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국조선족미인선발대회 진선미의 월계관을 받아않은 박홍희(가운데), 전려홍(왼쪽), 서문령.
제1회 중국조선족미인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면서 2014 미스월드코리아 중국조선족 진선미(眞善美) 3명 우승자가 탄생했다.
27일 오후, 제1회 중국조선족미인선발대회가 연변대학예술원 극장에서 본선을 진행했다.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21명 조선족녀성들이 한복전시, 자유복전시, 드레스전시로 진행된 워킹과 자아소개, 간단한 인터뷰, 장끼자랑 등을 통해 자신을 평심위원과 관중들에게 선보였다.
치렬한 선발 결과, 박홍희(4번)가 진의 월계관을, 전려홍(16번)이 선의 월계관을, 서문령(14번)이 미의 월계관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서구화가 된 미인대회의 틀을 벗어나 우리 민족이 이어져 내려온 고유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하여 수영복심사를 하지 않고 한복전시를 하게 되였다.
선발대회 도중에 있은 인터뷰에서 참가 선수들은 "수업시간이 짧은 점이 유감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되여 기쁘다" "좋은 경험을 얻게 되여 좋다"고 표시하기도 했다.
본선대회에 앞서 선수들은 합숙하면서 3일간 선발대회 관련 수업을 받았었다. 이번 선발대회에 연변주 외 기타 지방 조선족녀성들의 참가인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본 대회의 입상자 1,2,3위는 한국의 2014 미스월드코리아 본선대회에 참여할수 있게 된다.
제1회 중국조선족미인대회는 연변주관광협회와 연변항공승무원학교가 주최하고 연변대학예술학원, 재한동포련합총회, 서정엔터테인먼트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