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거읍에 소재한 인애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취임 후 빠른 시간 내 방문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조금 늦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의 바른 교육을 위해 힘써 주시고 계신
선생님들과 학부모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미안한 마음도 갖고 있습니다.
천안지역 성인발달장애인을 예로 들자면,
약 1,010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통계조차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 중 생활시설 이용 180명, 재활시설 이용 132명, 나머지 698명은 소재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학령기의 발달장애아동이 제도권 내에서 미흡하나마 이용할 수 있었던
교육, 의료, 지역사회 이용시설 등의 서비스는 성인이 되면 대부분 종료가 됩니다.
이후에는 자립을 위한 취업이나 직업훈련, 변변한 보호시설 없이 사실상 방치되고
집에서 단조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주간보호센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교육 뿐만이 아니라 취미, 체육, 여가 활동 중심의
시설 등을 늘리고 지역 내 소규모 그룹홈 확대도 매우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 아래 계절학교 운영, 치료지원, 직업교육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시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길 소망합니다.
[출처] 천안 인애학교에 다녀왔습니다.|작성자 구본영
첫댓글 시장님
입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늘 마음을 열어주시길 바래요.시장님 늘 건강하시길 바래요.^^
퐈이팅!!!
우리 시장님 몸보신 하셨나요?? 건강하세요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무엇을 하시든 건강 관리 잘 하셨으면 합니다. 구시장님.파이팅~~
네.제일 걱정되는 부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