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응급처치 Ⅰ
이 영 란 (서울여자간호대학 교수)
영유아는 생의 극적인 성장과 발달이 진행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이동하는 능력을 갖게 되고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주변 세계에 대해 학습한다. 또한 영아기는 호기심이 많고 탐색활동이 활발한 반면 사물에 대한 이해력은 매우 제한되어 있어 응급사고의 발생이 많다. 응급상황에 대한 적절한 처치는 아동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촉진하므로 필요하다. 이에 응급처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1. 열이 날 때
2. 코피가 날 때
3. 머리를 다쳤을 때
4. 목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 |
Ⅰ. 열이 날 때
1) 열이 나는 아기의 증상
∙숨소리가 거칠고 빠르다.
∙보채고 운다.
∙고열상태(40℃ 이상)에서 뇌손상으로 인한 경련이 발생될 수도 있다
2) 즉시 해야 할 일
∙체온을 잰다.
∙방안의 온도를 낮춘다
∙옷을 벗겨 열을 발산시킨다.
∙가습기를 틀어준다.
∙미지근한 물로 목욕시킨다. 오한이 나면 중단한다.
∙얼음물 찜질은 체온상승의 역효과가 있으므로 피한다.
∙충분한 수분섭취를 시킨다.
3) 주의사항 :
열이 나며 오한이 있을 경우 지나친 열소실을 위한 조치보다 보온이 우선이다.
Ⅱ. 코피가 날 때
코피는 누구든지 적어도 한번 이상 경험하는 증상이다.
코피가 나게 하는 원인은 많이 있지만 대개 감기 등 바이러스 염증이 비강 인두 등에 생길 때,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을 때나 단순한 외상을 입을 때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정도의 코피 때문에 병원에 꼭 갈 필요는 없지만, 계속 또는 자주 많이 나고 다른 증상이 있든지 또는 왜 그런지 꼭 알고 싶으면 소아과에서 진찰 진단을 받고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담하는 것이 좋다.
1. 원인
콧구멍 입구에서부터 콧구멍 속으로 1, 2㎝ 정도 들어간 콧구멍 속 점막에 모세혈관들이 특히 많이 모인 부위가 있다. 이 부위를 키셀바흐 부위라고 한다.
- 아이가 감기나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성 상기도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지고 있 을 때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혹은 코를 후비거나 코를 손으로 문지를 때 키셀바흐 부위나 콧구멍 속 점막의 다른 부위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져서 코피가 쉽게 날 수 있 다.
- 겨울철에 실내가 건조할 때 콧구멍 속 점막에 마른 코딱지가 달라붙어 있게 마련이 다. 이 마른 코딱지가 콧구멍 속 점막 모세혈관을 자극해서 그 모세혈관이 터지면 코 피가 날 수 있다.
- 특히 알레르기성 체질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갖고 있는 아이들 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없는 아이들보다 코피를 더 잘 흘린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 는 아이들 대부분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자신들이 간밤에 베고 잔 베개에 코피를 흘린 것을 자주 발견한다.
- 그 외에 콧구멍 속 이물, 백혈병, 혈액응고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혈액병, 출혈성 질환 등이 있어도 코피가 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종류의 병으로 코피가 나는 경 우는 그렇게 흔치 않다. 그리고 이 종류의 병으로 코피가 날 때는 코피만 나지 않고 몸의 다른 부위에서도 피가 날 수 있고 피부 군데군데에 출혈반점이 생기거나 위장 등에서도 피가 날 수 있다.
타박상 등으로 코피가 날 때 코피가 목구멍 속으로 흘러가서 위 속으로 들어가면 그 코피가 위 속을 자극하기 때문에 그 삼킨 코피를 토할 때가 많다.
2. 진단·치료
병력, 증상과 진찰소견을 종합해서 진단한다. 코피가 가끔 조금씩 나는 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코피가 자주 많이 나거나 잘 멈추지 않으면 의사에게 문의하여 진단,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다른 종류의 병으로 인해 코피가 나면 원인이 되는 병에 따라 치료해 준다.
출혈의 정도, 원인 등에 따라 치료한다. 삼킨 코피가 위 속을 자극하면 그 피를 토하기 쉽다. 따라서 코피가 나면 코피를 삼키지 않도록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다.
코 맨 앞부위를 엄지와 집게손가락 끝으로 약 5∼10분 동안 꼭 눌러 지혈시킨다. 얼음물주머니나 찬물수건으로 코에 찬 찜질을 해 준다.
그래도 코피가 계속 나거나 자주 나거나 또는 잘 멎지 않으면 의사에게 문의해 진단, 치료를 받아야 한다.
콧구멍 속을 자주 후비거나 코를 문지르는 습관이 있으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다른 병이 있는지 의사에게 문의해 진단, 치료를 받아야 한다.
콧구멍 속에 코딱지가 많이 생기든지 코피가 자주 나면 배시트라신 연고나 박트로반 연고를 면봉에 조금 묻혀서 콧구멍 입구에서 1, 2㎝ 정도 안쪽에 있는 콧구멍 속 점막에 1일 1, 2회, 4, 5일 동안 발라 주면 마른 코딱지가 생기지 않고 코피가 잘 나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치료를 해 주어도 코피가 자주 많이 나면 이비인후과에서 질산은봉으로 콧구멍 속 모세혈관을 지져 줄 수도 있다. 그리고 코피가 나는 원인에 따라 치료해 준다.
3. 주의사항
- 혈액을 삼키지 않도록 한다.
- 입으로 호흡하도록 한다.
- 코를 세게 풀지 않는다.
∙머리를 앞으로 숙여 코피가 목뒤로 흘러가지 않도록 한다.
∙목 주위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코를 풀지 않게 한다.
∙양쪽 콧등을 손가락으로 눌러 5분 동안 눌러서 피를 멈추게 한다.
∙이마나 양쪽 눈 사이, 콧등에 찬 물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대준다.
∙위의 방법으로도 멎지 않을 경우, 솜이나 거즈로 코를 막는다.
∙코피가 계속해서 멈추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나올 때는 이비인후과에 간다.
Ⅲ. 머리를 다쳤을 때
∙머리, 목, 혹은 척추를 다쳤을 때 의식이 흐려지거나, 의식이 없어지는 것이 30초 이상 인 경우 옮기거나 움직이지 말고 즉시 119나 1339에 연락한다.
∙몸과 목을 고정시켜 움직이지 않게 한다.
∙구토물이나 혀로 인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몸을 비스듬히 눕힌다.
∙머리에서 피가 나는 경우, 가제나 붕대 또는 깨끗한 천으로 상처부위를 눌러준다.
∙ 48시간 이내에 다음의 증상이 있을 경우 긴급한 상황이다.
- 의식의 변화
- 1일 혹은 2일 이상 계속되는 두통
- 2시간이상 메스꺼움과 한번 구토한 후 몇 시간만에 다시 구토할 경우
- 경련이나 발작을 하는 경우
- 물체가 두개로 보이거나 두 눈동자가 동시에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
- 귀나 코에서 맑은 액체나 피가 나오는 경
Ⅳ. 목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
1. 질식사고
- 4세 이하 영·유아 안전사고 사망원인 2위(2001년)
- 질식사고로 사망한 14세 이하 중 88.1%가 0세~4세.
- 이런 사고들이 가정 내에서 부모가 곁에 있을 때 발생 : 매우 충격적 사실
- 원인 : 질식사고에 대해 부모들이 무지하기 때문
2. 질식의 원인
• 덜 씹은 음식물의 큰 덩어리를 삼키려고 할 때
• 흥분해서 말하거나 먹을 때(너무 빨리 먹는 경우)
• 입안에 물건을 넣고 걸어 다닌다든가 놀거나 뛰는 경우
• 의식없는 환자의 경우(혀와 목구멍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이완으로 기도가 폐쇄될 수 있습니다)
• 위 내용물의 구토나 역류, 응고된 혈액, 뼈 조각, 상해 후 손상 받은 조직, 치아, 이물 등에 의한 폐쇄
3. 질식의 증상
• 기침을 한다. 그러나 심할 경우 기침을 잘하지 못한다.
• 숨을 쉬면서 그르렁 거린다.(심한 천명음이 들린다)
• 두 손으로 목부분을 감싼다.
• 호흡이 곤란해 진다.
• 입술 주위에 청색증이 나타난다.
• 기도가 완전히 막힌 경우 3∼4분 이내에 의식을 잃게 되고, 5∼6분이 경과하면 사망 하게 된다.
4. 이물질의 제거
∙동전이나 담배 등을 삼킨 경우, 손가락을 넣어 물질을 꺼내려고 해서는 안 된다. 더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어린이의 허리를 움켜쥐고 얼굴은 아래로 향하게 한 후 등을 두드려서 토해내게 한다.
2) 목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
■ 1세미만 영아
∙아이의 얼굴이 땅을 향하게 하여 무릎 위로 눕히고 등을 세게 쳐준다 (견갑골 중앙, 어 깨 아래 부위)
■ 1세 이상 유아
∙아이의 등 뒤에 서서 주먹을 쥔 한 손의 엄지를 아이의 배꼽 바로 위와 명치끝 부위에 둔 채 다른 한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싼다.
주먹으로 배부위를 누르면서 빨리 위로 밀어 올려 걸린 물질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
상황별 응급처치 Ⅱ
이 영 란 (서울여자간호대학 교수)
영․유아는 생의 극적인 성장과 발달이 진행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이동하는 능력을 갖게 되고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주변 세계에 대해 학습한다. 또한 영아기는 호기심이 많고 탐색활동이 활발한 반면 사물에 대한 이해력은 매우 제한되어 있어 응급사고의 발생이 많다. 응급상황에 대한 적절한 처치는 아동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촉진하므로 필요하다. 이에 응급처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1. 독극물을 먹었을 때
2. 화상
3. 경련 |
Ⅰ. 독극물을 먹었을 때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 확인한다.
∙즉시 병원으로 간다.
∙먹은 독극물의 용기를 병원에 가져간다.
∙표백제, 빙초산, 제초제, 신나 등 부식성 독극물과 청소용 세제나 양잿물, 암모니아 같은 강알칼리는 토하게 하면 안된다. 식도나 목구멍을 태울 위험이 있다.
∙ 물을 먹여 희석시킨다.
Ⅱ. 화상을 입었을 때
1. 화상사고
- 4세 이하 영·유아 안전사고 사망원인 5위(2001년)
- 질식사고로 사망한 14세 이하 중 41.0%가 0세~4세.
- 화상발생장소 : 51.5%가 주거지
- 6개월-2세 증기 화상사고 : 주방에서의 뜨거운 음식이 원인
-주요 화상부위 : 손, 머리, 눈
- 영유아는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주위환경에 대한 적응에 미숙
2. 화상의 구분
1도 화상 (표피화상)
▶ 피부 표피층에 화상을 입은 경우
▶ 피부가 빨갛게 되고, 약간 부어오르며, 통증을 느낀다.
▶ 상처는 남지 않으며 보통 일주일 이내에 낫는다.
▶ 심한 화상의 주변 피부가 주로 1도 화상이다.
예) 일광욕 후 피부가 붉게 되면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
2도 화상 (부분층화상)
▶ 피부 표피층이 완전히 손상되고 내피층까지 손상을 입은 경우
▶ 수포가 생기고, 부어오르며, 진물이 나고, 심한 통증을 느낀다.
▶ 진피의 모세혈관이 손상을 입어 손상 부위에 체액이 통할 수 없게 된다.
예) 뜨거운 물 등에 의한 화상
3도 화상 (전층화상)
▶ 모든 피부 층은 물론, 피하지방과 근육 층까지 손상된 심한 화상
▶ 피부는 가죽처럼 되어 매끈거리고, 회백색이나 검은색을 띄게 되기도 한다.
▶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화상부위에 전혀 체액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손상부위는 건조하다.
▶ 3도 화상 환자는 신경세포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 죽은 세포를 제거하고, 피부 이식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예) 화염에 의한 화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열에 의한 화상 응급처치법
① 상처에 차가운 물을 빨리 끼얹거나 차가운 물에 담가서 상처의 열을 식혀준다. 그러나 오래 찬물에 담그면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10분 이상 담그지 않는다.
② 흐르는 수돗물로 상처를 식힐 때 물줄기가 너무 세면 상처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 물을 약하게 틀어야 한다.
③ 물집이 생겼을 경우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터진 부위로 세균이나 먼지가 들어가 상처부위를 악화시킬 수 있다.
④ 더러운 물건이나 먼지가 화상부위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2차 감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⑤ 열을 식힌 후에 화상에 바르는 크림이나 거즈를 붙여 상처를 보호해 준다. 이 때 절대로 열이 식지 않은 상태에서 연고나 크림을 바르지 않는다.
⑥ 옷을 입은 상태로 심한 화상을 당했을 때, 옷을 억지로 벗거나 벗기려고 하지 않는다. 피부가 같이 떨어져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다.
⑦ 간장이나 된장을 상처 부위에 바르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⑧ 상처에 소독 솜이나 기름등을 사용하면 안 된다. 소독 솜이 붙어 떨어지지 않고, 기름은 상처를 악화시킨다.
⑨ 화상 입은 부위가 크면 반드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⑩ 1도 화상의 경우 대개 드레싱이 필요하다.
⑪ 2도 화상의 경우 화기를 제거하기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 신체 표면의 20%(어린이는 10%) 이상을 차갑게 하지 않는다.
⑫ 3도 화상의 경우 화상부위의 열기가 없어지기 전에 연고, 항생연고, 기름, 버터, 크림, 분무기, 민간약제 등을 바르지 않는다. 이러한 것들은 살균되어 있지 않아 감염의 위험이 있고, 열기를 내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4. 전기에 의한 화상 응급처치법
① 전기 차단이 어려우면 잘 마른 나무 혹은 플라스틱막대를 이용해서 전기로부터 아이를 떼어놓는다.
5. 화학약품에 의한 화상 응급처치법
① 화학약품에 의한 화상은 응급상황이다.
② 높은 수압의 물로 씻으면 약품을 조직 안으로 깊이 밀어 넣게 된다.
③ 화상을 입힌 화학약품이 무엇인지 알더라도 중화를 시키지 않는다. 중화제를 사용하면 열이 발생하여 상처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약품용기에 적혀있는 중화방법이 틀릴 수도 있다. 용기를 버리지 말고 화상을 입힌 화학약품을 알기 위해 라벨도 버리지 않는다.
6.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의 응급처치법
① 의식이 확실히 있는 상태라면 물을 조금씩 먹게 한다.
② 발 부위를 조금 올리게 하고 편안히 눕힌다.
③ 경련이 일어난 부분을 마사지 하거나 주물러 준다.
④ 옷을 느슨하게 하고 찬 물수건으로 몸을 씻어 주든가 찬물에 몸을 담그게 한다. 이때 얼음이 있으면 저체온증으로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⑤ 습기를 유지하면서 에어컨을 켜거나 선풍기, 찬 물수건으로 주위를 차게 해준다.
⑥ 빨리 병원으로 후송한다.
Ⅲ. 경련을 할 때
1. 경련시의 조치
질식의 예방을 위해 머리를 포함한 몸통을 옆으로 돌린다.
∙물과 음료수 등은 주지 않는다.
∙목이나 가슴, 허리를 죄는 옷을 풀어 호흡을 돕는다.
∙주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물건을 치운다.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담요나 옷으로 덮어준다.
∙말을 걸어서 대답을 들어본다. 이런 방법은 어린이의 상태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된다.
∙경련이 끝난 후 입술이 파래지거나 숨을 쉬지 않는지 살펴보고 119 또는 1339에 전화한다.
2. 영아의 열성 경련
∙옷을 벗긴다.
∙방안에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게 한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에서 다리 쪽을 닦아준다.
∙구토물이나 혀로 인해 숨쉬는 통로(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 눕힌다.
상황별 응급처치 Ⅲ
이 영 란 (서울여자간호대학 교수)
영․유아는 생의 극적인 성장과 발달이 진행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이동하는 능력을 갖게 되고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주변 세계에 대해 학습한다. 또한 영아기는 호기심이 많고 탐색활동이 활발한 반면 사물에 대한 이해력은 매우 제한되어 있어 응급사고의 발생이 많다. 응급상황에 대한 적절한 처치는 아동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촉진하므로 필요하다. 이에 응급처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Ⅰ. 외상
Ⅱ. 골절
Ⅲ. 눈, 코, 귀의 이물질 |
Ⅰ. 외상
1) 외상의 종류
(1) 찰과상(擦過傷)
- 정의 : 피부나 점막이 심하게 마찰되거나 몹시 긁힘으로써 생기는 상처
- 감염우려가 크고 출혈이 적다
(2) 절창(切創)
- 정의 : 칼, 면도날 또는 유리조각과 같은 날카로운 물체에 베인 상처
- 감염우려는 적으나 출혈이 많다
(3) 자창(刺創)
- 정의 : 못, 바늘, 철사 혹은 총알 등에 찔리거나, 조직을 뚫고 나간 창상
- 출혈은 적으나 감염우려가 크다
- 식별과 소독이 곤란하고 구멍은 좁고 깊다
(4) 열창(裂創)
- 정의 : 둔한 물건에 타박되거나 또는 압박, 모진면에 떨어졌을때 생기는 창상
- 조직의 파괴를 초래하며 출혈이 작은 관계로 혈액에 의해 병균이나 더러운 물질을 씻어내지 못하여 감염우려가 크다
2) 외상의 위험성
(1) 감염
상처에 병균이 침입하여 번식하는 것이다.
창상은 크고 작고를 불구하고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
(2) 출혈
창상에 의해 심한 출혈은 생명을 위협한다..
체중 50∼60Kg인 사람은 4,000∼5,000cc의 피를 가지고 있는데 1,000cc(20%)의 피를 흘리게 되면 생명이 위험해지고 1,500cc(30%)의 피를 흘리게 되면 생명을 잃게 된다.
3) 외상의 처치
(1) 출혈이 심하지 않은 경우
- 병균의 침입을 막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상처를 손이나 깨끗하지 않은 헝겊으로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엉키어 뭉친 핏덩어리를 떼어내지 말아야 한다.
- 흙이나 더러운 것이 묻었을 때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어준다.
- 소독된 거어즈를 대고 드레싱한다.
- 의사의 치료를 받게 한다.
(2) 출혈이 심한 경우
- 출혈이 심하면 즉시 지혈을 하고 출혈부위를 높게 하여 안정되게 눕힌다.
- 출혈이 멎기 전에는 음료를 주지 않는다. 수술받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지혈방법은 직접압박, 지압점 압박(간접압박), 지혈대 사용 등의 방법이 있다.
4) 지압점 압박(5쌍 10곳)
(1) 측두동맥 지압점
- 머리털이 난 부위에 심한 출혈이 있을 때 사용한다.
- 귀의 맨 꼭대기에서 앞쪽으로 끝 라인을 타고 내려오면 끝나는 지점 바로 아래 움푹 들어간 곳을 4개의 손가락을 일자로 수평이 되게 위치시킨 후 압박한다.
(2) 안면동맥 지압점
- 얼굴부위에 심한 출혈이 있을 때 사용한다
- 턱 끝에서 끝라 인을 타고 위쪽으로 위쪽으로 ㅁ자로 꺽어지는 부분 아래(목)쪽의 동맥을 손가락을 갈고리모양으로 만들어 턱뼈에 밀착시킨다
(3) 쇄골동맥 지압점
- 어깨부위에 심한 출혈이 있을 때 사용한다.
- 쇄골 윗부분 움푹 들어간 곳을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깊게 있기 때문에 체중을 실어 압박한다.
(4) 상박동맥 지압점
- 팔에서 출혈이 심할 때에 사용한다.
- 상박의 중간에서 엄지 손가락을 밖으로, 나머지 네 손가락을 안쪽으로 하여 손아귀로 쥔다.
(5) 대퇴동맥 지압점
- 하지에서 출혈이 심할 때에 사용한다.
- 서혜부 중간에서 동맥을 골반에 향하여 손바닥으로 압박한다.
5) 파상풍
(1) 특성
- 개, 소, 말 등 젖먹이 동물의 내장에서 번식, 침투성이 강하다.
- 포자를 형성하여 오랫동안 땅속이나 외기 중에서 견딘다
- 열에 강하다.
- 65℃ 에서 10분간 가열
- 아포상태는 115℃ 에서 20분간 가열
- 염기성 간균으로 공기없이 발균한다.
- 어떠한 상처에라도 들어간다.
(2) 발병과 증상
- 잠복기 : 2∼3일로부터 2주간에 발병한다.
- 발병하면 먼저 턱이 움직이지 않고 얼굴에 경련이 오며 그것이 전신에 파급되어 사망하게 된다.
(3) 처치
- 파상풍균에 대한 항균주사를 맞는다. (파상풍균 혈청)
6) 이물이 속에 남아 있는 상처
(1) 원 인
- 나무조각, 유리조각, 쇠조각이 살 속에 박혔을 경우
(2) 처치
- 이물이 표면 가까이에 있으면 상처주위를 소독하고 바늘이나 칼같이 날카로운 것을 소독하여 이물을 파낸 다음 드레싱을 한다.
- 이물이 몸속 깊이 박혔으면 뽑으려 하지 말고 의사에게 간다.
7) 안구의 상처
익숙하지 못한 처치를 함으로써 오히려 눈을 멀게할 수 있으므로 빨리 의사가 치료한다.
Ⅱ. 골절
응급상황인 골절은 다음과 같다.
- 목과 허리 등 척추에 손상을 입은 경우
- 골절부근의 피부가 찢어졌거나 뼈가 보이는 경우
- 손상아래부위의 팔다리가 차가워지거나 파래지는 경우. |
1. 팔, 다리 골절
∙ 119 혹은 1339에 연락을 한다.
∙ 다친 팔 혹은 다리에 패드를 대어 고정한다.
2. 쇄골골절
∙다친 쪽의 팔을 가슴부위에 올리고 다치지 않은 손으로는 다친 쪽의 팔을 받치게 한다.
∙아이의 팔을 팔 걸대로 받쳐준다.
∙팔을 넓은 폭 붕대로 고정한다
Ⅲ. 눈, 코, 귀의 이물질
1.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한동안 조용히 눈을 감고, 눈물을 흘려 티끌을 제거한다.
∙세면기에 깨끗한 물을 가득 담아 얼굴을 대고 눈을 깜박거려 씻어 낸다.
∙눈을 씻어도 티끌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양쪽 눈을 모두 가린 채 안과의사에게 간다.
2. 코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재채기를 유도하거나 한쪽 코를 막고 세게 풀어보고 나오지 않는 경우 병원에 간다.
∙핀셋 등으로 빼내려다 더 밀어 넣는 일이 없어야 한다
3. 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주위를 어둡게 하고 손전등을 비추어 주어 벌레가 밖으로 나오게 한다.
∙담배연기를 품어 넣어 본다.
∙죽은 벌레나 작은 물체가 귀에 들어간 경우에는 생리식염수, 미지근한 물 혹은 베이비 오일을 한두 방울 귀속에 떨어뜨린 후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면 죽은 벌레가 오일에 묻어서 밖으로 나온다.
∙귀에 물이나 먼지가 들어간 경우 깨끗한 면봉으로 닦아낸다.
∙귀에 딱딱한 물건이 들어간 경우 무리하게 빼려고 하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병원으로
참고문헌
http://www.children.seoul.go.kr
www.childsafe.or.kr
http://my.netian.com/~fenoboy/firstaid/
www.safekids.or.kr
김덕훈, 이영란외(2003). 인체해부학, 정문각.
모자보건선도자료, 영등포구보건소.
보건복지부(2005). 모자보건사업안내
씨그마학회(2003). 임상간호메뉴얼, 현문사.
이선자, 이영란외(2004). 원론 지역사회간호학, 신광출판사.
이영란 외(2005). 우리아이 응급처치, 경기도 We start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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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