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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제목 : " 기계적인 사람이 모여, 다중을 이루고, 군집을 이룬다, 저 기계적인 군집속에 있는 나는 무엇인가?" - 2010년작, 아크릴물감띠의 뚜께(0.3mm에서 1cm), 작품크기 : 가로 73cm, 세로 1m), 아크릴물감띠 입체공간 회화 ⓒ 석경 이임춘 |
상기작품은 아크릴을 일정한 뚜께로 굳히고, 또 굳혀서 만든 작품으로, 작업공정이 매우 까다롭다.
일반적으로 아크릴 물감은 캔버스에 바르는 것으로 사용하는 1차적인 재료이다.
그 1차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아크릴 입체공간회화라는 독특한 양식을 만들었다. 캔버스에 발라져 회화를 구성해야 하는 재료가 캔버스 밖의 공간으로 확장되어 나온 곳이다. 여태껏 아크릴 물감을 캔버스 밖으로 튀어 나오게 한 입체공간회화를 시도한 작가는 없었다.
작품을 전체적으로 보면 사람인(人)를 형상화하여 밀도있게 구성하였다.
작품의 구성요건을 보면 기계적 인간이 모여 다중을 이루고 있다. 그 다중은 다시 기계적인 다중을 이루고 있다. 그 기계적 다중은 다시 거대한 기계적인 군집을 이루고 있다.
작품에서 의미하는 기계적인간이란 매일 일상적인 반복적인 생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처리하는 무의미한 생활의 반복, 그 반복된 삶속에서도 이해타산적인 면모, 메마른 리듬감을 보여주는 인간을 지칭하는 말이다.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기계적으로 살아간다. 무의미한 일상의 반복에서 서로가 서로를 속이는 이해타산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그러한 삶이 이제 거대한 집단사회를 이루고 있다. 나도 우리도 저 거대한 기계적 집단속에 살아가는 한 인간에 불과하다...그러한 현대적인 인간의 삶에 대한 것을 조명하고 싶었다....
현대미술은 작품에 있어 주관적 철학을 담아 감상자와 관람자에게 최소한의 그 어떠한 느낌이나, 의미를 전달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작품 하나하나에 많은 공력과 작가만의 철학을 담으려고 노력을 한다.
작품을 감상하고 최소한의 느낌만이라도 전달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 작가가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행복이기에, 오늘도 작가는 물감냄새 나는 작업실에서 고독한 투쟁을 하고 있다.
▲ 작품제목 : "기계적군집은 거대한 또 하나의 기계적 인간이 된다" - (50호, 판넬-아크릴,PVC)입체공간회화작품, 2010년작품
기계적인 인간이 모여, 기계적인 다중이 되고, 기계적 다중은 기계적 군집이 된다...
그리고 그 기계적군집은 또 하나의 유기체적 기능을 지닌 거대한 기계적 인간을 만들어 낸다...
거대한 기계적 인간의 탄생, 그 거대한 기계적 인간은 하나의 국가로 불러도 좋을 것이고, 어느 지역사회를 지칭해도 괜찮을 것이다.
이제 거대한 기계적 인간은 다른 기계적인간과 다투기 시작할 것이다. 문화전쟁, 영토분쟁, 이데올러기 투쟁등......왜? 거대한 기계적인간은 다툼의 역사로 시작되고 그 다툼의 역사로 종언을 고해야 될까? 심각한 고민을 안고 자문 자답을 하며, 사람인(人)자를 엮어 작품을 하기 시작한다. 바탕에는 수학공식을 썼다. 기계적인간이 이해타산적인 면을 지녔다는 것을 부각하고 싶었다. 그리고 기계적인간의 형상표현에 리듬감을 부여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기계적인간의 겉면은 그야말로 리듬감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반증하기 위해서이다. 그렇게 거대한 기계적군집이 탄생시킨 기계적 인간을 표현했다.
오늘날 현대사회가 지니는 기계적 인간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질타를 하고 싶다.
비록 자신의 힘이 나약하고 무기력할지언정 시대정신을 지닌 작가라면 최소한의 양심을 걸고 비평의 칼날을 들어야 할 것이다.
- 석경 이임춘
돌출된 이러한 양식의 작품은 지금까지 그렸던 화가들의 양식과는 다른 기법이라는 것을 느낀다.회화를 넘어가기 위해 조각이 회화안으로 들어간 것만 같은 독창적인 기법으로 완성되어진 이임춘의 작품 속에서 난 새로운 화풍의 시조로 불릴 무언가를 느꼈다.
http://www.economicnews.co.kr/news/article.html?no=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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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우님 넘 자랑스럽습니다.^^ㅎㅎ
선배님, 감사합니다....앞으로 더더욱 백척간두에 선 마음으로 정진 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직품 설명을 읽고 있으니 새롭습니다....*^^*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이임춘작가님..감상!잘했답니다..오늘도 작품!을 위하여 고독한 행진!을 하시는 모습이 상상 됩니다..힘차게 홧팅!하시고..풍~덩!하시더래요...
네, 감사합니다...
작가가 느낄 수 있는 고독은, 그야말로 말로 표현 할 수 없지요....아무도 알아주은 이 없더라도 그냥 가야만 하는 길......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라도 김영근 화백님으로부터 이야기 들었습니다
작품이 넘넘 좋으시다는 말씀을 요 ^^
그래서 검색해서 보았는데 정말 넘 놀랐습니다
여기서 또 뵈니 더 반갑습니다
훌륭한 작품 께속 뵐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앞으로 종종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좋은 소식에 멀리서 축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