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가 발병하면 다리부종을 시작으로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팽륜감 등의 다리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미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된 경우라면, 마사지나 운동 등의 보존요법으로 증상을 관리하거나 치료를 대신에 할 수는 없지만
(1) 하지정맥류에 대한 가족력이 없고
(2) 외관상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정도의 혈관 돌출이 없는 상태
(3) 증상 발현 시점이 최근(2~3개월 미만 정도)
인 경우라면 하지정맥류가 아닌 “ 단순정맥부전 ”의 상태일 가능성도 높기에, 증상관리를 위한 “ 하지정맥류 마사지 ”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에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는 이유는?
하지정맥류 예방법 및 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찾다 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 것에는 [ 운동, 마사지, 압박스타킹 ]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습니다.
하지정맥류의 발병요소는 매우 다양하기에 무엇 하나만을 손꼽을 수는 없지만, 질병에 가속도를 붙이는 것은 바로 “ 중력과 근력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끝에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에 있어 “ 중력 ”은 순환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 근력 ”은 발끝에서 심장으로 잘 올라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생명체들과 달리, 인간이 직립보행을 한다는 사실과 연관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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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통해 근력이 강화되면 혈류개선이 나타나게 되고, 압박스타킹 또한 부족한 근력을 보완해 주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지정맥류마사지는 근력을 강화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 순환 부전 ”을 완화해 주거나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마사지, 기계가 좋을까? 손으로 주물러 주는 것이 좋을까?
마사지기기를 자가 보유하신 분의 경우라면 보유한 장비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가장 효과적인 선택은 “ 손으로 주물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지정맥류가 심하게 나타난 분이라면, 더더욱 마사지 기계보다도 손으로 주물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 정맥의 파행(터짐)을 예방 ” 하기 위함으로,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valve) 손상으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면서 나타나는 혈관질환으로
발병 시에는 혈관이 기형적으로 부풀어 오르게 되며, 이때 과도한 압력이 가해진다면 자칫 혈관의 파행(터짐)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시간 방치로 인해 하지정맥류가 심하게 나타난 분의 경우라면, 기계 마사지보다도 손으로 가볍게 주물러 주는 마사지가 더 효과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주무르는 하지정맥류마사지, 올바른 방법은?
앉아있는 상태에서 발목부터 허벅지 방향으로 가볍게 주물러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하고 사소하지만,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하지정맥류마사지 방법이 됩니다.
이는 정맥의 저장능(저장고 역할) 때문으로, 특히 장시간 서서 일하는 분 혹은 앉아만 있는 경우일지라도 중력의 영향에 의해 혈액은 저류되어 있거나 저장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동맥과 달리 노폐물만을 함유한 정맥으로 인해 다리부종을 비롯하여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등의 자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가벼운 마사지와 동시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 됩니다.
누운 자세에서 쿠션이나 베개 등위로 발을 걸치면, 다리가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면서 저류 및 저장되어 있던 혈액이 자연적으로 심장 쪽으로 흐르게 됩니다.
여기에 꾸준한 운동 및 압박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요법까지 더해진다면, 혈액순환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되며 - 이는 곧 하지정맥류 예방 및 초기 단계의 하지정맥류 증상관리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선택이 됩니다.
하지정맥류 마사지에 앞서 꼭 유의해야 하는 것은?
질병의 대처에 있어 “좋은 것을 실행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면 안 되는 것들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습관이 있다면 [ 1-1=0 ]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향상했다 하더라도, 위와 같은 요소가 있었다면 결국 0의 상태가 유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빼야 할 것을 과감히 빼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는 것을 아무리 잘 실천했다 하더라도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여전히 남아있게 된다면 결국엔 좋은 성과가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하지정맥류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를 비롯해 운동, 압박스타킹 등의 보존요법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했다면, 나쁜 습관부터 교정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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