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교 일 자 : 2023년 12월 10일 ▶ 말씀 선포자 : 임 용 주 목사님 ▶ 설 교 제 목 : 행위로 증명되는 신분 (연속강해13) ▶ 성 경 구 절 : 요한일서 3 : 10 ~ 15 ▶ 성 경 본 문 : |
지난주에 이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의 두가지 새로운 성품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자녀는 의를 행하는 자입니다.(10절) 의를 행하는 것은 세상에서 윤리,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의는 바른 관계를 말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이 공급하시는 힘과 능력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의를 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세워질때 이웃과 세상과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바르게 행하도록 합니다. 그러한 삶이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삶으로 표현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의로운 삶을 그것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자기 신념과 힘으로 결단 하여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속에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하나님의 자녀는 서로 사랑할수 있는 자입니다. (11절) 본문에서 요한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창조될때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인간들은 서로 원망하여 자기 중심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이며 사랑을 하는 존재가 변화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시기과 미움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이며 하나님께 용납받은 자임을 기억하며 사랑을 행하는 자들이 되기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의를 행하고 사랑하며 살아감으로 이땅에서 우리의 신분을 증명하고 증거하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본문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3가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게 되었습니다.(10절) 하나님께 속해졌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경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은혜와 긍휼로 대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14절) 죄를 지은 인간은 하나님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그것이 영적인 사망입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의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없고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것들을 깨달을 수도 받을 수 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생명을 얻게 되었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그리함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을 알며 그 뜻을 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는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15절) 영생을 참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영생은 앎은 단순한 지식적인 것이 아니라 깊은 관계를 통해 아는 것이며 영생을 가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명을 가졌기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경험하며 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생명의 씨앗이 심겨졌습니다. 생명력이 있는 씨앗은 싹이나고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맺는 열매는 의를 행하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아버지 되신 하나님과의 교제 가운데 힘을 얻고 성장하여 세상 가운데 의를 행하며 사랑하는 삶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을 증명하는 모든 세계로인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