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퉁가리 입니다.
그럭저럭 4콜타니 이제 11시를 달리네요..
성거에서 신부동나와서 편의점에서 김밥이라도 먹을려는차 안양 6만이 아이콘 자동으로 들어오네요..
순간 이거 가말어 햇드만 바로 사라지네요. 조금 섭섭한 가격이지만 요즘 다들 맘의 여유가 없나보네요..
저역시 나중에 계산하니 안양가서 한콜이나 두콜 더타면 하루벌이는 무난할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후회한들 지난간걸 어찌돌릴수도 없는데 10여분 지나서 로지자동으로 유성이 뜨네요..
전 복귀비용이 적게드는 관계로 1만이 싸더라도 수도권을 선호 하는데 안되겟다 이러다 죽도 밥도 안되겟다 싶어
잡고 확인하니 근처네요..위치검색해서 손조윈하니 여자분 두분 계시네요..
두군데 경유한다고 손이 탈탈털어서 11000원을 주네요, 사실 후불이엿습니다..
제가 집이 대전인지라 잘알죠 어디들렷다 가주세요.. 넵 운행시작 대전도착하니 뒤에 여자 상사가 자다가 일어나서
대리비를 주네요.. 제가 극구안받을려 햇는데 주시네요. 한분 더 내려주고 유성으로 가면서 옆에 손한테 대리비를 다시
돌려주엇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자기가 대신 줄려고 한거 라네요 상사니까 당근 그럴수 잇죠.. 손이 나가서 배웅하면서 얘기 햇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후불 결재 햇다고 하니 다시 돌려달라고 저한테 말도 못한 것 입니다.. 기냥 확인도 안하고 주머니에 넣코 운행햇는데 두둑하더라고요..
한순간 머슥햇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제가 돌려 드렷더니 옆에 게시던 손이 내일돌려 드린다네요..
잇는돈 없는돈 전부 털어서 천원짜리까지 해서 4만이더군요 그래도 상사니 체면은 차릴려고 하셧는가 봐요..
이런얘기 저런얘기 햇드만 시간도 잘가서 도안 신도시 에 도착 주차 해주니 운전도 잘해주시고 말씀도 잘해주셧다고
택시비 하라고 만원을 또 주시네요.. 아파트 앞에서 지원차 지원요청 해서 대전집까지 고고싱 햇네요..
혹시나 대전 대리업체상황실에서 말은지원요청 올려준다고 햇는데 20분정도 기달리다 아니다 싶음 기냥 택시 탈려고 햇는데 전화 오네요..그래서 고맙다고 상황실에 전화 드렷네요..
안양 못잡은게 한편으로 아쉬웟는데 이렇케 운행하니 팁까지 해서 훨 잘햇다는 생각이 드네요..
휜님들 저희는 프로이고 서비스 업종입니다..
무조건 굽신거리라는건 아니고요 그때그때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게 최고라 생각되네요..
손님들 말씀이 대충 주차해놓코 말도 없이 튀는사람 기냥잔돈도 주지 않코 가는사람 여러 종류더군요..
손도 가끔보면 쌩양아치 같은 눔들도 걸리지만 착한손하고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니 대전이 지척인듯 금방 끝나네요.
하여튼 힘든 하루가 또 가네요.. 집에 도착해서 토막잠 자고 아침새벽에 수원행 기차에 몸을 실엇습니다
추운날씨에 고생들 하시는데 돈마니 버세요..
첫댓글 퉁가리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화이팅!!
별 말씀을요 고생하시는데 돈마니 버세요..
웰컴투 대전....
오늘은 고얀놈 안하시네요.. ㅎㅎㅎ
ㅎㅎ 그러게요~~고얀넘 ㅎ
수고하셨습니다
별말씀을요 고맙습니다.
확실히 합시다
서비스업이라고요 아니죠 운수업이죠 ㅎㅎ
어쨋든 대단하십니다
홧팅!
그날 운빨도 잇으니 운수업이 맞겟네요.. 금요일인데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