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청산도 & 보길도 종주산행(2일차)
◈ 산 행 일 : 2014년 4월 20일(일)
◈ 산 행 지 : 완도군 보길도
◈ 산행코스 : 노화도 동천항-(마을버스로 15분 이동)-보길도 청별리-광대봉-큰재-수리봉-격자봉
-뽀래기재-갈림길-망월봉-되 돌아 나와 갈림길
-봉우리 갈림길(왼쪽은 선창리재 방향)에서 오른쪽 부용리 상수원지(보길저수지) 방향으로 능선길 진행
-보길저수지-동천석실-보길 윤선도 원림(세연정)-청별리(원점회귀)
◈ 산행거리 :
◈ 산행시간 : 07시34분 산행출발~15시40분 산행종료(휴식포함 8시간06분 소요)
◈ 누 구 랑 : 아내랑
산행 개념도
보길도는
완도 남서쪽에 있는 노화도에서 약 3.8㎞ 떨어져 있다.
주위에는 노화도·소안도를 비롯한 큰 섬과 예작도·장사도 등의 작은 섬들이 있다.
섬의 명칭인 보길도의 유래를 보면
옛날 영암(靈巖)의 한 부자가 선친의 묘자리를 잡기 위해 풍수지리에 능한 지관을 불렀는데,
지관이 이섬을 두루 살핀 뒤 ,십용십일구( 十用十一口 , 甫吉 )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의 뜻을 풀기 위해 월출산 선암사의 스님에게 내용을 물으니
섬내에 명당자리가 11구 있는데, 10구는 이미 사용되였고,
나머지 1구도 이미 쓸 사람이 정해졌다고 풀어
보길도(甫吉島)라 불렀다 한다.
최고봉인 적자봉(425m,격자봉) 이외에 광대봉(311m)·망월봉(364m) 등 300m 내외의 산이 사방에 솟아 있으며,
중앙에 있는 좁은 저지는 농경지로 이용된다.
해안은 소규모의 만이 발달한 북동쪽을 제외하면 드나듦이 대체로 단조로우며,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 속하며, 동백나무·후박나무·곰솔나무·팽나무 등 250여 종의 식물이 자라며,
예송리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예송리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40호)과 예송리 감탕나무(천연기념물 제338호)가 있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과 농업을 겸하며, 농산물로 쌀·보리·콩·고구마·마늘·무 등이 생산된다.
특히 마늘·보리·쌀 등은 생산량이 많아 농협수매가 이루어진다.
연근해에서는 도미·삼치·멸치 등이 잡히며, 전복·소라 등의 채취와 굴·미역·김 등의 양식이 이루어진다.
유물·유적으로 부용동정원(芙蓉洞庭園:전라남도 기념물 제37호)을 비롯하여
윤선도가 세운 세연정(洗然亭), 선백도 바위에 새겨진 송시열비(宋時烈碑), 보길나루에서 발견된 조개더미,
예송리에서 채집된 유경역자식석촉(有莖逆刺式石鏃) 등이 있다.
보길도로 가려면?
해남 갈두항(땅끝항)에서 배를 타고 노화도 산양진항에 내려 택시를 타고,보길도로 가는 방법과
완도 화흥포항에서 배를 타고 노화도 동천항에 내려 버스를 타고 보길도로 들어 가는 방법이 있다.
난 하루 전 완도에서 청산도를 다녀온지라, 해남 갈두항으로 가지 않고
완도항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의 가까운 화흥포항에 주차하고,
완도 화흥포항에서 동천(노화-보길)행 배를 타고,
노화도 동천항에 내려
마을버스를 타고 보길대교를 넘어 보길도로 들어간다
▼ 완도 화흥포항대합실...보길도로 들어가기 위해 아침 일찍 도착한 완도 화흥포항대합실.
아직 주변이 개발중이지만, 해남의 땅끝(갈두)항보다 덜 알려지고 붐비질 않아 좋다.
▼ 완도 화흥포항에서 노화도 동천항을 거쳐 소안도까지 운항하는 청해진페리5호
▼ 화흥포(완도)-동천(노화,보길)-소안
▼ 보길도행 배에서 본 완도 화흥포항
▼ 화흥포항을 벗어나자마자 뱃길 양쪽은 온통 양식장이다. 양식장 사이로 뱃길이 열려져 있다.
▼ 노화도 동천항....노화도와 보길도를 잇는 보길대교가 연결되기 전에는 보길도 청별항으로 배가 들어 갔지만,
보길대교가 연결되고 난 후에는 완도에서 들어 가는 배는 노화도 동천항에 내려준다.
보길도로 가려면, 곧바로 항에 대기중인 마을버스를 타고, 보길도 청별리로 가면 된다.
마을버스로 청별리까진 15분 거리다.
▼ 소안 농협에서 운행하는 마을버스.....배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운행한다
▼ 노화도와 보길도를 잇는 보길대교를 넘으며....
▼ 보길도 청별리에 내려...
▼ 산행 들머리는 보길파출소쪽으로 들어가다 파출소 직전에서 왼쪽으로 꺽어, 50여미터 가다 다시 오른쪽으로 진행해도 되고,
성화슈퍼 옆 골목으로 곧장 오르면 본격적인 산길 들머리가 나온다.
▼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
▼ 잠시 숲길을 오르다 조망이 트이는곳에서 뒤 돌아본 보길대교, 노화도쪽 조망
▼ 당겨 본 보길대교
▼ *^^*
▼ 조망바위에서
▼ 좀더 오르니 시원스런 조망을 즐길수 있는 바위가 나온다
▼ 볼수록 이끌리는 풍광
▼ 왼쪽으로 걸어야 할 격자봉으로 가는 능선과 오른쪽 산아래마을은 부용리
▼ 광대봉을 오르는 등로 왼쪽으로 보이는 중리해변과 지척에 소안도가 길게 늘어져 있다
▼ 산아래는 산행을 마치고 동천석실과 세연정을 거쳐 저 길을 걸어 청별리로 갈 것이다.
▼ 격자봉, 잘록한 뽀래기재와 그 오른쪽으로 조그맣게 머리만 내민 망월봉까지 갔다가 되 돌아 나올 계획이다.
▼ 시원스런 조망을 제공하는 바위지대
▼ 바로 앞의 280m봉과 왼쪽 광대봉을 지나 잘록한 큰길재, 오른쪽으로 수리봉~격자봉~뽀래기재~망월봉~
▼ 등로 왼쪽의 중리해변을 당겨 본다
▼ 280m봉
▼ 울창한 수목으로 뒤덮혀 있는지라 나무나 바위에 콩란이 많이 자란다
▼ 등로 왼쪽으로 보이는 예송리 해변과 예작도
▼ 당겨 본 예송리 해변
▼ 광대봉에 올라
▼ 울창한 밀림지대
▼ 큰길재....왼쪽 바닷가 예송리와 오른쪽 부용리를 넘나드는 재
▼ 부용리 너머 동천석실이 있는 곳 찾아보기
▼ 조금 당겨서...동천석실로 들러가는 입구 도로변엔 여러대의 버스가 보인다
▼ 당겨 본 동천석실(上)과 침실(下).....위쪽 동천석실 주변의 관광객이 보인다
▼ 수리봉
▼ 쉼터
▼ 격자봉(적자봉)
▼ 격자봉에서 본 보죽산(좌중간 능선너머)과 망월봉(우중간 능선 너머)
1박2일 청산도&보길도(보길도편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