고 살아온 지현이에게 혹시나 약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약들을 위한 약이 돼버렸지만 어머니는 아픈 지현이 때문에 약을 놓을 수가 없다.
▲ 약물 부작용 보고건수 ⓒ흡선치유닷컴
신완균(서울대 약학대학 교수)씨는 “약이라는 것은 어떤 특정한 부위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제 3의, 제 4의 몸 전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곳에서는 약이 되지만 다른 곳에서는 반드시 어떤 문제점 즉 부작용을 만드는 특성이 있는 것이 약입니다”라고 밝혔다. 약이 아닌 독이 되어버린 약 부산의 김진영씨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한 소염진통제 약을 먹고 스티븐 존슨 증후군에 걸려 시각을 잃었다. 미국의 통계(미국 병원 약사회 50주년 논문)에 의하면 진통 소염제는 죽음을 일으키는 순서 3번째에 해당한다고 한다.
▲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인 ⓒ 흡선치유닷컴
약 없이 살기 프로젝트 나날이 발전하는 의료기술에도 불구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의 환자 수는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20년 넘게 하루에 9알씩 고혈압과 당뇨약을 먹으며 하루 2번 인슐린 주사까지 맞고 있다는 안영신씨와 심한 관절염과 최근 찾아온 고혈압으로 하루 평균 22알의 약을 복용 중인 유성례씨는 약을 끊고 자연치유에 도전 해보기로 했다.
▲안영신씨 ⓒ 흡선치유닷컴
▲ 유성례씨 ⓒ 흡선치유닷컴
그 결과는 본인들이 보기에도 놀라웠고 약을 거의 먹지 않는 자연치유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자연치유의 현재
단순히 환자들을 진료하고 약을 처방하던 의사들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의농학회’라는 모임을 만든 것인데 이것은 의사, 한의사, 농부, 그리고 식품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영역에서의 한계를 느끼고 좀 더 환자를 포괄적으로 치료하고자 만든 것이다. 단순히 약을 처방하고 증상을 없애는 치료가 아닌 병의 근원을 찾아 고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전남 장성에서는 자연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곳에 환우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곳에서는 편백잎으로 하는 족욕, 편백나무의 기운을 받고 향을 맡으며 하는 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곳의 한 치유사는 “환우 분들 같은 경우는 노폐물이 몸에 많이 쌓여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족욕이나 걷기를 통해서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것이죠”라며 이러한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취지를 밝혔다.
첫댓글 몸 속의 100명의 명의!
맞습니다
자신만이 사랑하는 자신의 몸을 제일 잘 압니다
그 대신 늘 관심을 기울여 봄 상태를 관찰해야합니다
약을 먹어도 몸이 무거울 때 흡선치유인지 모르지만 반신욕으로 1시간쯤 땀을 흘리면 낫기도 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