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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동영상 이야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효석
최택만 추천 0 조회 210 23.01.09 09:3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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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10 01:35

    첫댓글 조지아 주 타라 농장의 스칼렛 오하라는 빼어난 미모와 활달한 성격으로 청년들의 애를 태우지만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는 애슐리 윌크스뿐이다. 하지만 레트 버틀러가 나타나자 스칼렛은 그를 미워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자신도 모르게 이끌린다. 그러나 애슐리가 멜라니와 결혼하자 스칼렛은 홧김에 동생 인디아와 결혼하기로 되어 있던 멜라니의 남동생 찰스와 결혼한다. 그리고 남북 전쟁이 일어나는데 찰스는 입대하자마자 전사한다. 상복을 입고도 스칼렛은 애슐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데, 급기야 조지아 주 애틀랜타까지 북군이 쳐들어오고 멜라니의 출산이 임박하자 스칼렛은 계속 머물게 된다. 하지만 스칼렛은 전쟁의 불길이 거세지자 멜라니와 그녀가 낳은 아이와 함께 레트의 마차를 타고 고향 타라로 피신한다. 멜라니와 함께 타라에 도착하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어머니의 죽음과 실성한 아버지, 그리고 혹독한 가난뿐인데….

  • 23.01.10 01:36

    소설의 내용은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여주인공 스칼렛의 인생 역정이다. 스칼렛 오하라는 조지아주 클레이턴 카운티 존스보로 근처에 있는 타라 농장을 소유한 대농장주인 제럴드 오하라의 장녀로, 예쁜 얼굴과 매력을 능수능란하게 휘둘러 남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한몸에 모으는 16살 소녀이다. 그러나 그녀가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는 따로 있었으니, 이웃 윌크스 집안의 애슐리 윌크스였다. 그러다 애슐리가 자기 사촌 멜라니와 정식으로 약혼한다는 소식을 접한 스칼렛은 그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자 애슐리는 스칼렛을 사랑하지만 결혼은 자신과 성격이 비슷한 멜라니와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고백한다. 화가 난 스칼렛은 애슐리의 뺨을 때린다. 그런데 이 광경을 레트 버틀러가 본의 아니게 모두 훔쳐보게 된다. 레트 버틀러는 애슐리에게 차인 스칼렛을 놀리고, 스칼렛은 화가 나서 뛰쳐나가고 만다.

  • 23.01.10 01:39

    미국 작가가 쓴 가장 놀라운 첫 번째 소설이라는 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그녀의 최고작이다.
    ― 뉴욕 타임스#

  • 23.01.10 01:4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는 우리가 결코 잊지 못하는 희귀한 책들 중 하나이다. (중략) 이 책은 읽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독자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문학 경험 중 하나를 놓쳤다.
    ― 제임스 리 버크 (미국 작가)

  • 23.01.10 01:43

    지난 50년간 탄생한 소설의 주인공들 가운데 스칼렛 오하라는 셜록 홈즈, 조지 배빗, 피터 팬의 수준에 포함될 만하다.
    ― 옵저버

  • 23.01.10 01:44

    19세기 중반 당시 남북전쟁 직전과 직후를 다루는 만큼 남부의 생활상을 잘 버무려 묘사해낸 작품이지만, 작중에서 남부를 미화하고 당시 노예제도에 대한 비판이 없는 시각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7] 전체적으로 비춰지는 내용만 봐도 북부의 횡포에 힘들어지는 남부의 상황이 자세히 묘사되고, 자유인이 된 흑인들이 백인 여성들을 상대로 수많은 성폭력을 저지른다는 내용이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기술되는 등, 철저히 남부의 시각으로 작품이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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