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매 전기방사 기술은 생체고분자 및 다수의 합성 및 천연고분자에서 보듯 확립된 기술이다. 용매 선택의 어려움과 전기저항의 문제
때문에 기술발전이 다소 늦어진 폴리올레핀 분야도 상당한 기술의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상업화의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다. 섬유 직경(현재 500nm 정도)을 더욱 줄이는 기술발전을 통해 범용 고분자인 폴리푸로필렌의 장점을 살리는 노력이
더욱 경주되어야 한다.
○ 용융 분출 전기방사 기술은 용매를 배제할 수 있는 기술이나 섬유직경이 아직 마이크론 단위에 머물고 있다. 이것은
엄밀하게 나노섬유가 아니고 극세사의 수준이다. 재료변수와 공정변수를 최적화함으로써 나노수준의 섬유 제조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으나
상업적인 측면에서 다소 부정적이다. 그러나 폴리푸로필렌의 장점을 살린 틈새시장으로 진입한다면 극세사 수준의 기술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 손 방사는 일상생활 주변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현상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옮긴 것이다. 생산 원가 측면뿐만
아니라 기계적인 특성을 평가할 때 가장 바람직하며 유망 시 되는 기술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연구개발이 초기 단계라 상업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효율적인 제조 장치의 개발과 재료 및 공정변수의 최적화가 상업화 성공요인이 될 것이다.
○ 용매 전기방사기술의 경우 국내에서도 연구개발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예를 들면 용매 전기방사 폴리이미드 나노
섬유의 국제특허를 KIST가 등록(No. ?)하였고, 근년에는 전기방사가 불가능하다고 인식되었던
P3HT(poly(3-hexylthiophene))의 안정적인 전기방사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되었다(문헌 ?).
폴리푸로필렌 나노섬유 제조기술 , 특히 손 방사에 대한 국내 연구진의 보다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