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찾습니다. 현재 샤워를 한 후의 모습입니다. 경황이 없어 발견하자마자 찍었어야 할 사진을 못찍었어요.ㅠㅠ
발견된 장소: (서울 강북구 번동) 수송 초등학교 정문 앞
발견된 시간: 저녁 9시경 (날씨 비가 막오기 시작할 즈음)
발견된 모습: 전체적으로 흙으로 더러워져 있었고, 목에 목줄과 주인이 잡는 긴 목줄..이 채워져 있었으나,
이름표가 없었습니다.
발견당시 상황: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아주 작은 강아지가 혼자 목줄을 질질 끌며 걸어다니길래 주변을 살펴보니
사람이 없었습니다. 강아지를 한번 불렀더니 저를 쳐다보고는 저에게 왔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를 잡고 주인이
있는지 주인 어디있냐고 크게 불렀습니다. 주변에 몇명 안된 사람이 있었기에 혹시 그사람중 하나인가 싶어서...
비는 점점 세게 내리고 저도 우산이 없어 비를 쫄딱맞은 상태여서 강아지를 안고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강아지는 말티즈 맞나요? 사진보고 회원님들께서 알려주세요..ㅠㅠ
몸무게는 3키로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너무 가벼워요..진언이보다 좀 많이 가볍습니다.
꼬리랑 다리랑 전체적으로 미용을 한지 한달정도 되어 보입니다.
나이는 젖꼭지랑.. 입이나..코를보니 아주 어린애는 아니고,, 한 2,3년 되어보입니다.
귀는 아주 깨끗한걸로 보아 잃어버린지 얼마 안된것 같습니다.
일단 동네에 전단지 붙이고, 주변 동물병원에 다녀오겠습니다.
저희 집에 진언이가 있는데, 진언이가 주워온 이 아이를 보고 계속 거품 침을 흘려요..
긴장되나봐요.. 그래서 일단 모두 격리시켰어요.. 이 아이에겐 제꺼 못쓰는 옷이랑 그런거 주고..
진언이 물건은 모두 안방으로 옮겼습니다.
오늘은 이 아이를 제방에서 잘 재우는데.. 내일부턴 걱정이네요..
이 아이도 진언이 처럼 짖지도 않고 얌전해요.. 어쩜 진언이 같은아이가 또 있나..했어요..말두안되...
애교도 피우고.. 사람옆에만 꼭 붙어있어요...
주인이신분은 010-5471-1217로 연락주세요~
첫댓글 이 아이 보호하고 있어요~ 설마 버린건 아니겠죠..?
휴~~~~~아닌꺼여요...우리나라두 애견 키울때 세금을......넘 이런일이많아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