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윤..... 이 글 잘 봐라... 내가 지난번에 그렇게 얘기 했던 건.. 지극히 장난이었지, 니 기분나쁘라고 얘기했던건 아니다. 술이 조금 취했길래 장난 삼아 얘기 한거였는데, 그게 그렇게도 기분이 나빴었냐? 니가 말을 하는거 보니, 참...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을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무리 사적으로 기분이 안 좋은 사람이 있었어도, 이런 공개적인 장소에서 그런 말을 함부로 한다는 거... 정말, 유치한 짓이 아닐수 없다. 유학간다고? 그래... 니가유학을 간다고... 니가 유학가서 어떤 걸 배우려고 가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사람 뒤에서 욕하는거 배우고 오지는 마라.
그리고 한가지 명심해라. 넌 지금 다시는 안볼 사람처럼 욕 다하고 가는 거 같은데, 그럼 나도 한가지 너한테 말하마. 길거리에서 나 보거든 도망가라. 안그러면 넌 나한테 죽는다.
알겠냐? 사는 동네도 비슷하니깐, 정말 조심해라.. 나도 너같은 새끼한테 잘 해주고 싶은 생각없다. xx새끼... 진짜 재수가 없으려니깐 별 시덥지도 않은 새끼가.... 니 옛날 생각좀 해봐라... 제대하면 조금 괜찮아 질줄 알았두만... 니말대로 구제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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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상 일정으로
영국하고 프랑스하고 기타 유럽 몇개국 순방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당번병도 없이 곧 출국하니
모두 근무태세 확실히 할것을 당부하며...
특히 188-3포에는 경계근무 강화를 명한다.
비상사태시에는 필사즉생으로 강력 대응 및 응징할 것을 명하노니...
또한 이 사실을 대외비 이상으로 취급할 것을 권장한다.
쩝.(미안... 그냥 말장난 한 번^^)
좌우간 그렇게 되었으며
다들 잘들지내기 바란다.
그래서 요즘 좀 불안하다. 군대 꿈도 자주꾸고
갑자기 또 어딘가로 오랜시간 떠날 생각을 하니
마치 군대가는 기분이다. 군대가는 심정의 한 20%로 불안....
쩡재훈, 이성균... 잘 지내는 지 모르겠네...
한메일 탈퇴했었다가 이 글쓰려고 오늘 다시 가입했다.
무지 힘들더군...
이 사이트에는 도대체 누가 누군지 모르겠네... 쩝.
좌우간...
쩡재훈은 여전히 음흉한지 궁금하고
이성균은 여전히 잘난 척인지 궁금하고
다른 녀석들도 여전히 다들 지 잘난 맛에 잘사는지 궁금하다.
나도 나처럼 여전히 일안하고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
일/공부 열심히하고 규칙도 준수하고 그렇게 바른 학생이
되고 싶은데 잘 안된다.
얼마전에 강대영을 지하철에서 함 봤는데
사람 디게 많은 지하철에서 이상한 책 들고 막 디게
공부 열심히 하던데... 그 때 나는 술을 좀 먹고 온 상태라
정신이 좀 없었는데... 강대영이더군,.,,
그래서 나는 생각없이 손가락으로 녀석의 뽈데기를 야리하게
잡아 땡겼지...
녀석이 하는 말...
인상 팍쓰며 '아니 이게 고참한테...'
헉! '고참한테...' 그 말에 나는 무지 놀랐다.
정신이 좀 들더군... 그래두 옛 고참인데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그러다가 강대영이 내리고 완전히 정신이 들었는데
곧바로 이런 생각이 들더군...
'고참한테? 제대해서까지
고참챙길 정도였으면 내 군생활 그리안했지...
지랄한다... 큭큭'
쩝... 역시 난 구제불능...
헉! 글고 또 충격고백...
얼마전에 청담동에서 송승모를 보았다.
녀석은 날 못보고
나만 녀석을 보았는데...
혹 잘못 보았을지도 모르겠는데...
좌우간... 이 더운 날씨에
그 길다랗고 새빨간 녀석이
늘 그랬듯이 얇고 연악한... 마치 늙은 거북이의 그것과도 같은
그 게으른 목을 맥아리 없이 늘어뜨린채
7월의 서울 거리를 지맘대로 활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쩝... 여기 송승모 오냐? 온다면 미안... )
잘못보았을거야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아무래도 그 놈이 맞다.
그렇게 빨갛고 게으른 목을 가진 놈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
.. 내 그자리에서 녀석의 목을 잡고 키를 한 10센티쯤
더 키워주고 싶었지만... 놀라서 몸이 굳어버렸다.
쩝...
그럼 바바...
쩡재훈... 내 너만은 한 번 만나 철저하게 응징해주고 싶은데...
운 좋은줄 알아라.
아.. 글고
몇달전에 6차 박상우도 보았다. 강대영하고 동기지 아마?
녀석은 참 좋은 녀석이었는데...
신촌els 복도에서 보았다... 겨울이었지...
근데 넘이 날보고 순간 왜이리 넉나간 듯 바라보는지...
내 모습이 그리 충격적이었나?
글고... 학교에서는 이상한 장교들 열라본다.
특히 행정처 이계종 소위... 우리과라서 자주 보는데 대학원 댕기면서
외무고시공부하는 거 같더군... 아마 패스할 거 같다.
공부도 잘하는 데다가 워낙에 집안이 빠방해서 팍팍 밀어주니
계종이 형 아빠가 권력자라고 하던데... 그러니
방포사 군인아저씨들도 예전에 계종이 형한테 깨갱 했겠지...
글고 헌병대 윤대협도 몇번보고
뭐지? 그 인사처에서 꼭 가수 그 누구냐? 어떤 가수닮은...
좌우간 '걸'자 들어가는 중위가 하나 있었는데
디게 몬생긴 여자 하나랑 자주 학교를 활보하더군,, 쩝...
다들 대학원 댕기는걸 보니
딱히 할일이 없나? 글게 겅부를 욜심히 했어야징...
쩝 글고 보니
나도 돌아댕기면서 이 놈 저놈 많이도 봤네
정작 함 보고 싶은 넘은 보이지도 않궁,,,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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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성균아... 재훈아... 나 영국간다...
강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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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0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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