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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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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3 잠깐의 오해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51 26.05.15 13:4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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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5.15 14:27

    첫댓글
    '우연한 오연(誤緣)'의 즐거움을 보여줍니다. 잘못 건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온 "저도 시인입니다만"이라는 대답은, 당혹감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문학이 흔해진 세상'에 대한 시니컬하면서도 정겨운 시선을 던집니다. 서두름이 선물한 뜻밖의 세상 풍경이 흥미롭습니다.
    '노년의 자기성찰'이 돋보입니다. 돋보기를 선글라스로 착각해 비틀거렸던 해프닝을 단순한 건망증으로 치부하지 않고, "남의 시선까지 조심하며 살아가는 일"이라는 노년의 숙명으로 연결한 대목이 압권입니다.
    일상의 사소한 '실수'에서 시작해 인생의 '진실'을 건져 올리는 솜씨가 대단히 유려합니다. 문장은 담백하지만, 그 속에 담긴 여운은 돋보기 도수보다 훨씬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삶을 관조하는 따뜻하고도 예리한 시선이 느껴지는 명작입니다.

  • 작성자 26.05.15 15:43

    양일간에 우연한 계기로 짧막한 수필감을 얻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새삼스럽게도 어떤 깨다름을 주는 일어었습니다.
    하나는 이세상에 문인이 차고 넘친다는 것. 또하나는
    살아가면서 챙기고 조심할것이 자꾸만 늘어간다는 사실입니다.

  • 26.05.15 22:04

    나이가 늘어나 쌓이니 마음도 몸도 늘어지고 굳고 뻣뻣했던 고집도 눅어져가는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늙'이라는 글자가 그렇게 생겨나지 않았겠느냐 억지를 부려 봅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겨룬 후 이세돌 9단은 돌연 바둑계를 떠났지요 요즘 일부 문인의 글을 보면 여기저기서 인공지능의 그림자가 어른거립니다 그들은 시치미를 떼며 누가 눈치를 채랴 하는 듯 합니다 글장이가 양심을 잃으면 막장이지요 고민이 깊어져 가네요 붓을 던지고 싶은 마음이 깊어집니다 역겨운 세태입니다

  • 작성자 26.05.16 00:38

    인공지능도 문명의 이기인데 약간의 도움을 받는건 용인이 되고,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개월 전만해도 저도 쳇지피티나 제미나이 존재조차도 몰랐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른이들은 벌써 수년전부터 접하고 있었더군요.
    그만큼 저만 몰랐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접하다보니 당장 고질병적인 오타자 문제가 해결되어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기 정체설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까지 나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표현기법에서 저도 그런 글들을 많이 접하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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