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證言) - [41] 김기영 (金基榮) - 나의 삶을 돌아보며 16. 끝맺는 말 1 이제 어느덧 70대 중반이 되어 기억력도 희미해지는 나이가 되고 보니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에서 못한 것, 후회스러운 것, 죄송스러운 것, 부족한 것, 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것 등등이 주마등처럼 스쳐가지만 한 가지 인생관과 한 가지 목표와 한 가지 길로 살아올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과 참부모님 앞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2 뜻 앞에 대해서는 실적을 남기고 칭찬을 받을 만한 일이 없을지라도 나 때문에 참부모님에 누가 되는 일 없이 살려고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다.
3 나는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해 주고 상대방의 사정을 더듬어서 살펴주고 내가 조금 양보함으로서 다른 사람에서 조금이라도 이득이 되고 보탬이 된다면 내 마음이 편하였으며 또 그렇게 살아왔다.
4 내 성품상 조금이라도 그 반대인 경우에는 편치 못하였는데 그것은 ‘위하여 살아야 한다.’라는 참부모님의 가르침에도 부합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5 모든 사람들 특히 우리 식구들은 ‘나는 전차다.’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한다. 전차는 땅에 박힌 레일 위를 굴러가면서 위로는 강력한 전기의 힘이 끌어주기 때문에 움직이는 차이다.
6 비유컨대 보이는 선로는 참부모님께서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시며 우리들에게 보여주신 노정이며, 위의 전기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과 생명력 같은 것이다.
7 참부님의 노정인 선로를 따라가기만 하면 목적지인 천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전기와 같은 하나님의 참사랑 권내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따라서 ‘나는 전차다.’라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맡기고 가면 되는 것이니 우리 식구들은 얼마나 영원히 행복한 존재들인가! 8 내가 살아온 과정을 한번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여기며, 나의 생애를 회고하는 동안 뜻에 대해 부족한 점을 회개하기도 하면서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 미친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무한하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