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호주 외신종합】호주 시드니대교구가 지난 2008년 세계청년대회를 기념해 개설된 사회적 네트워킹 웹사이트 Xt3.com을 공식 인준하고 교구 내의 유용한 웹 사이트로 선포했다.
시드니대교구장 조지 펠 추기경은 최근 시드니교구의 ‘젊은이의 날’ 지정과 함께, 이 사이트의 인준을 공식 승인했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호주의 젊은이들은 온라인상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상호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시 웹사이트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 주교회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청년대회 이후 이 웹사이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영국의 ‘Xt3 미디어’와 호주의 시드니대교구가 상호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Xt3.com의 창설자 중 한 명인 로버트 툰은 “우리 회사가 가톨릭교회의 첫 번째 사회적 네트워크 사이트이자 방송 플랫폼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의 가톨릭 젊은이들이 이 웹사이트를 통해 서로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교회의 풍요로운 자산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웹사이트가 교회와 젊은이를 연결하는 유용한 도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을 믿는다”며 “궁극적으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드니대교구의 승인 이후 Xt3 미디어는 정식 명칭을 ‘크리스토스 미디어’로 변경하고, 교구 내 각 본당이 관련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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