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한 배려
눈보라가 매섭게 몰아치는 추운 겨울날에
한 신사가 말을 타고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는 우연히 어린아이를 등에 업은 채
먼 길을 가는 젊은 부인을 만나게 되었다.
모자의 불쌍한 모습을 본 신사는 말에서
내려 아기를 업고 있는 여인을 말에 태웠다.
여인은 혹독한 바람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자신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겉옷을
벗어 아이에게 덮어주었다.
길을 가면서 아이는 그 겉옷 덕분에 잘 자고
있었지만 여인은거의 얼어죽을 지경이 되었다.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곧 얼어죽을 것만 같았다.
그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신사는 갑자기
여인을 말에서 내리게 하는 동시에 아기를
낚아채서 말을 타고 도망가버렸다.
여인은 갑작스러운 일에 놀라 미친 듯이
쫓아오면서 아기를 돌려달라고 외쳤다.
하지만 신사는 그 모든 것을 무시한 채 계속
도망쳤다.
그렇게 한참을 달린 후에야 신사는 서서히
말을 세웠다.
땀을 뻘뻘 흘리며 뒤쫓아온 여인에게 신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런 방법을 써서 미안하군요. 이제 더 이상
춥지 않지요?"
염불 수행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부처님께서
이러한 충격요법을 쓰기 전에 염불합시다!
자신이 알아서 염불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괴로움은 없을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카페 게시글
아미타불 현세가피
놀랍고도 세심한 신사의 배려
조법천
추천 0
조회 119
25.04.09 05:2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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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신서분의
지혜가
돋보이는
한장면입니다
저는
30여년 넘게
하루도
걸림없이
염불수행을
하고있습니다
가피도
많이받았고
탄력이 붙어
수행이
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