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답사는 62k의 백곡교 코스(불영사 밑의 짧은 코스)로서 4구간중 2구간을 답사함.
참가자 : j3클럽 울진 지부의 포세이돈님, 푸른바다님, 선희누님(총사령관), 청풍명월님(5분대기조)
답사기간 : 4월 19일~20일
소요시간 및 거리 : 19일 (9시간), 들머리에서 ~ 박달재
20일(7시간), 박달재 ~ 한나무재(진조산 옆), 누계 약 30k
식수 조달처 : 천축산 밑의 사기점동, 진조산 아래 한나무재 아래 계곡
일간 산행시간은 구간 탈출시 차량 접선장소등을 감안하여 1시간 정도 빨리 마쳐야 함.
가을에는 이 일대가 송이밭이기에 입산금지... 그리고 20%정도를 제외하면 희미한 산길이라도 대부분 있슴.
땅끝, 남해 비하면 아주 양호함.. 특히 땅끝~~ 으~~~~
까탈스러운 방장님이 보통 위성지도만 띄워 놓는데 특별히 울진지부를 어여삐 여겨 등산 지도까지 올려 주셨기에 ..
산행경력이 1년 갓넘은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나침판을 지도에 대 보았슴.. 나침판 . 카페 정보마당의 독도법을 몇번 읽어
보았으나 당췌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그러나 막상 실전에 들어가니 조금씩 이해가 되어가고...
산에 대한 열정이 각별하신 푸른바다 형님의 네비게이션이 위력을 발휘하고... 아마 네비게이션이 없었으면 헬기 떴을지도??
초보자는 독도법 하는데 현재 위치를 모르니까 .. 첨단 과학의 위력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지난주 클럽에서 불영계곡 트레킹 답사시 푸른바다 형님께서는 개인적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였음을 많이 아쉬워 하시면서..
드디어 토요일 06:50 들머리에서 시작 합니다. 지도상엔 신계사라 되어 있는데 현재 신계사는 수금이 잘되었는지 박달재 밑으로 이전 하였고, 지금은 그 자리에 천진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긴장감이 쪼매 감돌고... 설마 세명 가는데 뭔 일이나 있을라꼬...
텔리비의 다큐멘터리 프로 "차마고도" 비슷같죠??
요기가 천진사 인데... 처음엔 들머리를 못찾아 빙빙 돌다가 .. 왼쪽에서 다시 뒤로 돌아 가면 길이 나오고...
드디어 울진군에 처음으로 클럽 시그널이 휘날립니다. 시그널 부착은 장교급이상이 해야 되는것인디...
오지는 직무대행이라... 일단 작은 환종주 전체 완주후 들머리, 날머리 , 미진한 부분은 다시 작업 해야 되고...
낫과 톱이 등장하고... 왼쪽이 포세이돈 행님, 오른쪽이 푸른바다 행님 이십니다. 시그널은 조심스럽게 부착하고 포세이돈행님의 손에든 빨간 노끈??을 적극 활용하고...
471봉을 지나 그위의 봉(봉이름이 없기에 j3봉이라 기재)까지는 는 그런데로 양호하게 왔으나 정상에서 능선을 잘못타고 하산하여 원래 코스보다 왼쪽 계곡으로 내려오고, 다시 원코스보다 오른쪽으로 급 경사를 타고 천축산으로 오릅니다. 지도상 사기점동이란 곳인데 임산도로 3개가 만나고 물이 흐릅니다. 나중에 다시 작업 예정... 그리고 중요지점이건만, 지도상에 특별한 명칭이 없을 경우 우리가 임으로 명을 부여 하기로 했슴.. 예) 다음 특정 지점) 수선혜봉
드디어 천축산 정상... 이번에 대구가서 장비 장만 많이 하시고.. 나청장님께 매우 감사 한다고~~~
중간에 북바위봉이 있었는데 정확히 모르겠슴.. 하튼 지나온것 같은데... 이 지점도 추후 정확히 다시 답사 요망..
오후 4시경 박달재 도착 .. 하산시간 및 근무시간 고려하여 오늘 산행 종료.. 박달재는 서면 삼근리에서 한농복구회가 있는 왕피천 가는 재로써...
흐미.. 국립공원 같으면 딱지인데.. 친철히 등로 안내까지 해주시는 고마운 산불감시 아저씨들... 땡큐 입니다.. 내일 또 뵐것을 약속 하며 ㅎㅎㅎ. 천축산에서 박달재까지는 동로가 찾기 수월하고 강도또한 양호함..
둘째날 일요일 ... 박달재에 차를 주차후 1007봉에서 간식...
1007봉에서 바라본 통고산.. 뒤의 가운데 부분 쪼그만 철탑있쬬?? 저기가 통고산 정상 입니다.
통고산 가는중 웬 폐가 인가 했는데.. 군부대가 있었던 곳이네요... 그옆으로 아직 철조망도 있고...
이런 우수한 소나무도 점점 나타나고...
드디어 통고산 정상 입니다.. 통고산은 낙동정맥 구간이기 때문에 산길이 고속도로 입니다.
민생고도 해결하고..
답운치(현지에서는 "옥방"이라 함)를 지나 진조산 가면서 ... 별 희안한 시그널.. "똥벼락"??? 에잇 더럽게 시리..
드디어 2차 답사 종착지 진조산 아래 한나무재 도착.. 시간이 두시간간 더 있으면 삿갓재까지 갈수 있으나 탈출 시간 및 접선 장소 고려 오늘은 여기까지.. 여기서 차량접속장소까지 1시간 정도 하산해야 하며 아래로 가면 식수를 구할수 있음.
낙동정맥을 즐기시는 산님들도 가끔 보이고..
전에 소광초등학교였는데 폐교후 마을에서 직접 운영중인 학교 펜션.. 주민 소득증대 차원에서.. 여름 한철엔 사람이 많으나..
구석 구석 벌통들도 많이 있고...
포세이돈 행님과 지인관계이신 이사장님 집에서... 잊지못할
000 고기도 먹고... 000술과 산머루주에 취해 ~~
흐미~~ 범상치 않아 보이는 저술들... 힘좀 쓰겠는데???
오랜만에 가마솥도 보고...
직접 만드신 예술 작품들도 감상하고... 나도 목공예에 관심이 많아 여러곳 보았지만 ... 으아 으아~~ 죽인다.
작품에 놀라고~~, 가격에 놀라고~~~
여러분!!!! 죽이죠??
집은 다 쓰러져가는데 집 안에는... 예술이.. 나도 눈에 쏙 들어오는것이 하나 있었는데 가격이 한달 월급....
드디어 우리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교주이신 선희 누님이 구세주 처럼 쨘~~~나타나시고.. 감쏴~~~
애타게 갈망하는 누님 팬들을 위하여 줌 한방... 봐도 봐도 이쁘시죠..
이상 입니다..
남은 구간 답사는 다음 기회에... 흐미.. 주위에서 일 안한다고 막 쬐려보네... ㅎㅎㅎ
*** 아직 반도 못왔지만 같이 고생한 j3클럽 울진지부 전체 회원님들께 감쏴 드립니다. ***
불심님 살살 머라고 하지 그렇게 머라고 하면.. 쪽팔리구러...감사합니다..^^*
형님.. 일단 푹 쉬시고 지리산 준비 합시다.. 그냥 후미에서 노닥 거리며 사브작 사브작 함께 걸어 보아요~~
뒤에서 노닥거리면서 가자고 하고선 영 공굴려구...ㅎㅎ
걍 넘어갈라카다가 용코로 갈뿐했네그려.ㅎㅎㅎ 고생마이했심다. 하는김에 쫑하면 달려가서 함 삐댈랍니다.
나중에 개통되면 포항팀, 울진팀 무박으로 한방에 한번 땡겨 봅시다.. 내일 퐝 날씨는 어떤가요??
산에 대한 사랑과 고향사랑의 마음이 새로운 종주코스로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코스로 태어나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기를 기원합니다.
ㅋㅋㅋ 한줄메모장에 협박하니 달으셨죠 ㅎㅎㅎ.. 나도 지난주 대구 꼽사리 몹시 끼고 싶었는데... 넘 부러웠어요... 그리고 한번 보고 잡아요 전대장님~~~~~~~
시그날 답사 수고가 많습니다. 잘 닦아놓은 길을 염치없이 다닙니다만... 저도 다음에는 함께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누님~~ 무신 말씀을.. 아직도 많이 고독 하십니까? 내가 잘해 줄께요~~~
고독 안합니더! ㅎㅎ다음에는 참석할게요 미리 연락주시길... ㅎㅎ
불심님~ 늦어서 미안^^ 수고하였습니다.. 삿갓재, 박달재, 통고산.. 2005년에 280랠리할때 잔차타고 끌고 다닌 곳이라 눈에 익은 곳인데..
ㅎㅎㅎ.. 왕군님 mtb를 즐겨 타셨죠... 그 바닥에서는 좀 쳐주는 코스죠~~ 요즘 강한 리더쉽으로 부산지부를 이끄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와..드뎌 울진의 새로운 코스에 제삼리 시그널이 펄럭이네요~ 산행기 너무 재밌게 잘 보고갑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앞으로도 계속 안전산행하세요 ^^*
오데 갔다 이제 왔슈~~ 잘 계시죠... 담에 또 한바리 해야죠..
불심님 등 울진지부 주민분들 고생 많았슈 저도 언제 불영사 종주를 한번 하구 싶군요
잘 지내시죠.. 대전에서 쪼매 먼데~~ 그때까지 우리 울진지부 모두 힘을 모아 길을 빤질빤질하게 내 놓을께요...
전화 불통 지역은 이제 주민여려분 가지 맙시다 애만 탑니다
미안혀~~ 누님.. 고맙고
고생많았습니다. 처음에 개통하려면 이런저런 고생이 많은가봅니다. 불영사종주도 해야하고..... 언제 그 많은 산행코스를 다해보려나.....
차근 차근 ~~~ 나중에 모두 정년퇴직하면 전국 일주 한번 확 땡기심이~~~
불심님과 울진지부님들께서 닦은 등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그리고 통고산 휴양림은 가끔 이용하는 피서지이기도합니다.
새벽님이제 오시면 불영사도 들리시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