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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봄처럼 따뜻한 1월 마지막 날
매화꽃(광주.담양) 추천 0 조회 33 24.01.31 21:3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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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31 21:58

    첫댓글 12달중에 1달이 지나고
    11달 남았습니다~~ㅎ
    오늘 진짜 따뜻했어요
    매화님 풀뽑아서 흙털고 뒤집어
    퇴비장 으로ㅡㅡㅡㅡ
    이렇게 하는것을 모르던 옛날에
    열심히 풀뽑구 쑥뽑아서 옆에다
    그냥 나두고 서울갔다 오면
    오히려 뽑은것이 아니고 비 오면
    뿌리 새로 나고 더 넓게 퍼졌던 까닭을 그때는 몰랐었지요 ㅡㅋㅋㅋ. 이제는 잘 알지요~~

  • 작성자 24.01.31 22:09

    소중한 꽃모종은 뿌리가 안다치게 조심해서 뽑아도 활착하려면 몸살을 하는데 천한 풀은 던져버려도 살아나는걸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삶의 벼랑 끝에 몰려 방황하는 사람도 잡초를 보며 이겨낼 희망을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 24.01.31 22:05

    ㅋㅋㅋ 저도 잡초 캐고 뿌리 흙 한톨도 남김없이 호미로 탈탈 털 때 은근 희열이 ㅋㅋ
    햇빛에 마르라고 뒤집어 놓는 것도 같구요 ㅋㅋ
    에고 ㅠ 벌써부터 잡초 얘기를 하니까 앞날이 걱정입니다 ㅜㅜㅜ 호위무사 냥이 사랑스럽네요😍🧡

  • 작성자 24.01.31 22:20

    도둑 길냥이 소행이면 쥑일놈 했을텐데요 ㅋㅋ
    남의집에 가서 그러면 안된다고 교육을 시켜야하는데 사람이 아니라 불가능합니다.
    쫄쫄 따라다닐때가 반려동물로서 사랑스럽습니다.

  • 오늘 겨울 치고는 따뜻한 날씨에 우리 매화꽃님 풀 정리하셨구만요.
    저도 날이 좋아 수국이네풀밭에서 도구없이 풀좀 뽑다가 루드베키아 솜털인지..씨앗인지...손에 박혀 영~~~까실거립니다.이래서 장갑없이는 풀밭에 안나와야하는디..꼭 둘러보기만 해야지~하다가 이런 사달을 냅니다..장갑은 꼭 이중을 낍니다.면장갑하나에 얇은 고무장갑하나..저는 손톱에 흙 끼면 너무 아프드라고요^^;;
    풀 뽑고 흙 탈탈 털어야하는거 배움요~~~저도 그냥 훅 던져놓고 나중에 보면 그자리에 푸릇하게 있는 놈을 보면 질긴것~~합니다.ㅋ

  • 작성자 24.02.01 07:47

    이제 본격적으로 감나무 가지치기를 할 때가 되었는데 밭을 둘러보며 살았냐 확인하고 얼마나 컸냐 눈인사 하다보면 일은 하는둥마는둥 하루가 금방 가버리네요.

  • 24.02.01 07:53

    담양이 따뜻해 보입니다. 매화꽃님의 터가 양지쪽일까요? 울집 크리스마스로즈는 여름 땡볕 피햬 북쪽에 심어선지 꽃봉오리도 안보여요ㅜ.ㅜ

  • 작성자 24.02.01 08:06

    햇볕 드는 정도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네요. 건물 뒤편 완전 북쪽은 지금도 땅이 살짝 언 곳이라 성장이 상당히 늦어 꽃봉오리가 나올 시늉도 안해요. 그래도 여름 볕에 몸살은 안하지만요.낙엽수 그늘 아래가 최적이라는 말이 진정으로 이해됩니다.

  • 24.02.01 14:22

    이대로 봄이 오면 좋겠어요

  • 24.02.01 18:25

    열심히 일하고. 점심은 고양이에게 빼앗긴 매화꽃님.
    위도상사화. 노랑상사화 새순을 보고 구분할 수 있게되었네요.
    확인사살까지 해 놓은 잡초들. 그래도 힘타기 전에 뽑으셔서............
    잡초보면서 삶의 절망과 희망을 터득한 매화꽃님.
    인생공부 좀 해야 할 ? 사람들 매화꽃님네 과수원에 와서 잡초 제거 좀 해 보시면 어떨지.......

  • 작성자 24.02.01 21:13

    휴식도 인생수업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당분간 밭에 나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남은 잡초들이 세상 맛 좀 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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