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김진용-인천경제청장-내달-3일-퇴임…지역-이기주의에-떠밀려/ar-BBWetW1
기사 날짜 : 2019.04.24.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이 임기를 1년 5개월 남기고 다음 달 초 퇴임한다.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김진용 청장은 5월 3일 퇴임식을 하고 사퇴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2017년 9월 말 인천경제청장에 취임해 임기가 내년 9월말까지 1년 5개월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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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G시티 개발 무산 등 청라 개발 지연 등을 이유로 청라국제도시 주민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김 청장의 퇴임은 인천시가 지역 이기주의에 떠밀려 무릎을 꿇은 사례로 시민들의 투료로 선출되는 ‘민선 시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인천경제청장직은 공모직 1급 직급이지만 김 청장은 원래 자리인 인천시 2급 공무원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의 의견 : 인청경제청장직은 공모를 통해서 선출되어지는 직책으로 3년 임기가 기본이고, 5년 범위 안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위의 사례의 경우, G시티 개발과 청라 개발 지연에 대한 불만을 청장의 해임을 통해서 표출했다고 볼 수 있는데, 청장직의 인사를 주민들의 단합으로 해임시킬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은 성숙한 지역자치 체제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지만, 어떻게 보면 단순히 지역주민들의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도 있다. 자신의 지역이 조금의 손해를 보면 앞뒤 안가리고 바로 화부터 내고, 고위직 인사를 끌어내리려고만 하는 악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 생각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위와 같은 공모직의 경우에도 선출과 해임에 대해서 분명한 협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첫댓글 공직자들의 행동과 태도. 업무에 관해서 주민들의 참여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무분별한 주민들의 권리행사는 지역의 발전을 해할 수 있으며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