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개발과 관련하여 대전시에 바란다에 올린 글을 소개 드리니 모든 회원님들께서도 전자민원을 적극적이고, 집중적으로 제출해야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시정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 아니라 어제 대전시의회 인터넷 방송을 통해 산업건설위원회 시정보고를 보았습니다.
인터넷 방송에서 DTV 관광시설용지 개발 관련 담당 과장님의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방송을 통해 알게된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 및 앞으로의 계획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
- 2015년 8월 사업계획서 반려(지정용도 사용 위반 – 미래부 자문 및 권고)
- 사업계획서 반려 후 현대백화점과 사전 협의를 위해 3회 미팅 함
- 현대백화점에서 제시한 계획이 대전시의 개발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수정 요구를 함 (특히, 호텔 부문)
- 호텔 입점에 대한 대전시와 현대백화점 이견 있었음
- 아직까지 현대백화점에서 사업계획서를 정식으로 제출하지 않아 개발 검토를
못하였음
2. 앞으로의 추진 계획
- 조만간 현대백화점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것이며 제출 시 검토를 진행 예정
3. 시의회에서 시의원님의 질의 및 요구사항
- 현대백화점의 사업계획이 대전시에서 요구하는 계획과 상이한 부분이 있어 계속
사업 계획서가 수정되고 있다면 대전시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충족하면 되는지 답을 주면 되지 않는냐? 왜 그렇게 못하는 것인가?
- 조만간 조만간 하다가 사업계획서 반려 후 벌써 11개월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더 협의할 내용이 남아 있는 것인가? 대전시 담당자가 더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추진하여 10년 이상 방치된 광광휴양시설용지를 신속히 개발하라.
위의 내용은 어제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본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이를 근거로 대전시민으로써 질문드리며 질문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문1 :
- DTV 관광시설용지에 대한 대전시의 개발 방향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예를 들면 호텔이 포함되어야 하는 비율, 면적, 높이 등, 그리고 지역 기업 참여
비율, 지역 민 우선 채용 비율 등 수치화된 구체적인 조건 이나 계획이 무엇인가?
질문2 :
- 대전시의 개발방향과 현대백화점의 개발 계획 중 가장 의견 조율이 안되는
부분이 무엇인가?
질문3 :
- 작년 8월 사업계획서 반려 시 해당 용지의 개발 진행 상항을 대전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이떤 특혜나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대전시는 무엇 때문에 해당 용지의 개발 방침(대전시의 기본 계획)을 시민에게
공개하지 않는 것인가? 사기업인 현대백화점의 제안 계획을 공개하기 어렵다면
대전시의 개발 방침을 공개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이것을 공개 못할 이유가
있는가?
상기의 질문에 대한 성의 있는 답변을 요청 드립니다.
단, 현대백화점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전시의 해당 용지 개발에 대한 기본 방침이 있을 것으로 보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만약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현대백화점에서 제안하는 내용을 계속 반려한다면 이것은 행정 갑질 아닌가요? 대전시의 몽니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대전 시민으로써 권선택 대전시장님 이하 공무원님의 성의있는 답변을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전시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