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역시나... 갓실버리온님의 필체가....
가장 깔끔해 보이네요.. 완성도도 있고요...
으음... 어느 인간처럼 임기응변으로 상대하는 어떤
인간과는 차원이 틀립니다...;
으음....
하이퍼 다간이 다간 X 였던 거군요....
으음....
세인트 실버리온과 합체......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으음...;;;
은과 흰색의 조화라.... 조금 덕지덕지라는 생각이
안드는 건 아니지만...
잘 읽었습니다..>(^^*)<(무슨소리지??;;)
으음....;;
엘카디온 대표팀의 올림픽 선전을 빕니다...
(제 손에 달려있긴 해도...;;)
참... 엘카디온 대표팀에...
엘릭서 스피릿 하나도 넣을 생각입니다...
돌발사태 발생~!!! 이랄까요??>(^~^)<
에시온인가?? 스파클 스피릿...;;
으음...... 스파클 스피릿인데..... 적의 편이라니...
12화에서도 가장 의문입니다...;;;
세이지 올림..
: 용자신화 엘 카디온 12화 하편.
:
: 마이트가인과 마이트 어드벤져가 안개를 뚫고 타워의 앞으로 도착했을때, 그들을 반기는 것은 거대한 불덩어리였다.
:
: [!! 우악!!!]
:
: 간신히 몸을 돌려 그것을 피한 마이트 어드벤져와 마이트 가인. 그리고 그들은, 타워의 앞에 서있는 불의 거인, 파이어 자이언트와, 그것에 당해 비틀거리며 간신히 서있는 가이가를 볼수 있었다. 여기저기가 그을린채로, 거의 만신창이의 가이가를.
:
: [가이가!]
: [제, 제길......]
:
: 힘없이 중얼거리는 가이가의 앞으로 재빨리 나가는 마이트 가인과 마이트 어드벤져.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파이어 자이언트와, 그위에 떠있는 게멘.
:
: - 크큭......결국은 왔는가.
: [네놈은...게멘!!! 이놈, 잘도!]
: - 크큭, 제물이 늘었군.......하지만 어떨까. 파이어 자이언트는 이 근방의 별의 에너지를 모두 흡수하고 있다! 너희 따위에게 밀릴까보냐! 이 지옥의 악마를 부술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느냔 말이다!!!!
: {닥쳐라!!!! 폭풍을 부르는 나이스 가이, 센푸지 마이토!!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지옥의 악마고 염라대왕이고 상대해 주겠다!!!! 간다앗!!!!}
: [우오오오!!!!]
:
: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마이트가인과 그 마이트 가인을 지원하며 사격하는 마이트 어드벤져. 가이가는 그런 그들에게, 전투를 맏길수 밖에 없었다.
:
: [제길, 파이널 퓨전만 된다면.....!]
:
:
: GGG 베이타워 기지, 메인 오더룸.
:
: "대체가, 너는 GGG에 귀속이라도 된거냐! 왜 또 도와주겠다는 거야!"
: "저녀석, 가이가 여기서 죽으면, 승부를 못낸다고!!!"
: "으윽, 라이벌 흉내를 내려면 잘 내야된단 말이다....!"
:
: 괜히 따라왔어, 라는 생각을 하는 네메시스. 원래는 카르카스가 억지로 끄는 바람에 끌려온것이었고, 그래서 용자들을 도와주기는 것에는 관심없는 네메시스였지만, GGG로 들어와 이곳의 데이타 베이스를 뒤지던 도중, 그들은 카르카스의 라이벌 가이의(비록 가이는 카르카스따위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다고 해도.) 위기를 본것이었다. 아무튼 가이가 당하는 것을 본 카르카스는 '내 라이벌에게 손댈수 있는 놈은 아무도 없다' 며 네메시스에게 파이널 퓨전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한것이었다.
:
: "빨리해!! 저러다가 당하겠다!!"
: "시끄러워........!!"
:
: 네메시스는 카르카스의 말에 그렇게 대답하며, 키보드를 눈부신 속도로 누르며 파이널 퓨전 프로그램에 걸린 프로텍트를 하나하나 해제하기 시작했다. 카르카스의 성화에, 또 적을 도와주는 꼴이 되어버린 엘릭서 스피릿. 역시 그들은 마음은 좋은가 보다.
:
: "정정당당한 승부를 위해, 파이널 퓨전 승-인!!!!!"
: "카르카스, 제발 정신좀 차려줘.....에랏, 드라이브!!!!"
:
: 결국은, 자신도 모르게 버튼을 내리치는 네메시스. 그리고, GAOGAIGAR의 문자가 모니터에 새겨졌다.
:
:
: [!!! 파이널 퓨전이...!?]
:
: 타이밍도 좋게 갑자기 송신된 파이널 퓨전 승인의 시그널. 가이가는 한순간 당황하고 말았다. 어떻게 된것인가. 지금 기지에는 장관도 미코토도 없을텐데. 하지만, 그것을 따지고 있기에는 상황이 너무 촉박했다. 볼것없이 그대로,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가이가.
:
: [파이널!!!!! 퓨-전!!!!!!!!!!!!!]
:
: 가이가의 양 부스터에서 쏟아지기 시작한 전자의 더미. 가이가가 회전함에 따라 그것은 몰아치는 전자폭풍이 되었다. 초전자의 폭풍은 다가오는 EI-02을 덮치고 마구 퍼지기 시작했다.
:
: 전자폭풍 한 가운데에 떠있던 가이가의 사자머리에서 눈부신 빛이 퍼져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에 맞춰, 회오리 안으로 들어오는 스텔스 가오, 라이너 가오, 그리고 드릴가오. 가이가의 허리가 돌아감과 세대의 가오머신이 가이가의 주위를 도는 것은 동시였다.
:
: 드릴가오의 드릴이 앞으로 이동하며, 가이가의 다리가 그것에 합체했다. 가이가의 팔이 뒤로 이동하고, 라이너 가오가 가이가의 동체를 가로지르듯 가이가의 동체에 합체했다. 스텔스 가오는 가이가의 등에 합체하고, 라이너 가오와 스텔스 가오가 서로 연결되었다. 갈레온의 머리에 '갈기'가 합체되고, 라이너 가오의 안에서 나온 파츠와, 그리고 스텔스 가오의 엔진이 서로 연결되어 팔이 합체되고, 엔진에서 주먹이 밀려나왔다. 그리고, 가이가의 머리에 스텔스 가오에서 나온 '투구'가 밀려나와 씌워지고, 페이스 가드가 밀려나오고, 머리의 G-스톤의 광채, G문자가 새겨짐과 동시에, 가오가이가가 탄생했다!!!
:
: [가오-가이-가!!!!!!!!!!]
:
: 전자 폭풍이 걷히며 드러난 것은, 강철의 거신. 드디어, 우리들이 기다려오던 진정한 용자가 탄생했다. 그 이름도, 용자왕-가오가이가!
:
:
: [지금까지의 빚을 갚아주마!!!! 브로-큰!!! 매그넘--!!!!]
:
: 분노하며 그대로 회전하는 주먹을 쏘아보내는 가오가이가. 그 주먹은 그대로 거인의 머리에 박혔지만, 그것은 별 효과도 주지 못하고 그대로 뚫고만 나왔다. 같은때 작렬한 마이트가인의 동륜검도, 마이트 어드벤져의 플래시 휠 역시 마찬가지였다.
:
: - 크큭....! 그정도로 파이어 자이언트를 감히 해하려 들다니......
: - 쿠오오오오!!!
:
: 팔을 휘둘러 공중의 마이트 가인에게로 주먹을 뻗은 파이어 자이언트. 마이트 가인은 그것을 피해, 쏜살같이 지상으로 내려왔다.
:
: [마이트 어드벤져!!]
: [체-인-지!!!]
:
: 마이트 어드벤져가 퍼펙트 캐논으로 전환하고, 그대로 마이트 가인의 허리에 연결되었다. 그리고서 빛으로 빛나는 퍼펙트 캐논의 총구. 세이지, 세인트 실버리온, 데커드와 천룡이 그 공역으로 들어온것은, 퍼펙트 캐논의 장대한 파워가 파이어 자이언트에 작렬하기 직전이었다.
:
: [퍼펙트 캐논!!!! 발-------사!!!!!!!!!!!!!!!!!!]
:
: 콰아아아아앙!!!!!!!!!!!!!!!
:
: 장대하게 뻗어나가는 빛의 줄기가, 그대로 파이어 자이언트의 불꽃의 가슴을 쳤다.
:
: - 키에에에엑!!!!
:
: 이번에는 제대로 먹힌듯, 충격으로 신음하며 비틀거리는 파이어 자이언트, 그것을 보는 게멘의 눈썹이 일그러졌다.
:
: - 제법 저항하는군....그럼, 슬슬 재미를 내볼까!!! 파이어 자이언트, 도시를 공격해라!!
: [!!!! 뭐라고!!!!!]
: "그, 그런!!"
:
: 데커드와 세이지의 고함이 겹쳤다. 만일 파이어 자이언트가 도시를 공격한다면, 도시안에 대피도 못하고 잠들어있는 사람들은...!!
:
: {이놈!!!!}
: - 크큭!! 공격해라!!!
: - 쿠워어어어어!!!!!!!
:
: 콰과과과광!!!!!
:
: 파이어 자이언트가 거대한 불꽃의 덩어리를 도시로 쏘아낸것과, 가오가이가가 부스터를 작동시켜 뛰어오른것은 거의 동시였다.
:
: [프로텍트 쉐이드!!!!!]
:
: 콰광!!!
:
: 무색의 막을 발동시켜, 그 불덩어리를 간신히 막아낸 가오가이가.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아니었다. 제 2의, 제 3의 불덩어리들이 날아오기 시작한것이었다. 불덩어리의 에너지를 튕겨내 제 2의 불덩어리에게 맞추어 소멸시킨 가오가이가는, 돌격해오는 제 3의 불덩어리를, 피하지 않고 그대로 몸으로 막아냈다.
:
: 콰아아앙!!!!
:
: [크으으윽!!!!]
: [가오가이가!!]
: [네놈들 따위에게.......도시를 내줄까 보냐!!! 어림도 없다!!!!]
:
: - 키에에에엑!!!!!
:
: 다시 불덩어리를 밷어낸 파이어 자이언트와 그것을 다시 몸으로 막아낸 가오가이가. 불꽃이 흩어지며, 가오가이가의 몸이 뒤로 크게 밀려나갔다. 그것에 다시 불덩어리를 밷어낸 파이어 자이언트 였지만, 이번에는 세인트 실버리온이 그것을 막아섰다.
:
: 콰아아앙!!!!
:
: [크욱!!!]
:
: 불덩어리를 받고는, 그 충격으로 바로 지상으로 추락하는 세인트 실버리온. 그것에 눈도 돌리지 않고 다시 불덩어리를 밷어내는 파이어 자이언트와 다시 몸으로 받아내는 가오가이가.
:
: 콰앙!!!!
:
: [으아아악!!!]
: [가오가이가!!]
: [마이트가인......퍼펙트 캐논을.....!! 으아악!!!]
:
: 콰아앙!!!
:
: 다시 불덩어리를 맏고, 땅으로 떨어지는 가오가이가. 간신히 공중에서 자세를 잡아 볼품없이 쳐박히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착지하자마자 무릎을 꿇는 수 밖에 없었다. 역시 그런 가오가이가에게 신경쓰지 않고 불덩어리를 밷어내려는 파이어 자이언트 였지만, 이번에는 마이트가인이 그앞을 막아섰다.
:
: [퍼펙트 캐논!!!!!]
:
: 쿠아아앙!!!!
:
: 퍼펙트 캐논의 빛이 막 불덩어리를 뱉어낸 파이어 자이언트의 머리를, 불덩어리채로 뚫어버렸다. 머리가 완전히 날아간 파이어 자이언트, 하지만, 잠시 안심하고 있을때, 그것의 가슴에서 거대한 불덩어리가 튀어나왔다. 똑바로, 마이트 가인 옆을 스쳐, 그대로 공중을 날아가는 거대한 불덩어리. 그것이 향하는 곳에는, 검은 안개로 둘러싸인 도쿄시내가 있었다.
:
: {칫!}
:
: 그때, 천룡의 어깨에 달린 텐류 블레이져가 불덩어리를 맞추지 않았더라면, 그 불덩어리는 그대로 도시에 내리꽃혔을것이다. 하지만 천룡의 공격에, 불덩어리는 공중에서 흩어지고, 그 틈에 마이트가인은 공격을 재개할수 있었다.
:
: [퍼펙트 캐논!!]
:
: 다시 작열한 캐논의 빛이 이번엔 파이어 자이언트의 가슴을 뚫어버렸다. 이제는 확실히 비틀거리기 시작하는 파이어 자이언트였지만, 마이트가인이 캐논의 충전을 위해 잠시 주춤할때, 그것의 상처는 완전하게 회복되었다. 퍼펙트 캐논에 뚫려 훵하니 비어버린 공간에 불꽃이 차더니, 그것을 메워버리고, 아까 소멸되었던 머리마저도 다시 생성되어 버린 것이었다.
:
: [이, 이 끈질긴!!!!]
: "재생하고 있다....."
:
: 멍하니 중얼거리는 세이지의 뇌리에, 문득 아까 게멘이 한 말이 떠올랐다. 파이어 자이언트가 이근방의 별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다는.....
:
: "저것을 해치울수 있는 것은....."
:
: 황금빛을 내며 웅웅거리는 다이렉터를 내려다보는 세이지. 오린이 돌아왔다는 것은, '그'도 돌아올수 있다는 것......
:
: "다간......!"
:
: 전설의 수호신들이 깨어나야 한다면, 전설의 힘이 전개되어야 한다면, 바로 지금이 그때다. 세이지는 그렇게 확신할수 밖에 없었다.
:
: "깨어날때라면, 지금이야! 다간!!!!"
:
: 그런 세이지의 외침을 비웃기라도 하듯, 마이트 가인의 제지를 뚫고 쏘아진 파이어 자이언트의 화구. 그것은 그대로 하늘을 똑바로 갈라, 도시로 날아갔다. 마이트가인도, 천룡도, 가오가이가도, 그것을 막을수 없었다.
:
: [안돼!!!!]
:
: 불타는 불덩어리가, 그대로 하늘에서, 도시를 향해 떨어져 간다....
:
:
: 전설의 힘. 지구의 사는 모든이의 바램이 모아져 이루어진 힘.
:
: 지구의 위기를 느끼고, 지구의 존재들을 지키기 위해 일어난 전설의 수호신이,
:
: 지금, 다시 다가오는 위협에 맞서, 다시금 일어서려하고 있다.
:
: [전설의 용자]가!
:
:
: 번쩍!!!!!!!!!!!
:
: 도시를 완전히 불태워 버릴 듯, 거의 산만하게 불타오르며 떨어져 내리는 불덩어리에, 황금의 빛이 꽃힌것은 그것이 도시에 떨어지기 직전의 일이었다. 도시에서 솟아올라, 그대로 안개를 가르며 하늘까지 솟아오르는 황금의 기둥. 그것에, 불꽃은 소멸해버렸다.
:
: - 아니!!!? 뭐냐!!!!
: [저건...?]
:
: 세이지의 다이렉터에서, 눈부신 빛이 솟아오른것은 바로 그때였다. 황금의 빛이 뿜어져 올라오고, 다이렉터의 빛이 그대로 황금의 기둥을 향해 뻗어져 들어갔다. 그리고,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는 황금의 빛의 기둥. 아니, 사라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천천히 하나의 형체를 이루기 시작했던 것이다. 빛으로 번쩍이는, 거대한 인형의....
:
: - 제길!!! 공격해라, 불의 거신이여!!!!
: - 크워어어어!!!!!
:
: 파이어 자이언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거대한 다리를 움직여서,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파이어 자이언트. 하지만, 그 앞을 막아서는 존재들이 있었다.
:
: [못 간다!!!]
: {보내줄까 보냐!!!!}
:
: 가오가이가가 쏘아보낸 브로큰 매그넘이 파이어 자이언트의 한 다리에 작열하고, 마이트 가인의 퍼펙트캐논이 다른쪽 다리에 내리꽃혔다. 그것으로, 파이어 자이언트의 움직임이 흐트러지며, 그것은 무릎을 꿇고 말았다.
:
: - 크워어어어어!!!!!
:
: 그 상태에서 절규하듯 장소성을 뽑아낸 그것의 온몸이, 갑자기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용자들이 그것에 위기감을 느낀 그때, 갑자기 파이어 자이언트가 폭발했다.
:
: 콰아아앙!!!!!!!
:
: [!!!]
:
: 그리고, 그것과 함께, 무수하게 많은 불줄기들이, 검은 안개로 자욱한 하늘을 가르고 도시로 날아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
: [제, 제길!!!!]
: {으으으윽!!!!!}
:
: 거의 반사적으로 요격태세에 들어가는 용자들. 퍼펙트 캐논이 연사되어 몇개의 불줄기를 맞추어 소멸시키고, 가오가이가의 프로텍트 쉐이드가 전개되어 불줄기들을 반사해 내고, 천룡의 미사일과 텐류 블레이져가 발사되어 수많은 수의 불줄기들을 떨어뜨렸다. 불줄기가 흩어지며 하늘에 거대한 빛들이 넘실거리고, 하늘이 삽시간에 붉게 변했지만, 그것을 뚫고, 파이어 자이언트가 쏘아낸 불줄기들이 도시를 향해 똑바로 날아갔다.
:
: 하지만 그때, 전설의 용자, [하이퍼 다간]은 기동을 시작하고 있었다.
:
: [크오오오오!!!!!!!!!!!!!!]
:
: 번쩍!!!!
:
: 하이퍼 다간에게서 순간적으로 뿜어져 나온 황금빛. 그것은 하나의 벽이 되어 날아오는 불줄기들에 맞섰다. 작렬하는 황금빛. 벽에 작열하는 불줄기들. 그리고, 거짓말처럼, 불꽃의 줄기들이 황금의 빛에 맞아 소멸되어 버렸다.
:
: - 저, 저건!!!!
: "다간....X? 아니, 전설의 용자!"
: [이때다!!!! 마이트가인, 가오가이가!!!! 타워를!!!!!!!]
: [간다아아앗!!!!!]
: {우오오오!!!!}
:
: 데커드의 외침에, 그대로 파이어 자이언트를 지나, 타워를 향해 똑바로 달려가는 가오가이가와 마이트가인. 그것에 반응해, 등을 보인 둘을 향해 입을 벌린 파이어 자이언트. 하지만 불덩어리를 뿜어내려는 그때, 그것의 눈앞에 하이퍼 다간이 내려앉았다.
:
: [하아아앗!!!!!]
:
: 기합성을 내뿜으며 그대로 주먹을 휘두르는 하이퍼 다간. 그것에 정확하게 머리를 얻어맞은 파이어 자이언트. 압도적인 질량을 가지고 있는 그것이었지만, 하이퍼 다간의 힘은 그것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것이었다. 파이어 자이언트의 150m에 달하는 거체는, 하이퍼 다간의 주먹에, 그대로 땅에 쳐박히고 말았다.
:
: - 쿠워어어어!!!!
:
: 그때, 타워-나이트메어에게로 전력으로 날아가던 두 용자, 마이트가인과 가오가이가. 타워의 가디언들인 그림자들이 그들의 앞으로 날아왔지만, 그것은 완벽한 일직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둘의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고 그대로 뒤쳐졌고, 뒤쳐진 그림자들을 향해 천룡의 미사일들이 날아왔다.
:
: {훗, 상대가 필요하다면 상대해주마.}
:
: 그리고 천룡과 그림자들이 교전하는 그때, 그대로 타워앞에 도착한 둘. 그것은 검은 줄기를 이리저리 뻗어내며, 굉장히 높고 두껍고 덤으로 흉악한 모습을 그들의 눈에 드러냈다. 서로 시선을 교환하고, 가오가이가는 지상으로, 마이트가인은 하늘로 솟아올랐다.
:
: [헬!!! 앤드!!!! 헤븐!!!!!!!!]
: [동-륜-검!!!!!!!!!!]
:
: 가오가이가의 두 손이 맞잡혀지고, 마이트 가인의 동륜검이 그대로 뻗어졌다.
:
: [게엠 기르간 고 그훠.....!!]
: [정의의 검을, 받아라!!!!!]
:
: 전자폭풍이 펼쳐지고, 마이트 가인의 몸이 쏜살같이 하늘로 솟아올라갔다. 검은 안개의 빛을 뚫으며, 그대로 힘을 모으는 둘. 그리고!
:
: [치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차아아아아아앗!!!!!!!!!!!!!!!!!!!!!!]
:
: 가오가이가의 몸이 쏜살같이 튀어나가고, 황금의 검과 함께 마이트가인의 몸이 그대로 튕겨지듯 낙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오가이가의 맞잡혀진 손이 그대로 타워에 박히고, 마이트가인의 동륜검이 타워의 꼭대기부분에 내리쳐진것은, 동시였다.
:
: [[하아아아아아아앗!!!!!!!!!!!!!!]]
:
: 검은 빛이 날뛰듯 주위를 후려치고, 그것들은 마이트가인과 가오가이가의 공격을 방해하려는 듯, 흉악하게 몰아치며 그 둘의 온몸을 후려쳤다. 하지만, 황금빛의 검과, 녹색으로 빛나는 주먹은 그것을 견뎌내고 있었다. 그리고, 무언가가 파열되는 소리가 들리며, 가오가이가의 주먹이 타워의 밑둥에, 마이트가인의 검이 타워의 꼭대기에 들어가 박히고 말았다.
:
: [크아아아앗!!!!!!]
: [하아아아!!]
:
: 그리고, 번쩍이는 빛과 함께, 가오가이가의 주먹이 타워를 뚫고, 마이트 가인의 검이 타워를 가르기 시작했다. 검은 빛을 뚫으며 그대로 타워를 뚫고 지나가는 가오가이가와, 검을 휘둘러 완전히, 타워의 밑부분을 반으로 갈라버리는 마이트가인. 그리고, 그것이 끝이었다. 타워가 두 용자의 공격에, 완벽하게 소멸되어 버린 것이었다.
:
: 콰과과과광!!!!!!
:
: 검은 빛이 사라지고, 대신 은빛이 그곳에서 뻗어오르기 시작했다. 빛과 함께 그대로 퍼져나가는 은빛들은, 공격을 마친 두 용자를 감싸며, 검은 안개를 뚫고 뻗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순간에, 검은 안개들을 흩뜨리며 퍼져나가는 은빛의 광채는, 천룡과 교전하던 검은 그림자들을 소멸시키고, 파이어 자이언트를 지나, 그대로 도시전체로 퍼져나갔다.
:
: [됐다!!!]
: "해냈어!!!"
:
: 검은 안개가 사라져 푸른 하늘이 도시위로 펼쳐지고, 태양의 찬란한 광채가 파이어 자이언트를 향해 뻗어왔다. 그리고, 비척거리며 일어선 파이어 자이언트를 향해, 전설의 용자는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
: [핫!!]
:
: 짧은 기합성과 함께, 갑자기 하이퍼 다간의 가슴장식이 양옆으로 벌어졌다. 가슴에 박혀있는 구체가 빛나기 시작하고,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고있는 세이지는 승리의 쾌감을 느꼈고, 데커드는 그 구체에서, '지구'를 보았다.
:
: [브레스트! 어스! 버스터--!!!!!]
:
: 콰아아아아앙!!!!!!!!!!!!
:
: 빛이 작열했다. 푸른 지구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거대한 에너지의 집합. 지구의 힘을 다 집결한듯한 그 에너지는, 그대로 파이어 자이언트를 휩쓸었다.
:
: - 키에에에에에엑!!!!!!!
:
: 불꽃이 사그라들고, 남은것마저 소멸한다. 지구의 힘앞에서, 그 거대한 몸집도, 작열하는 불꽃도 소용없었던 것이었다. 하늘로 뻗어 올라가는 브레스트 어스 버스터의 무지막지한 섬광앞에, 파이어 자이언트의 거구는 단말마의 비명을 남기며 그대로 소멸해 버렸다.
:
: [끝....났나?]
: "다간!!"
:
: 브레스트 어스 버스터의 빛마저 사라지고, 그곳에는 웅장하게 서있는 하이퍼 다간만이 남았다. 세이지가 다간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가던 그때, 하이퍼 다간의 몸에 머물러있던 황금의 빛들이 서서히 사라지며, 다간 X의 몸이 그곳에 나타났다.
:
: [으....윽.....]
: "다간!!?"
:
: 그리고, 신음을 흘리며 무릎을 꿇은 다간 X. 그의 앞으로 달려나간 세이지의 시선과, 다간 X의 시선이 마주쳤다.
:
: [세.....이.....지.....?]
: "그래, 다간..."
: [네가,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 "내가...?"
: [거대한 의지들의 힘과 함께, 나를 부르는 너의 목소리도 들었다.....고맙다, 세이지...]
: "설마, 내 목소리가 전설의 힘을 깨운거라는...."
: [너의 용기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훌륭하게 성장했구나. 세이지.]
: "에....."
:
: 뜻밖의 칭찬에 당황한 세이지와, 지친듯한 다간 X의 옆으로, 타워를 부순 마이트가인과 가오가이가, 천룡의 부축을 받은 세인트 실버리온과 데커드가 다가왔다.
:
: [이들은....?]
: "용자들이야. 우리의 동료....."
: [동...료.....]
: "다간....지금 지구는 위협을 받고 있어. 아마 그 때문에 네가 깨어난거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우리의 힘으로는 상대하기 힘든 적들이, 다가오고 있어."
: [........]
: "우리에게, 힘을 빌려주겠어? 지구를 대신해서."
: [......훗, 그런것은 물을 필요도 없지. 당연히, 힘을 합쳐 같이 싸우는 거다!]
: "좋았어!"
:
: 세이지의 기쁜함성과, 그런 그를 바라보는 다간. 8년동안 청년으로 성장한 세이지였지만, 지금, 그는 8년전의 전설의 용자의 대장, 소년 다카즈키 세이지로 돌아가 있었다....
:
: {해가 나온게, 이렇게 기쁠줄은....}
: [좋아, 귀환하겠다!]
:
: 천천히 귀환준비를 시작하는 용자들. 그런 그들을 향해, 해는 밝은 햇살을 비춰주고 있었다.....
:
:
: - 크으으윽.....
:
: 용자들이 떠난 그때, 게멘은 상처를 입은 채로 잔해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타워를 파괴당할때, 그의 몸에도 충격이 온것이었다.
:
: - 빌어먹을........이 용자들, 두고보자....!!
: "아니, 넌 그 기회가 없을거다."
:
: 게멘이 그 말을 한 주인공을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그 말의 주인은 그때, 등 뒤에서 게멘의 가슴을 뚫고 있었기 때문에.
:
: - 커어어억!!!!
: "내몸에 흡수되는게 좋지..."
:
: 게멘의 몸이 한순간 검은 구체로 되고, 그것은 그대로 그 등뒤의 손의 주인의 가슴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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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훗....그럼, 내가 13위의 다크로드가 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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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멘을 뚫은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은발의 스파클 스피릿, 에시온은 잔인한 웃음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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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 뒷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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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로 돌아온 데커드를 맞이하고 있던것은, 잠에서 막 깨어나고 있던 동료 용자들과, 막 들어오던 유우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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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커드? 무슨 일이 있던거야?"
: [늦었어!! 지금부터 순찰이란 말이야!!!! 너, 대장이라고 순찰순서 무시하면 안된다고!!]
:
: 아침동안 완전히 생고생을 한 데커드는 유우타의 걱정어린 말에는 힘없이 웃어주었지만, 순찰타령을 하는 건맥스에게는 철권을 먹여줄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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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를 한턱에, 반쯤 나아가던 마이토의 팔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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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는 전치 1달을 할지, 아니면 석고붕대를 2달동안 얌전히 할지를 선택하라고 해서, 마이토는 별수없이 2달동안 거대한 석고붕대를 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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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마이토하고 같이 싸웠다고 좋아하던 가인은 풀이 죽어버렸고, 그의 기운을 되찾게 하는데는 마이트 어드벤져의 참을성과, CCIS의 99년산 로보오일 세 탱크가 소비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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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바루 죠가 그 두 소식에 필승의 자세를 취한 이유는 아직도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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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를 입은채 ARK정비부에 실려온 세인트 실버리온에, 정비원들은 충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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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은도금도 상당히 벗겨져, 그것을 입힌데 드는 돈과 시간과 노력은 상당했다고 한다.
:
: 아무튼 그 노력들을 다 감수해낸 ARK 정비부는, 나이트 실버리온의 정비에 소홀해하자는 밀약을 맺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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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토의 집에서 잠들었던 지현이, 오후가 되도록 깨어나지 않아서, 마이토는 상당히 걱정하다가, '역시 미인은 키스를 해야 깨어나는 건가...'라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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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후, 한국에서 하인이 온것은 우연이었을지.
:
: 지현의 침실에 들어간 하인은, 잠시 지현을 흔들다가, 포기하고는 별수없이 지현을 안아들고, 그 집을 나왔다고 한다.
:
: '키스를 해봐'라는 마이토의 말은 싹 무시한채, 피식하고 웃으며 나가는 하인. 그 웃음에서 묘한것을 느낀 마이토는, 지현의 무사생환을 잠시나마 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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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토 집 가까운곳 빌딩에서 잠들었던 가이아 워리어즈는,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아 버려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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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베 공장에서 파이어 카디온을 접수한 카온과 카이는 그날 바로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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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활약이 없었어." 라는 카온의 투덜거림을, 카이는 싹 무시해줄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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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인의 신세한탄을 들어주던 마이트 어드벤져가, '포장마차라도 차리면 장사 잘 될까...'라는 생각을 한것은, 일단 무시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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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그렇게, 전설의 힘을 얻고, 용자들이 지켜낸 도시는 그렇게 평안을 되찾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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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BR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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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트 가인 이식(二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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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전의 마이트 가인의 출력을 올린 강화판. 마이트 가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퍼펙트 캐논의 자유로운 운용을 들수 있을 것이다. 출력도 상당히 올라가, 종전의 그레이트 마이트 가인의 출력과 거의 엇비슷한 출력을 낼정도의 버전업을 이루어낸 용자. 외관은 종전의 마이트 가인과 별 차이가 없다. 무기도 역시, 종전의 마이트 가인의 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공중전투가 약한것이 아직도 약점이지만, 그 약점을 제치고도 충분히 강한 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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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 : 25m
: 중량 : 104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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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 : 마이트 가인과 같다.
: 필살기 : 마이트 가인과 같다.
: 변형과정: 마이트 가인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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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은 이렇게 때우는...(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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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 다간은 다간 X였고, 다간 X의 스펙은 다 아실테니 넘어가자(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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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T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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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밝혀지는 과거. 그것은 소년을 체념으로 몰아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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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혀지는 진실, 그것은 소년에게서 용기를 빼앗는다.
:
: 스파클 파워즈에게로 덮쳐오는 적의 그림자. 압도적인 힘에, 스파클 파워즈는 고전할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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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를 잃어버린 카온. 그런 카온에게, 그의 스파클을 돌려주는 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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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빛의 폭풍은 소년을 휩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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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자신화 엘 카디온 제 13화. [광풍의 전장,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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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 결국은, 써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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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우.......다간의 부활신이 썰렁하다고 생각하셔도 별수 없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이게 한계인것은. 뭔가 와장창하고, 글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 같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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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우우..............시험이 또 하나가.....;;;;;
:
: ........13화입니다. 1쿨의 종료......후우, 길었어(풀석.)...아, 여기서 쓰러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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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 할말은. 으음, 언제나지만, 잔인한 Re, 잔혹한 비평, 부탁드립니다. 그럼....(쿨럭,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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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원래는 이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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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이 지] 다간!!!!
: [다 간] ....세이지?
: [세 이 지] 그래, 나야!!
: [다 간] .............죄송합니다만, 세이지가 아닌것 같은데....
: [세 이 지] 에?
: [다 간] 저, 죄송합니다만, 12세의 소년을 보지 못하셨는지......
:
: (.......................8년의 시간은 용자의 기억마저 바꾸는가...퍽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