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산층?
→ ‘서울에 30평짜리 아파트 소유, 부채 없음, 현금 및 금융 자산 1억원 이상, 자녀 2명, 매년 해외여행 1회 이상...’.
항간에 떠도는 중산층의 기준이다.
한눈에 보아도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일단 부채 없이 서울에 30평짜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금융자산까지 1억원이 있다면 가계순자산은 거의 확실하게 10억원이 넘는다.
‘2023년 가계금융복지 조사’에 따르면 가계순자산이 10억원을 넘는 가구는 상위 10.3%에 해당한다.(경향)
2. 국민연금 월 최대 2만 4300원 인상
→ 요율 인상이아니라 국민연금 상,하한액 조정으로 발생한 차이.
국민연금은 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상한액 617만원, 아무리 작아도 하한액 39만원을 기준으로 매겨지는데 이전에는 상한 590만원, 하한 37만원이었다.(헤럴드경제)
◇기준소득월액 상한액 590만→617만원, 하한액 37만→39만원
◇월소득 590만원 이상 최대 2만4300원↑…직장인은 최대 1만2150원
3. 스무디 한 잔 마시면 각설탕 17개 먹는 셈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스무디 93건 분석.
한 컵 당 함량이 평균 52.2g.
한 컵만 마셔도 1일 섭취 기준치(1일 총에너지 섭취량 2000㎉ 기준 50∼100g)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양, 최고 94.6g에 달하는 스무디도 있었다.(문화)
◇서울보건환경연, 스무디 93종 분석
◇한 컵당 평균 당 함량 52.2g 주문때 ‘덜 달게’ 당조절 필요
4. 역대 최고 김치 수출, 코로나 덕?
→ 2012년 1억700만달러 이후 2015년 7400만달러까지 줄어들었던 김치 수출은 코로나를 계기로 면역력 강화 효과 등이 알려지면서 2020년 1억4500만달러로 반등,
올 상반기에만 8380만달러(약 1155억원)로 늘어났다.(아시아경제)
◇지구촌 입맛 사로잡은 K-푸드…라면·쌀가공식품 ‘훨훨’
◇상반기 수출액 62억1천만달러…전년比 5.2%↑
◇라면·쌀가공식품·인삼·김치 등 수출 시장 견인
5. 도로무법자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 20㎞로 제한
→ 현재는 25km.
이달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시범 실시.
이후 도입 여부 검토.(매경)
◇전동킥보드 나홀로 사고 치사율, 차대사고의 4.7배...“최고속도 시속 20㎞로 낮춰야”
◇현행 시속 25km...
◇일본 프랑스 등 주요 국가 시속 20km로 제한
6. 우주 발사체 기술
→ ‘한국은 우주 기술 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우리 주변국은 훨씬 뛰어납니다.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모두 우리보다 앞서 있죠.
북한조차 발사체 기술은 우리보다 경험이 많아요’...
국내 최초로 상업용 초소형 관측 위성 발사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매경)
국내 최초 민간 시험 발사체인 '한빛-TLV'가 지난 3월 19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민간 발사체 시험 성공 뒤에는 '스타트업-대기업 상생' 있었다
◇2일 상장한 이노스페이스...코오롱과 자본·기술 시너지
◇반려동물 헬스케어 '핏펫'...동화약품과 전략적 제휴
◇오픈이노베이션사업도 활기
◇대기업 등 올해 110곳 참여
7. 알 못 낳는다고... 수평아리 매년 5000만마리 학살
→ 암컷과 달리 알을 낳을 수 없고, 고기용 닭으로 기르자니 육계 품종에 비해 사료 효율 떨어져 손해.
이룰 해소할 기술로 달걀 단계에서 수컷 골라내기, 고기 품종으로 길러도 되는 새 품종 개발 등 대안 필요.(한겨례)
8. 눈에 띄는 연두색 번호판,.. 뭔가 거북? 수입차 판매량 ‘급감’
→ 법인명의 수입차 등록대수 16% 감소.
올 1월부터 8000만원 이상 법인 승용차에 연두색 번호판 부착.
고가 수입차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세계)
9. 택시 기사 절반은 65세 이상
→ 전체 사고에서 65세 이상 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기준 50.7%로 절반 넘어서.
전체 기사 중 65세 이상 비율이 45%인 것을 감안하면 사고 비율이 5%P 정도 높은 것.(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돌진한 택시 -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인 국립중앙의료원 인근에서 취재진이 견인된 가해 차량을 살피고 있다. 2024.7.3 연합뉴스
■택시 기사 절반은 65세 이상…자격유지검사 합격률은 99%
◇고령기사 사고 41→51%로 늘어
◇반응 늦어도 시력 괜찮으면 합격
◇“승객 안심하도록 기준 개선해야”
10. ‘갯수’(x), ‘숫자’(o), ‘횟수’(o)... →
①한자로만 된 말은 사이시옷 없이 적는 게 원칙.
예외적으로 ‘곳간·셋방·숫자·찻간·툇간·횟수’ 등 7개는 한자로만 된 말이지만 관행을 존중하여 사이시옷을 넣는다.
②반대로 우리말이나 우리말+한자말로 된 말은 사이시옷을 넣어야 한다.
따라서 ‘도매가’(한자)는 사이시옷 없이, ‘도맷값’(한자+우리말)은 사이시옷을 넣어 써야 한다. 어색하고 복잡하다, 개선이 필요하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7.9일 전국에 장맛비... 습도높고 무더위. 불쾌지수 높아