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blog.naver.com/stoicism_/222081456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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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gai - The Rising Sun / 初生的太阳 汉语字幕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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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ger Xiger - Hanggai (Inner Mongolia -Sept.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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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ome Willi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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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 – “Through The Never” from The Metallica Black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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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HU #Metallica #SadButTrueThe HU - Sad But True (Official 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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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 - Shoog Shoog (Official Lyr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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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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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 - The Great Chinggis Khaan (Official 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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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201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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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 "black thunder" Rocklahoma 2021 4K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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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 - Tatar Warrior at The Vogue 9-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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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 performs "Tatar Warrior" live during The Hu with The Haunt courtesy of Forty 5 Presents at The Vogue Theatre on Thursday, September 9, 2021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n7yww5x_4V4
The HU - “This Is The Mongol” LIVE @ Las Rageous 10-19-19 Las Vegas, 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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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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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 - “This Is The Mongol” LIVE @ Las Rageous 10-19-19 Las Vegas, NV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Tyb69pWN9UE
The HU - The Same (Studio Master High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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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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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l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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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 - The Same (Lyrics/Sub Español) (Letra O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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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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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TREASURES - Wisdom Eyes (OFFICIAL 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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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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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Trea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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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TREASURES - BLACK HEART - LIVE AT WOODSTOCK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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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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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Treasures
Nine Trea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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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_ynxrkRu7TQ
Nine Treasures - Tes River's Hy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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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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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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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Tes River's Hymn Artist: Nine Treasures ☀ [Album: Nine Treasures (2014)] Album: Scholomance Webzine - Enter The Asian Cult Band's Genre: Folk Metal Album's Genre: Black Metal, Atmospheric Black Metal, Black Folk Metal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IyMszGI1M3k
Nine Treasures - Bodhicitta ft. Liberation (Official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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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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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Treasures
Nine Trea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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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Treasures Live At TaiHu MIDI Festival 2019 (Full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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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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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Trea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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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list
Intro
10 Years
Arvan Ald Guulin Honshoor
Nomin Dalai
Fable of Mangas
Tes River Hymn
Us
Wisdom Eyes
My Hulunboir
Praise for a Fine Horse
Three Years Old Warrior
Black Heart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eng4OTDqtoM
Metallica - Monsters Of Rock, Moscow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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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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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Kou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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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September 1991 Monsters Of Rock Tushino Air Field, Moscow, Russia The Ecstasy of Gold Enter Sandman Creeping Death Fade To Black Harvester Of Sorrow Largest crowd Metallica has ever played for with an estimated 1.6 million people.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w5ZdhgmRGhc
Metallica - Seoul, South Korea [1998.04.24] Full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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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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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Concert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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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name: Metallica Date: April 24, 1998 Venue:
Olympic Gymnasium Location:
Seoul, South Korea Tour name: Poor Re-Touring Me
출처: https://namu.wiki/w/%EB%A5%98%EB%B2%A0
류베
1. 개요[편집]
1989년 조직된 이후 지금까지 약 25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러시아의 국민 포크 락 밴드. 이름은 이들이 결성된 도시 '류베르치(Люберцы, 모스크바 교외에 위치한 도시)'에서 가져왔다. '대대장(Комбат / 깜밧)', '튀어!(Атас / 아따스)', '웃기지 마라, 미국아(Не валяй дурака, Америка / 녜 발랴이 두라카, 아몌리카)' 등의 노래로 유명하다. 서구식 락과 전통적인 러시아 포크 음악, 그리고 밀리터리 바드(Bard, 음유시인)의 요소가 섞인 곡을 주로 작곡한다. 한 곡(No More Barricades)을 제외하면 모든 노래를 러시아어로 작곡, 작사했다.
구성 인원은 프로듀서이자 작사가인 이고르 마트비옌코(Игорь Матвиенко), 보컬 니콜라이 라스토르구예프(Николай Расторгуев)[4], 키보드 및 가르몬[5] 연주자인 비탈리 록테프(Виталий Локтев), 드럼 연주자인 알렉산드르 에로힌((Александр Ерохин), 백 보컬 및 코러스 담당인 아나톨리 쿨레쇼프(Анатолий Кулешов)[6], 기타 담당 알렉세이 호흘로프(Алексей Хохлов)와 유리 르마노프(Юрий Рыманов), 베이스 기타인 파벨 우사노프(Павел Усанов), 백 보컬인 알렉세이 타라소프(Алексей Тарасов)로 구성되어 있다.
1989년 앨범 '튀어(Атас)!'를 내놓은 이래 현재까지 총 13개의 앨범을 공개했다. 러시아에서는 국민 밴드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하며, 블라디미르 푸틴이 직접 공연에 와서 관람했을 정도.
노래 스타일은 크게 셋으로 나뉜다.
'웃기지 마라 미국아' 등의 곡에서 볼 수 있듯 자국 옹호적인 성향을 감추지 않지만(근데 이 노래는 어느 정도 자조적인 성향을 띈다.), 러시아의 민주주의를 노래한 'No More Barricades'의 곡에서 볼 수 있듯 민주주의를 나쁘게 보지는 않으며[9] '웃기지 마라 미국아' 또한 제목과 달리 러시아를 까는 요소가 없지 않다.
류베는 똑같이 러시아 락의 전설로 꼽히는 키노와 비교했을 때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변화(Peremen)' 등의 노래처럼, '변화'를 외치는 키노와 달리 류베는 '일상 생활 속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려낸다. 류베만의 독특한 색채 속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듯한 가사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키노처럼 은유가 아닌, 직설적인 가사로 익살스러우면서도 냉소적인 모습을 그리는 점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 들어보기[편집]
이들의 1집 앨범 첫 번째로 실린 '류베르치(혹은 '우린 새로운 방향으로 먹고 살 거야!')' 라이브. 지금 보면 믿지기 않을 '똘끼'를 자랑한다. 젊은이들의 소유물인 락 무대에 늘어진 난닝구 차림의 30대 아재들이 저런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해 보시라[10] 가사
1집 앨범의 '아버지 마흐노' 뮤직비디오. 똘끼가 장난아니다(...)
https://youtu.be/CLVYofivMqo
1집의 헤드인 '튀어(Atas)!'
1집의 헤드인 '튀어(Atas)!'. 1979년 러시아의 인기 TV 미니시리즈(5부작) '접선 장소 이상 없음(Место встречи изменить нельзя)'의 주인공인 형사 글렙 제글로프와 중령 블라디미르 '볼로자' 샤라포프가 실존했던 범죄 조직 검은 고양이를 쫓는 내용이다. 극초기 류베의 명곡으로 꼽힌다. 가사
1993년 앨범 '류베의 구역' 첫 곡인 '카잔의 고아(Сирота казанская)[11]'. '카잔의 고아'라는 말은 러시아인 혹은 막장인생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당시 개판이었던 러시아의 상황을 목도하고 정신이 나가버린 상황을 울부짖으며 노래한다. 가사
https://youtu.be/nUos7m3y7uU
류베 (Любэ) - 대대장 (Комбат)
조회수 53,319회
2016. 10. 17.
출처: https://youtu.be/mfS4wWcdZww
러시아 국가 - 락버전
https://youtu.be/H0WKRSkXFY4
https://youtu.be/9vjnyrWOUEI
웃기지 마라, 미국아
러시아 락에 대한 인지도 자체가 바닥을 기는 한국이라 고작해야 '고려인' 빅토르 초이의 키노 정도 국내에서는 생소한 밴드지만, 몇몇 위키니트(특히 밀덕)들이 들어봤을 Комбат이 이들의 곡이다.[12] Комбат은 류베의 대 히트곡으로써, 가끔씩 승리의 날과 같은 대규모 행사 때 군인 코러스와 함께 무조건 부른다. 그리고 그 행사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떼창으로 부른다 남녀노소 다 부르는 모습에 처음 보는 외국인들은 그저 놀라기만 한다. 그리고 류베의 콘서트에서도 맨 마지막이나 분위기 피크일 때 불러주는 곡이기도 하다. 내용은 전쟁의 헛됨과 그 와중에도 목숨을 바쳐 조국을 수호하는 대대장에 대한 찬양 정도.
러시아 연방 찬가를 록으로 편집하기도 했다. 류베가 라이브 공연을 할 때 실제로 푸짜르와 더불어 푸짜르의 자동인형이라고 불리는 정치계의 바지사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임 대통령도 보러 온다고 한다.
붉은 군대는 가장 강력하다를 러시아 연방 25주년 행사에 맞춰 리메이크해서 불렀다.윤활유[13]
류베의 Не валяй дурака, Америка(웃기지 마라, 미국아)라는 곡이다.[14] 노래 제목과 가사는 미국을 욕하는 내용인 것 같지만 소련 시절 러시아의 입장을 비꼬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가사가 미국에게 욕을 하면서도 자국인 러시아를 익살스럽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
출처: https://youtu.be/xd0VeTLRMUw
[노래] Любе(류베) - Ша!/쉿!
조회수 16,352회
2021. 4. 17.
312싫어요공유저장
베스트베를린
출처: https://youtu.be/n7gVzTULDPo
ЛЮБЭ---КОНЬ
조회수 2,470,962회
2012. 2. 7.
1.5만싫어요공유저장
roma7617
출처: https://youtu.be/mV03Nmqe4Lg
lube - Berezy (자작나무)
조회수 1,306회
2019. 4. 26.
14싫어요공유저장
가을나그네
https://youtu.be/_-vyEkYZ-yI
Давай за · Любэ
조회수 5,423회
202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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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vril Chelovekov
출처: https://youtu.be/FKD7TzSEDwY
ЛЮБЭ(류베) - Давай, не валяй(위하여, 그렇게 굴지 마라) 한국어 번역 (mash up feat. DJ Ivanov) [데모 공개]
조회수 161회
2021. 11. 26.
6싫어요공유저장
LYUBE_ZONE
류베 공식 채널에 올라온 노래입니다. "웃기지 마라, 미국아" 와 드라마 스페츠나츠 삽입곡 "위하여"의 멜로디를 믹싱한 버전입니다.
출처: https://finfetworld.tistory.com/entry/%EB%A5%98%EB%B2%A0%D0%9B%D0%AE%D0%91%D0%AD
출처: https://namu.wiki/w/%ED%82%A4%EB%85%B8(%EB%B0%B4%EB%93%9C)
키노(밴드)(빅토르 최)
1. 개요[편집]
키노(Кино)[1]
1982년 레닌그라드에서 창설되어 1990년까지 활동한 러시아의 록 그룹. 장르는 포스트 펑크, 뉴웨이브, 쟁글 팝(Jangle Pop), 포크 락. 지금도 러시아에서는 러시아 락의 전설로 불린다. '키노'는 러시아어로 영화(cinema, film)를 의미한다.
2. 역사[편집]
키노의 전신을 1979년 레닌그라드에서 결성된 락 밴드 '제6병동(Палата № 6)'[2]으로 보기도 하지만, 키노의 주체였던 빅토르가 이 밴드에서 보컬이 아닌 베이스 기타를 맡았기에 전신이라 보기엔 약간 미묘한 면이 없지 않다. 빅토르 초이가 시콜라(Shkola. 한국의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합친 과정) 도중 학교 친구였던 파시코프 및 스미르노프와 결성했는데, 이 사건과 그전의 성적 불량이 문제가 되어 초이는 시콜라 8학년 과정에서 결국 퇴학당했다.[3] 이 외에 소련의 펑크 락 뮤지션 안드레이 파노프(Андрей Панов, 1960-1998)[4]가 1979년 결성한 '자동으로 만족하는 자들(아프토마티체스키예 우도블례드보리텔리, Автоматические удовлетворители - 보통 АУ라고 줄여 부름)'이라는 밴드에서도 초이가 잠시(1980년-1981년) 베이스 기타를 맡은 적이 있기에 간간히 언급되는 편이다.
이후 그는 알렉세이 리빈(Алексей Рыбин), 올렉 발린스키(Олег Валинский)[5] 등과 함께 밴드 '가린과 쌍곡선(Гарин и Гиперболоиды)'를 결성해 활동한다[6]. 이 이름은 러시아의 SF 거장 알렉세이 톨스토이의 소설 '가린의 쌍곡선(Гиперболоид инженера Гарина[7])'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1982년 봄부터 '레닌그라드 락 클럽(Ленинградский рок-клуб[8])'에서 활동하던 그들은 같은 해 가을 밴드 이름을 '키노'라고 바꾸게 된다[9].
이후 레닌그라드 락 클럽에서 키노는 첫 번째 콘서트를 가지는데, 당대 최고의 밴드로 불리던 아크바리움(Аквариум[10])과 함께 공연을 했다. 당시 언더그라운드에서 영향력이 있던, 그리고 아크바리움의 리더였던 보리스 그레벤시코프(Boris Grebenshikov)가 프로듀서로 나서 주었기에 가능했었다. 이 즈음 밴드는 '키노'라는 이름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1982년 이들은 모스크바에서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지만, (이후의 명성과는 달리) 대중의 호응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키노는 첫 번째 앨범인 '45[11]'를 출시한다. 그레벤시코프의 도움으로[12] '45'는 아크바리움의 멤버들인 프세볼로트 가켈(Vsevolod Gakkel, 첼리스트), 안드레이 로마노프(Andrei Romanov, 플루티스트), 미하일 페인스타인-바실리예프(Mikhail Feinstein-Vasilev, 베이시스트)와 함께 공동으로 작업했었다[13].
앨범 '45'는 가볍고 활기찬 곡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초이가 작곡한 곡[14]들의 가사는 도시의 낭만이나 시적 언어의 사용 등, 초기의 소비에트 바드 음악과 유사한 점이 돋보였다. 당시 키노는 잘 알려지지 않았었고,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크게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이후 초이는 녹음의 질이 조악했으며[15], 좀 더 제대로 녹음했어야 했다고 회고했다.
'엘렉트리치카', 앨범 '45' 수록
다만 수록곡 중 '엘렉트리치카(Электричка)'는 상당히 유명해졌다. 엘렉트리치카는 통근용으로 사용되는 러시아의 일종의 광역 철도로, 개인의 삶을 보장하지 않는 전체주의체제의 부조리를 짧고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노래였다. 가사는 자신은 어젯밤 늦게 잠들어 간신히 일어났으며, 의사에게 가야 할 것 같지만 통근 기차가 자신을 원치 않는 곳으로 데려간다는 내용이다. 당시 초이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끌려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정신병자 행세를 하며 정신병원에 자주 들락거렸는데, 이 당시 경험이 투영된 곡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발표 직후 소련 당국에 의해 공연을 금지당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16].
1982년 말에서 1983년 초, 키노는 리빈과 드러머 발레리 키릴로프(Valery Kirillov), 음향 엔지니어 안드레이 쿠스코프(Andrei Kuskov)와 두 번째 앨범을 내려고 시도했지만 초이가 흥미를 잃어 녹음이 중단되었다[17]. 겨울에 그들은 레닌그라드와 모스크바에서 몇 번 공연을 했고, 아크바리움의 드러머인 표트르 트로센코프(Pyotr Troschenkov)와 공연을 하기도 했다. 리빈은 간혹 리허설용 베이시스트였던 막심 콜로소프(Maxim Kolosov) 혹은 후기 키노의 전속 기타리스트가 되는 유리 카스파랸(Юрий Каспарян)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그레벤시코프의 회고에 따르면, 카스파랸은 처음에는 실력이 정말 형편없었으나 갈수록 잘하게 되었고, 이후 키노의 2인자 포지션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콜로소프 및 카스파랸과 함께 키노는 두 번째 콘서트를 레닌그라드 락 클럽에서 개최한다.
하지만 1983년 3월, 원년 멤버인 초이와 리빈 사이의 해묵은 갈등이 터진다. 원래 초이는 음악을 작곡하는 역할을 주로 했고, 리빈은 콘서트 준비나 리허설, 레코딩 준비 등을 맡는 식으로 역할이 나누어져 있었다. 그런데 초이는 리빈이 자신의 곡이 아닌 리빈 자신의 곡을 연주하는 것이 불만이었고[18], 리빈은 초이의 리더십에 반감을 드러냈다. 이 갈등은 결국 리빈의 탈퇴로 끝난다. 이후 둘이 다시 만나는 일은 없었으며(어쩌다 공연장에서 몇 번 마주치긴 했는데 서로 말도 걸지 않고 못 본 체 했다고 한다), 초이 사후 감정이 좀 풀린 건지 리빈은 추모 콘서트(2001년)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으며 이후 관련 인터뷰에서도 몇 번 등장한다.
1982년부터 후기 키노가 자리잡는 1984년 사이 초이와 리빈은 활발히 음악 활동을 했는데, 당시 곡들을 담은 데모 앨범[19] '46'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46'은 초이가 작곡한 데모 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20] 대부분은 45의 낭만성을 그대로 가지고 왔지만 톤이 좀 더 어두워지 편이다.
'손님', 앨범 '캄차카의 지배인' 수록곡
1984년, 키노는 아크바리움 멤버들과 공동으로 (공식) 두 번째 앨범인 '캄차카/캄차트카[21]의 지배인/지도원(Начальник Камчатки)'을 발표한다. 여기서도 그레벤시코프는 프로듀서로 나서 주었다. 당시 참여 인원으로는 카스파랸(기타), 알렉산드르 티토프(Alexandre Titov, 베이스), 세르게이 쿠리오힌(Sergei Kuriokhin, 키보드), 표트르 트로센코프, 프셰볼로트 가켈, 이고르 부트만(Igor Butman, 색소폰), 안드레이 라드첸코(Andrei Radchenko, 드럼)이 있다. 그레벤시코프 본인도 작은 키보드를 연주했다. 전반적으로 미니멀리즘 스타일에 카스파랸의 퍼즈 이펙트가 간간히 들어가 있었다. 이후 초이는 이 앨범에 대해 '앨범은 전반적으로 일렉 계열이었으며, 음향과 구조에서 전위적이었다. 소리나 스타일이 우리 생각대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험적인 측면에서는 흥미로웠다'라고 평가했다[22]'.
앨범의 완성 이후 초이는 카스파랸을 리드 기타로, 아크바리움의 티토프를 베이스 기타로, 이 외에 게오르기 구리야노프(Георгий Гурьянов)를 영입해 타악기 주자로 배치했다. 티토프는 프렛리스 베이스가 특기인데, 같이 참여한 '이건 사랑이 아니야(Это не любовь)' 등의 앨범에서 특징적이고 멋진 프렛리스 베이스 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1984년 5월 이후, 키노는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레닌그라드 락 클럽에서 주최하던 제2회 레닌그라드 락 페스티벌에서 대성공을 거둔다. 이 당시 '나는 나의 집을 선언한다...(비핵화 지대로) (Я объявляю свой дом...(безъядерной зоной))'라는, 대놓고 반전/반핵 사상을 드러낸 곡으로 화제가 되었다[23]. 같은 해 여름, 아크바리움 및 기타 인기 밴드들과 함께 모스크바의 교외인 니콜리나 고라(Nikolina Gora)에서 (공안의 감시 하에) 공연을 했다. 키노의 전성기는 이때부터로, 소련 전체에서 키노가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건 사랑이 아니야', 앨범 '이건 사랑이 아니야' 수록곡
1985년 초, 키노는 안드레이 트로필로(Andrei Tropillo)의 지휘 하에 다른 앨범을 녹음했으나, 초이가 결과물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프로젝트는 무산되었다[24]. 이후 11월 티토프(당시 아크바리움과 키노에 공동으로 속함)는 두 밴드에서 동시에 활동하기 벅차했기에 키노를 떠나기로 했고, 재즈 기타리스트 이고리 티호미로프(Игорь Тихомиров)로 대체되었다[25]. 이후 키노는 해체 전까지 쭉 이 멤버로 가게 된다.
'별들이 여기에 떨어질 거야', 앨범 '밤' 수록곡
1986년 1월, 트로필로는 당시 미완성된 음반을 '밤(Ночь, Night)'이라는 제목으로 내놓는다[26]. 이 앨범은 20만장이나 팔리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키노는 다시 유명해졌다. 그러나 멤버들은 이 '미완성작'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었고, 언더그라운드 락 기사들도 이 앨범에 대해 비판했다.
이후 봄에 있었던 레닌그라드 락 콘서트 4회에서 이들은 'Дальше действовать будем мы(이제부터 우린 행동할 거야)'라는 노래로 대상을 차지하고, 가을에 앨범 '이것은 사랑이 아니야(Это не любовь)'를 발매한다.
이후 여름, 그들은 세르게이 리센코(Sergei Lysenko)와 영화를 찍기 위해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여행을 간다. 7월, 그들은 모스크바에서 아크바리움과 알리사(Алиса[27]) 등과 모스크바 문화 궁전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이 세 밴드는 스트란니예 이그리(Странные игры)[28]와 함께 'Red Wave'라는 컴필레이션 앨범을 내놓는다#[29]. 이 앨범은 캘리포니아에서 약 만 장 정도 팔렸으며, 서방에 출시된 첫 번째 러시아 락 앨범이었다.
1986년부터 88년까지 초이는 '휴가의 끝(Конец каникул)', '긴급구조대(Асса)', '록(Pок[30])' 등 많은 영화에 등장했으며, 와중에 키노를 위한 곡도 작동했다. 이 영화들 중 가장 유명한 영화가 바로 '이글라(Игла, 바늘, 정확히는 마약 주사의 바늘이라는 뜻)'로, 2012년 다시 리메이크되었다.
그리고 1988년, 키노는 '러시아 락 역사상 최고의 앨범 중 하나'라고 불리는 앨범 '혈액형(Группа крови)'를 내놓으며 명성의 정점을 찍는다[31][32]. 이 앨범은 1989년 미국의 유명 비평가 로버트 크리스트가우(Robert Christgau)를 통해 미국에서도 출시되었다. 키노는 소련의 중앙 TV에서 공연했으며, 1987년 초이가 러시아 락에 대해 다룬 영화 'Assa'에서 '나는 변화를 원한다(Перемен)!"라고 외치는 퍼포먼스로 유명해졌다[33]. 영화 맨 마지막에 나온다. # (다만 빅토르 본인은 이 영화나 엔딩의 퍼포먼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이후 이 곡은 약간의 수정을 거쳐 리믹스 앨범 '마지막 영웅'에 수록된다.
이후 키노는 동구권을 포함한 외국 순회 공연에 나선다. 덴마크에서는 당시 아르메니아 지진에 대한 구호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으며(1989년 1월), 부르고뉴(Bourges)에서 개최된 프랑스 최대의 락 페스티벌에서도 공연했다. 1989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영화 '이글라'의 시사회와 소규모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34][35].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 앨범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 수록
1989년, 밴드는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Звезда по имени солнце)' 앨범을 내놓는다. 어둡고, 우울한 톤의 노래가 주를 이룬다. 이후 키노는 러시아 유명 프로그램인 우즈글랴드(Vzglyad)에 출현하고, 몇몇 비디오도 찍는다. 초이는 이걸 상당히 꺼려했지만, 이 비디오는 TV에 자주 상영되었다. 또한 이 당시 밴드는 가벼운 노래와 초이의 심오한 노래[36]를 구분하기 위해 독립된 팝 밴드를 세우기로 계획했다고 한다.
1990년, 키노는 인기의 절정을 맞이했다. 당시 키노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위치한 러시아 최대 경기장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열었는데, 이 때 경기장에 모여든 관중들은 공식 집계로 62000여 명에 달했고, 심지어 모스크바 올림픽 때나 볼 수 있었던 성화까지 점화되는 등 전설적 이벤트를 연주했다고 한다. 참고로 당시까지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성화가 올라간 적은 딱 네 번 뿐이며, 이들 모두 국제적인 페스티벌이었다. 이후 7월, 마지막 콘서트를 마치며 초이는 '이번 가을에 출시할 앨범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으며, 8월 무렵 키노는 라트비아의 스튜디오에서 새 앨범의 녹음을 대부분 마쳤다.
그러나 8월 15일 키노의 리더이자 실질적으로 키노의 전부였던 빅토르 초이가 자가용을 몰고가다 버스와 충돌해 즉사하는 일이 터진다. 당시 대부분의 녹음을 마친 상태에서 밴드 멤버들이 잠시 휴식을 가졌는데, 평소 낚시를 좋아하던 초이가 낚시를 하고 돌아오던 길에 변을 당했던 것. 당시 러시아는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37]. 이후 12월 키노의 나머지 멤버들과 프랑스 스튜디오의 인원들[38]이 손을 본 앨범이 발표되었다. 공식적으로 이 앨범의 제목은 그냥 '키노'인데 혼동을 피하기 위해 팬들은 보통 올블랙 앨범 커버에서 따온 이름인 '검은 앨범(Чёрный альбом)'이라고 부른다[39]. 이후 나머지 멤버들과 초이의 관계자들은 키노의 해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며 키노는 막을 내리게 된다.
3. 초이의 사망 이후[편집]
기존 멤버들 중 이고리 티호미로프와 게오르기 구리야노프[40]는 음악활동을 접었으며, 유리 카스파랸은 1997년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2001년에는 러시아의 또 다른 전설적인 락밴드 '나우틸루스 폼필리우스(Наутилус Помпилиус)'[41]의 리드싱어 뱌체슬라프 부투소프와 함께 그룹 '유-피테르(Ю-Питер[42])'를 결성,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43].
2015년 유-피테르의 공연 영상. 연주곡은 키노의 대표곡인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Звезда по имени Солнце)'. 노래 부르는 사람이 부투소프.
영화 '이글라 리믹스'에 삽입된 유-피테르의 곡 '시간의 아이들(Дети минут)'. 곡은 부투소프가 썼으며, 가사는 초이의 유고에서 가지고 왔다[44]
이후 2012년, 빅토르 초이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밴드는 잠시 재결성해 미공개곡 '아타만(Атаман)'을 공개하였다. '아타만'은 원래 '검은 앨범'에 들어가려던 음악인데, 당시 완성이 되지 않아[45] 실리지 못했으나 남은 멤버들이 편곡을 거쳐 공개하였다. 편곡이 되지 않은 어쿠스틱 버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후 2018년 12월 마시나 레코드(Maschina Records)에서 싱글 앨범 '아타만'을 발매하며 공개되었다.
2012년 '아타만(Атаман)' 뮤직비디오. 후기 키노의 나머지 멤버들이 다시 모였으며, 인상적인 인트로 기타 부분은 카스파랸이 직접 작곡한 부분이다[46].
이후 2013년 7월 20일, 드러머 게오르기 구리야노프는 C형 간염 및 췌장암 등의 질병으로 52세에 사망하며[47], 카스파랸이 소속된 유-피테르도 2017년 활동 중단을 선언한다.
드러머 게오르기의 하관 영상. 배경 음악은 앨범 혈액형에 수록된 'Спокойная ночь'의 피아노 버전이다. [48]
[49]
2020년 키노 콘서트가 잡혔다.[50]초이의 사망 이후 키노의 이름을 걸고 처음으로 열리는 콘서트이다. 라인업은 티토프(베이스)-티호미로프(베이스)-카스파랸(기타)-알렉산드르 초이(프로듀서)이며, 보컬은 기존 마스터 테이프에서 가져올 것으로 추정된다.
공연은 상트페테르부르크(2020년 10월 31일, 레도비 궁전(Ледовый дворец)) 및 모스크바(2020년 11월 21일, BTV 아레나(ВТБ Арена))에서 열릴 예정이며, 표는 2019년 10월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세계적인 COVID-19사태로 2021년으로 연기되었다.
4. 앨범 목록[편집]
첫댓글 노래를 들으니 초목에서 말타고 달려보고 싶네요.
국기에 태극문양 들어가 있는 티벳, 몽골.... 조만간에 중원으로 함께 달려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