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짱쌤이 특별히 전수 해 주신 팔뤄 웨이브 시키기 필살기를 연마하다가
오른손에 쥐나서 손가락 3개로 자판 두드리고 있는 묘아입니다.
지난번엔 라인댄스, 얼마전엔 스위블, 이번에는 블루스 이야기 입니다.
어쩌다보니... 댄스 3부작이 되었군뇨....
(제목을 뭐라고 하지...? 뉴욕 3부작을 따서.... 당산 3부작? ㅡ_-;)
네네... 저는 블루스 리딩 좋아하는 팔뤄입니다.
제가 블루스 리딩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탱블 수업 등등을 듣고 블루프파티 몇번 갔는데...
"아아~ 이렇게 요렇게 조렇게 스텝을 옮겨야 내가 니 리딩을 받을 꺼 아니냐!!!!"라고 당당히 말하지 못하고
솟아나는 울분과 불만을 방앗간 떡 훔쳐먹듯 꿀꺽 삼키다 보니...
"차라리 내가 해야겠어 끙...."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또...
제가 아무래도 장신이다 보니...
성모마리아의 심정으로 리더분을을 보듬어드리기엔
전 너무 수양이 부족한 팔뤄인 관계로,
"나의 키로 팔뤄들에게 복음을 내리리다~~~" 라는 심정으로 시작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낄낄...
블루스는 참 좋은 춤입니다.
린디는 손... 등, 팔 정도만을 가지고 커넥션을 연결해서 리딩, 팔뤄잉을 전달하는 반면
블루스는 많게는 귀 부터 무릎까지 넓은 부위를 밀착하다 보니
상대방의 섬세한 움직임을 느끼며 음악을 탈 수 있으니까요.
몸에 힘을 촥~~ 빼고 상대방과 나와 음악이 하나가 되는 순간~!!
은... 언제오는 것인가...ㅡ_-;
애니웨이...
여튼 이런 저런 이유로 전 블루스 리딩 좋아합니다.
일단 땀도 안나서 좋구요
토요일엔 저를 기특하게 여기신 세라비 오라버니가 팔웨이브로 팔워 붕~ 돌리기를 갈쳐 주시고
옆에계시던 짱오빠도 다섯손가락만으로 팔뤄를 자유로이 웨이브 탈부착 시키는
마법의 기술은 전수 해 주셨어요 후후
뭐... 덕분에 엄지손가락에 쥐나긴 했지만
뭔가 비급을 품은 황비홍이 된거 같은 기분입니다.
이제 제 품에서 팔뤄를 농락 할 일만 남았군뇨 후후후
묘블을 탐하는 자....
줄을 서시오~~~~
첫댓글 무플방지~ 난 어떻게 안되겠니???
묘아님 전 17기 가지라고 해요- 묘아님 글 항상 재미나게 감사하게 읽고 있어요~ / 토요일날 탕비실에서 어떤 가녀린 팔뤄분 리딩하시니까 너무 멋지게 웨이브하시던데~@ㅁ@ 전 웨이브 없애기만 가능한 뻣뻣팔뤄이지만, 블루스 좋아하는데.. 언젠가 저에게 복음을 내려주시겠어요? (빠에서 묘아님 뵈면 인사드릴게요~)
ㅋㅋㅋ 가녀린 팔뤄분은 웁스언니군뇨 (웁언냐 좋겠숴 ㅋㅋ) 저야 뭐 언제든 환영입니다 ㅎㅎ
ㅋㅋ 마법에 기술!! 나도 줄 좀 서볼까?(근데 언니 뻣뻣하다고 내팽겨치는거 아니니?;;;)
푸하핫 제가 문어다리를 만들어 드리게쒀요 ㅋㅋㅋ
나두나두~~~~ 근데 나두 뻣뻣하당~~ㅋㅋ 그래두 솔메보다 아쭈 쪼금은 유연해~~ㅋㅋㅋ
(...) 제가 블루스 수업을 한번 듣고 찾아뵙도록 하지요. (...);;
그때 관대한 홀딩 부탁드려요-ㅋㅋㅋㅋ 굽신굽신.ㅋ
묘블 리더.. ㅎㅎㅎ 이 지능적인글. 이렇게 해서.. 블루스출 팔러들을 끌어들이다니.. 머찌다. ㅎㅎㅎ 난 오렌지에선 출 팔러 몇명 모르는데.. 나도 이런 지능적인글로 블루스 출 팔러들 찾아볼껄. ㅋㅋㅋ 손가락 쥐안나게 간지나게 해봐. ㅋㅋㅋ 화이팅. ㅎㅎㅎ
원조 쌤! 3주차 지터벽수업에 입문했을때 묘아님이 기본 스텝을 잘 가르켜 줘서 오늘날 까지 오렌지 스윙 을 즐기고 있읍니다 다시한번 꾸벅하고 블루스 수업을 몇번 들었는데 제너럴을 안해서 잘못하는데 작고 뚱뚱한 어린양를 보듬어 주실런지요?
나나나나나나나나!!!!!!!!!!!!!!!!!!!!! 나 줄!!!!!
18기 엠티가서 봤드랬죠...그러니까 일욜 아침에 다들 널부러져있는 거실에서 묘아님이 웁스님과 함께 블루스 추는 모습을...완전 반해버렸드랬죠...멋찌던데요..^^*
빽사주면 웨이브 알아서 잘함
(...) 예군쌤;; 이건 뭔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 서면 이제 웨이브 할 수 있는 거야? ㅎㅎ
난 이미 언니 품에안겨 묘블 경험한 자. ㅎㅎ
나아~~~~~~~~~~~ㅎㅎㅎ
묘블!!! 나도 줄!! 벌써 많은 팔뤄들이 ....어떻게 새치기는 안되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