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감상]
대장부의 노래....남이(조선)
백두산 바윗돌 칼 가느라 다 닳고
두만강 물 말 먹이느라 바닥이 났네
사나이 스무 살 나라 평정 못하면
후세 뉘 있어 나를 대장부라 일컬으랴
大丈夫歌(대장부가)...南怡(朝鮮)
白頭山石磨刀盡 / 백두산석마도진
豆滿江水飮馬無 / 두만강수음마무
南兒二十未平國 / 남아이십미평국
後世誰稱大丈夫 / 후세수칭대장부
북쪽으로 오랑캐 쳐 물리치고 잃었던 강토를 되찾겠다
떨쳐 나섰던 젊은 장군의 기계가 시 전편에 넘쳐 흐른다.
한시365
첫댓글 스무살의 남이 장군의
기상이 저럴진데 우리의
20대는 어땠을지..
멋진 한시 올려줌에
감사히 잘보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펄펄날던 20대 그냥 친구들과 허성세월 보냈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